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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성모승천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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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1999-08-15 ㅣ No.728

            [말씀]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                            

 

            ♣ 제1독서 : 요한묵시록 11,19ㄱ;12,1-6ㄱ.10ㄱ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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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그러자 하늘에 있는 하느님의 성전이 열리고 성전 안에 있는

         하느님의 계약의 궤가 나타났습니다.

 

12, 1    그리고 하늘에는 큰 표징이 나타났읍니다. 한 여자가 태양을 입고

         달을 밟고 별이 열 두 개 달린 월계관을 머리에 쓰고 나타났읍니다.

 

    2    그 여자는 뱃속에 아이를 가졌으며 해산의 진통과 괴로움 때문에

         울고 있었읍니다.

 

    3    또 다른 표징이 하늘에 나타났읍니다. 이번에는 큰 붉은 용이 나타났는데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고 머리마다 왕관이 씌워져 있었읍니다.

 

 

    4    그 용은 자기 꼬리로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휩쓸어 땅으로 내던졌읍니다.

         그리고는 막 해산하려는 그 여자가 아기를 낳기만 하면 그 아기를 삼켜

         버리려고 그 여자 앞에 지켜 서 있었읍니다.

 

    5    마침내 그 여자는 아들을 낳았읍니다. 그 아기는 장차 쇠지팡이로 만국을

         다스릴 분이었읍니다. 별안간 그 아기는 하느님과 그분의 옥좌가 있는

         곳으로 들려 올라 갔고

 

    6    그 여자는 광야로 도망을 쳤읍니다.

 

   10    그 때 나는 하늘에서 큰 음성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읍니다.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가 나타났고 하느님께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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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독서 : 고린토 1서 15,20-27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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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죽었다가

         부활한 첫사람이 되셨읍니다.

 

   21    죽음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온 것처럼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왔읍니다.

 

   22    아담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모두 죽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살게 될 것입니다.

 

   23    그러나 각각 차례가 있읍니다. 먼저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셨고

         그 다음에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24    그 다음에는 마지막 날이 올 터인데 그 때에는 그리스도께서 모든 권위와

         세력과 능력의 천신들을 물리치시고 그 나라를 하느님 아버지께 바치실

         것입니다.

 

   25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 아래 굴복시키실

         때까지 군림하셔야 합니다.

 

   26    마지막으로 물리치실 원수는 죽음입니다.

 

   27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당신 발 아래 굴복시키셨다" 고 했읍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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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 : 루가 1,3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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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며칠 뒤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걸음을 서둘러 유다 산골에 있는 한 동네를

        찾아 가서

 

  40    즈가리야의 집에 들어 가 엘리사벳에게 문안을 드렸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을 받았을 때에 그의 뱃속에 든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을 가득히 받아

 

  42    큰 소리로 외쳤다. "모든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

 

  43    주님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 주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

 

  44    문안의 말씀이 내 귀를 울렸을 때에 내 태중의 아기도 기뻐하며

        뛰놀았읍니다.

 

  45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46    이 말을 듣고 마리아는 이렇게 노래를 불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47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이 마음 설레입니다.

 

  48    주께서 여종의 비천한 신세를 돌보셨읍니다. 이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 일을 해 주신 덕분입니다. 주님은 거룩하신 분

 

  50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대대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51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읍니다.

 

  52    권세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 것 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53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 보내셨읍니다.

 

  54    주님은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읍니다.

 

  55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 자비를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 베푸실 것입니다."

 

  56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집에서 석 달 가량 함께 지내고 자기 집으로

        돌아 갔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가회동성당 마르띠노

 

         http://www.kitel.co.kr/forum/han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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