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사랑....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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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회 [0117611143] 쪽지 캡슐

1999-12-02 ㅣ No.1229

안녕 하세요 전 중고등부 구광회 베드로 에요

제목보고 들어 오신분 ....있나요?

제가 바로 지금으로부터 30분전 아픔을...ㅠ.ㅠ

정말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것이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어요

저와그는 헤어진지 2년 됐네요....

전 하지만 그이후로 보지도 연락도 하지는 않았지만 그사람이 마음속에 있었나 봅니다

흠...ㅠ.ㅠ

2년동안 한순간도 그여자를 잊어 본적없는거 같아요...

언제나 힘들때두 생각이 났거든요...

하지만 오늘에서야 무너집니다

누구말대루 꽁깍지가 씌었는지...(한숨만 나오는군요)

술한잔하고 싶지만 사람들도 다 바쁘고.. 하두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의지할곳이 없나봐요.이게다 바쁜생활을 안하다 보니까..

바쁘게 살아야지,,

여러분 광회 아시는 분은 조언이나 경험담을 부탁해요...

e메일루 써주셔두 감사하구요

저에게 맞는시 같아요

 

 

     @@@@@@@@@@@@@@사랑@@@@@@@@@@@@@@@@@@@@@

          나는 당신을 사랑했소

          나의 영혼 속에 아마도

          사랑은 여전히 불타고 있으리라

          하지만 나의 사랑은

          이제 당신을 괴롭히지 않을거요.

          어떻게 하든 당신을

          슬프게 하고 싶지 않다오

          침묵으로, 희망도 없이

          난 당신을 사랑했소

          때로는 두려움, 때로는 질투로

          괴로워하면서도,

          나는 신이 당신으로 하여금      

          타인의 사랑을 받게 만든 바 그대로

          진심으로, 부드럽게

          당신을 사랑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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