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nec.]나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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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 [nec.] 쪽지 캡슐

2000-01-10 ㅣ No.1515


내가 왜 하느님을 믿고 성당에 나가는 것일가에 대한 질문...

 

내가 과연 학생들을 가르칠 만한 자격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란 쉽지 않겠죠... 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을 믿어야 하는 나약한 인간일런지 모릅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원래 교사가 다 그렇답니다. 자신이 과연 학생을 가르칠 수 있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을 던지면서 불안하게 학생들을 대하는 거...

 

나는 어떻게 해서 하느님을 믿고 있으며, 나의 믿음은 정말로 확신에 차 있는가...

 

이런 고민을 하고, 계속 그 해답을 향해 나아가는 그런 교사만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확신과 자신을 가지고 생활하세요!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서로 믿고 의지해야죠...

 

 

 

교사의 기도를 할 때 나는 한번도 제대로 부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이 노래를 부르다 보면 이상하게도 ’찡~’한 마음이 생기더군요. 눈물도 글썽해지고 목이 메이고... 신기한 마력이죠...?

 

그 증명할 수 없는 신비가 바로 우리의 하느님이 아닌지...

 

그 마음을 항상 간직하시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세요.

 

 

 

하느님께선 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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