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RE:835]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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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학 [yhim] 쪽지 캡슐

1999-07-22 ㅣ No.847

† 찬미 예수님

  톨스토이의 민화에서도 같은 얘기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구두 수선공에게 오늘 너희 집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하시자

그는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죠.

해가 지고 잠자리에 들 때까지 주님은 나타나지 않으셨습니다.

그날밤 꿈속에서 그는 주님께서는 왜 약속을 지키지 않으셨냐고 투정을 하죠.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3번씩이나 너희집을 방문하였다고,

그때마다 내게 잘 해 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남기죠.

그날 그는 빵을 빌리러 온 이웃집 아낙에게 예수님 잡수실 것을 남겨 둔 것이었는데..

몹시 언짢아 하면서도 기어이 빌려 주고 말았죠.  

  지난번 화재사건 때 올린 글도 좋았고 이번에도 좋은 마음 갖게 해줘서 고마와요.

많은 이들이 좋은 생각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복된 글 많이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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