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부르심의 소리 |
---|
부르심의 소리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위한 한 아버지가 필요하셨습니다. 그서 한 노인을 택하셨으니, 아브라함이 일어났습니다.
하느님께서 대변인이 필요하셨습니다. 겁쟁이, 말더듬이를 꼽으시니, 모세가 일어났습니다.
하느님께서는 튼튼한 건물을 세울 바위가 필요하셨습니다. 한 배신자를 택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일어났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사랑의 한 모습을 말씀하시고자 한 창녀를 선택하셨습니다. 곧 마리아 막달레나였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 메세지를 외칠 증거자가 필요하셨습니다. 선택된 자는 박해자, 바오로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불러 모으시고자, 그들에게 갈 누군가를 찾고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택하셨습니다. 겁이 날지라도 아니 일어날 수 있으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