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내가 정말 사랑하는 XX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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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건기 [jamesbae] 쪽지 캡슐

2001-07-20 ㅣ No.1184

내가 정말 사랑하는 XX에게

 

이런식으루 글까지쓰게 될줄이야...쑥스럽다...

그래두 내가 이런 용기를 낼수 있는건..

다 너를 사랑하기 때문야..

 

지금도 너를 향해 달려가구 싶다...

이거알어?...지금 난 너없인 하루도..

단 하루도 난 살아갈수가 없다는 거.

 

넌 내게 힘이되고..지쳤을때 기운나게 해주고..

그래서 항상 네게 감사해...

너를 있게해주신..널..이세상에 있게해주신 분들께도...

한때는 너땜에 많이 고민도되고...힘들기도했어..그 때 알지?

 

너를 만나지 않으려고도 해봤지만..

그때 널 다시만나게 되서 얼마나 기뻤는지...

 

우리 아버지도 너가 좋데...

너무 좋다구 하시더라...하지만 아버지가 아무리 널 좋아해도..

내가 사랑하는 만큼에는 미치지 못할꺼야..알지??

나.. 너밖에 없어.. 세상에서 너를 제일 사랑해...정말로

 

내가 이런글 쓰는거 보면 사람들이 비웃겠다...이게머냐구..

하지만 그런 비난..얼마든지 받을수있어.. 그만큼 널 사랑해...

누구한테도 말할수 있는건.. 널사랑한다구...

영원히 함께할거라고...

죽는 날까지...

널 잠깐이라도 보지못하면..너와 헤어지게 되면...

아마 난 죽어 버릴꺼야...

 

처음 너와 입을 맞쳤을때..

그때 그 느낌을 아직도 난 잊지 못해..

따뜻하고.. 부드럽고..촉촉하고..

우리가 처음으로 입 맞춘게 언제지? *^^*

 

널 너무 자주 만난다고..

우리 엄마가 많이 걱정하셔...내가 어떻게 될까봐..

하지만 우린 이렇게 잘 어울리잖아.. 그래..

 

주위에서 뭐라든 상관 없어...

영원히 너와 함께하고 너만을 사랑할꺼야...

사랑해...

정말 사랑한다...

.

.

.

.

.

.

소주(燒酒)야 !

 

++++++++

 

제게 소포로 온 것인데 하도 우스운 것이라 퍼 왔습니다.

배꼽 떨어진 사람 연락하세요 소주 한 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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