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질투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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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현 [annared] 쪽지 캡슐

2000-03-15 ㅣ No.511

게시판에 올라와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두 이름...

민경훈... 김성연..

사이 좋게도 번갈아가며.. 누가 질세라 하며 글을 올리는 두사람을 보고나니

질투의 여왕인 저로서는(자칭이 아님)

참고 있을 수가 없군요...!

게다가 사랑이라는...같은 주제를 놓고...

시기한들 어쩌겠어요...에휴...그래도 힘을 내야죠!

봄은....여자의 계절이던가요?

가을이..남자의..

글쎄요. 봄이 와서...날씨가 따뜻해져서 마음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건..

잘 모르겠어요..

역시나  전 어쩔수 없는 둔감녀인가 봅니다. 그래두..

예민할땐 억수로 예민한데....

다만 날씨가 따뜻해져 오니까 전 그런 생각은 해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나는 계절이 어서오기를...

짜증나고 인상 찌푸리게 되더라도..

그냥...몸도 가볍고..마음껏 뛰어보고도 싶고..

뜨거운 햇빛받으며 걸어보고도 싶고..

내일은 우리 주일학교 캠프 답사간다는데...

흐르는 물이 손에 닿는 느낌....

그립네요.

그때가 되면 아마도.. 온몸을 두껍게 가리운 겨울이 그리워 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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