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깜.복.기 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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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petrojin] 쪽지 캡슐

2003-01-09 ㅣ No.2587

나해 주님 공현 전 금요일

 

복음 : 요한 1,29-34

 

                               올 해는 예수님의 해(?)

 

올 해는 양의 해입니다.

며칠 전 주임 신부님과 식사를 하다가 이런 대화가 오갔습니다.

올해가 "양의 해인가? 김신부"

"예, 그런가 보네요.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니, 올해는 결국 예수님의 한

해가 될 것 같네요..."

 

식사 후 뒤뜰(비밀의 정원?)을 거닐며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양의 해를 맞아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그래 그거다! 양처럼 온순하게 살자...

양의 해를 닮아 우리 모두 승질, 아집, 욕심, 이기심 등등... 모두 주님 안에서 훌훌 털어버리

고 새롭게 태어나자. 나에게 덧 씌어진 껍질 벗어던지고 양의 탈을 쓴 늑대처럼 살지 말자.

항상 주님 안에서 진실된 그런 사람이 되자...

 

나의 죄를 없애시기 위해 특별히 준비된 2003년! 하느님의 어린양이신 그분이 내게 오십니

다. 이제 난 그분을 증언하러 어디든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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