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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그리운 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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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skpaul] 쪽지 캡슐

2005-09-30 ㅣ No.1056

      친구가 그리운날엔

      친구야 길을 가다 지치면 하늘을 보아 하늘은 바라 보라고 있는거야 사는 일은 무엇보다 힘든 일이니까 살다보면 지치기도 하겠지만 그렇더라도 그렇더라도 체념해 고개를 떨구지 말라고 희망마저 잃지 말라고 하늘은 저리 높은 곳에 있는거야 정녕 주저앉고 싶을 정도의 절망의 무게가 몸과 마음을 짓눌러 와도 용기를 잃지 말고 살라고 신념을 잃지 말고 살라고
      하늘은 저리 높은 곳에서 우릴 내려다 보고 있는거야 친구야 어느 때이고 삶이 힘듬을 느끼는 날엔 하늘을 보아 그리곤 씨익하고 한 번 웃어 보려므나 - 이동식 <하늘>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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