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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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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희 [namyh02] 쪽지 캡슐

2009-02-17 ㅣ No.475

 

언제나 거기

    ㅡ김수환 추기경님 전

 

 

언제나

거기 서있는 듯

손짓하는 듯

기도하는 두 손이

비쳐납니다

 

사랑과 평화의  

빛으로

믿음과 화해의

빛으로

용서와 희생의

빛으로

 

언제나

거기 서있는 듯

손짓하는 듯

두 손을 잡고

기도하는 두 손이

비쳐납니다

 

당신의 눈으로

또다른 생명의

빛을 주신

당신의 가슴으로

또다른 사랑의

빛을 남기신  

 

언제나

거기 서있는 듯

손짓하는 듯

두 손을 잡고

기도하는 두 손이  

비쳐납니다

 

기도하는 영혼이

비쳐납니다.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 고이 잠드시오소서

영원한 안식을 하시오소서.        ㅡ남영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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