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꼭필독] 하늘 나라에 대한 몰이해는 대유법 적용 이전의 개념 오류 + 번역 오류 의 문제입니다. 869_KH_errors [하늘나라_개념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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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4 ㅣ No.955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3월 25일]

[번역 오류] [영어로 "heaven(s)" 로 번역되는 성경 용어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인, 아무리 빠르더라도, 1584년경에 한문 문화권 내의 천주교회 안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천당"이, [영어로 "the kingdom of heaven" 으로 번역되는 성경 용어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인, 1635년경에 한문 문화권 내의 천주교회 안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천국(즉, 하늘나라, 즉, 하늘 나라)" 의 옛말이라는 주장은 크게 잘못된 주장입니다. 
 
2015년 8월 이전까지, 이 "천주교 용어사전"에 주어진 설명에 따라,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천국" = "천당", 즉, "천당"은 곧 "천국"을 말하고, 또 "천국"은 곧 "천당"을 말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러나 이것이 크게 잘못된 것임을 2015년 8월에 들어와 처음 알게 되었기에, 바로잡습니다. 이를 위하여,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즉, 지금 읽고 계신 글]과 이 글에서 그 접속 주소를 밝히면서 읽으실 것을 요청하는 글들을 꼭 읽도록 하십시오:

 
다음은, 가톨릭 대사전, 전례사전, 천주교 용어사전에 주어진 "천국""천당"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에 대한 설명들인데, 바로 위의 주소에 있는, 차용 번역 용어인 "천국"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의 출처를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오류(error)의 글들입니다.
 
이 설명들에서, 마태오 복음서에서 "천국"은 "하늘 나라"를 말하므로 오류가 아니나, 그러나 나머지 문맥 안에서 "천당(heaven)"으로 반드시 말해져야 하는 바가 "천국"으로 말해지고 있는데, 이것은 커다란 오류입니다. 영어로 "heaven"으로 번역되는 표현은 반드시 "천당" 혹은 "하늘"로 교체하여 읽도록 하십시오:
 
따라서, 국내의 개신교측 성경에서 말하는 "천국" "kingdom of heaven(하늘 나라)"로 번역되는 표현에 대단히 충실한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입니다. 

오늘 날짜로, 바로 위에서 지적한 오류를 아래의 본문 중에서 바로잡았습니다.
[이상, 2018년 3월 25일자 내용 추가 끝]
 
+ 찬미 예수님
 
자신의 인간적인 얇은 수사법 지식을 내세우면서, 하늘 나라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전통적 가르침을 훼손하는 글(주: 아래에 부록으로 첨부하였음)을 올린 것을 오늘에사 알게 되었기에, 이 글을 작성하여 올립니다.
 
 
"하느님은 개념(concept)을 앞서고,
개념은 언어(language)를 앞서며,
언어는 문법(grammar)을 앞섭니다."
 
 
1. (개념 오류)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늘 나라"는, 당신의 선포로 비로소 이 세상에 처음으로 존재하게 되었던 나라이며, 기존의 어떠한 개념과도 다릅니다. 즉 동일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적 사목 당시에, 이 나라가 이제 당신과 함께 시작되었음을 유다인들에게 다양한 비유로써 설명을 하셨으나, 예수님 살아 계시는 동안에, 유다인들은, 열두 제자들을 포함하여, 아무도 이 나라에 대하여 올바르게 이해하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20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이 나라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2. (우리말 번역 오류)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우리말로의 번역 과정에서 발생한 예상 밖의 문제로, 동양의 한자 문화권에 살고 있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천국"(즉, 천당)의 개념과 동일시하게 된 것이, 지금까지 엄청난 개념적 혼란을 야기해 왔습니다.
 
성경에 사용되고 있는 용어들에 대한 이러한 번역 오류에 대하여 정확하게 이해하시려면, 우리말로 번역된 성경들만 참고할 경우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게 되는 한자어들에 대한 임의적/자의적 자구 해석 때문에 정확한 구분을 할 수가 없기에, 우리말로 번역되기 이전의 다른 지역 언어들로 이미 어떻게 번역이 되어 왔으며 어떻게 구분이 되고 있는지를 또한 함께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2-1.  영어 성경들에서 "heaven(s)"로 번역되는 표현을 가톨릭용 우리말 성경들(공동번역성서 및 새 번역 성경)에서 "하늘"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2-2. 영어 성경들에서 "kingdom of heaven"으로 번역되는 표현을 가톨릭용 우리말 성경들(공동번역성서 및 새 번역 성경)에서 "하늘 나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2-3. 다른 한 편으로, 과거에 중국으로 천주교가 마테오 리치 신부 등에 의하여 전파될 때에, 성경에서 "heaven(s)"에 해당하는 표현이, 글자 그대로 항상 "천(天 heaven)"으로 직역 번역이 된 것이 아니라, 드물게 "천국(天國)"으로 잘못 번역이 되었으며, 이 잘못 번역된 표현이 우리나라에서도 그대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2-4. 한글을 주로 많이 쓰게 되자, 원 언어에 있어 "하늘(heaven, )"을 뜻하는, 이 잘못 번역된 표현인 "천국(天國)"을 우리말로 풀어서 "하늘 나라"로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동양의 한자문화권에 살고 있기에, "하늘 나라"라는 표현을 듣거나 혹은 읽으면, 그 즉시, 즉 제1차 연상으로, "천국(天國)"을 연상하고 있습니다.
 
2-5. 이러한 상황에서, 1977년에 초판 출판된 "공동번역성서"에서, 그리고 2005년에 초판 출판된 새 번역 "성경"에서,
 
"heaven(s)"에 해당하는 표현을 "하늘"로 번역하였으며,
 
"kingdom of heaven"에 해당하는 표현을 "하늘 나라"로 번역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들 성경들 본문에서, "천국"이란 단어는 아예 사용되지 않았읍니다.
 
 
3. (개념 오류 + 번역 오류의 결과) 그래서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이들 성경을 읽으면서 "하늘 나라"라는 표현을 읽는 순간에, 위에 제2-4항의 결과로, "신약 성경의 네 복음서들에서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여 비로소 정의되고(defined) 또 첫 성령 강림일 이후 이 세상의 가톨릭 교회 안에 존재하며 자라고 있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늘 나라"를 "자신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천국(天國)"(즉, 천당)과 동일시 하고 있습니다.
 
4. 지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심각한 수준의 개념 오류 및 번역 오류가 개입된 이 문제는, 국어 사전 혹은 수사법 등으로 해결할 수 없는, 동일하지 않은 두 개의 개념들에 대한 문제이기에, 대유법의 적용 이전의 문제입니다.
 
비유법의 한 종류인 "대유법"은 당연히 영어 등의 구라파 언어에서도 적용되는 방식이나,  "heaven"과 "kingdom of heaven"으로 분명하게 구분되고 있는 개념들에 대하여, 대유법 운운하면서 설명하고 있는 교부들의 주석이 있는지, 예를 들어, 영어로 된 성경 주석들을 열심히 찾아 보십시오. 전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외국인들이, 대유법 운운 하는 분과 같은 수준의 분별력이 없어서 그러할까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5. 다른 한편으로, "하늘 나라"에 대한 교도권의 전통적 가르침에 대하여 모르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나, 아무리 전달을 해 드려도, 전달자를 두고서 가르치려 한다는 등의 모함과 곡해를 하면서, 학습할 생각은 않고 오히려 부정/거부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은 억지 주장을 하면서, 가톨릭 교회의 전통적 가르침을 훼손하는 행위를 버젓이 하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그동안 저의 간략한 지적과 함께 제가 전달해 드린 글들 모두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6. 매우 안타깝게도 제가 찾아 본 자료들에 의하면,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에에서도 2000년 3월 31일까지 "하늘 나라(하느님 나라)"와 "여러분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천국"(즉,천당, 하늘)을 공식적으로 구분하지 못하여 왔습니다만, 2000년 8월 15일이후부터는 비로소 이들을 공식적으로 구분하기 시작하였다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2000년 대희년 이후 비록 세월이 10년이 흘렀습니다만, 대다수의 국내의 가톨릭 교우님들(사제, 수도자 포함)께서는 여전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늘 나라(kingdom of heaven, 천국)"와 "천당(heaven, 하늘)"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6-1. 다음의 2000년 3월 31일자 "확정 교회 용어" 제목의 자료를 살펴 보십시오. 이 자료는, "가톨릭 교회 교리서" 등의 교회의 핵심 문헌들을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용어를 통일하기 위하여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천주교용어위원회에서 마련한 것인데, 이 자료에는, 다음과 같은, 크게 잘못된 언급들이 있습니다:
 
 
(출처 1/출처 2로부터 발췌 시작)
[주: 크게 잘못된 언급들]

86) 다음과 같은 용어들은 지금까지 써오던 대로 필요에 따라 여러 말을 함께 쓰기로 하였다

- 교의, 교리(Dogma, Dogmata, Doctrina) 

- 하늘, 천국, 천당, 천상, 하늘 나라, 하느님 나라(Caelum, Regnum Caelorum) 
(이상, 발췌 끝)
 
6-2. 그러나, 다음의 "천주교 용어집" 책자(2000년 8월 15일자)를 살펴 보십시오. 어느 귀퉁이에 위의 제6-1항에서와 같은 언급들이 있는지 정말 열심히 찾아 보십시오.
 
예를 들어, "천국"이라는 표현 자체에 대한 언급 조차 없습니다.
 
출처: http://www.albummania.co.kr/gallery/view.asp?seq=86318&path=081029092925&page=2 
(출판된 "천주교 용어집" 책자 전문으로 바로가기)
 
질문: 그런데, 불과 6개월 사이에, 왜 공식적으로 출판된 이 "천주교 용어집" 책자에서 위의 "확정 교회 용어" 자료에 명기된 이들 두 언급들이 사라졌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는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 즉 필요에 따라 여러 말을 함께 쓰는 것이, 대단히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어, 2000년 8월 15일 이후부터는 이르러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측에서 비로소 "하늘 나라(하느님 나라)"와 "여러분들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천국"(즉, 천당, 하늘)의 개념들을 공식적으로 구분하기 시작하였다는 생각입니다.
 
"인간의 문법만으로는 언어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없고,
인간의 언어만으로는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없으며,
인간의 개념만으로는 하느님(God)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참고: 아래의 글에서, 초록색으로 굵게 칠한 부분은 제가 드리는 짧은 답변입니다.
 
 
대유법도 모르고 엉뚱한 주장을 하시는 분.
 
작성자    번  호   4434
 
작성일   2010-09-01 오후 7:50:14 조회수   89 추천수   2
 

소순태님의 천국과 하늘나라가 다르다는 주장은 예수께서 비유법(특히 대유법)을 써서 설명 하셨다는 것을 고려 안하고 '하늘나라'의 자리에 기계적으로 '천당'을 대입한 결과입니다. (아, 참고로 무단복사를 허락하지 않으신다기에 지엽적인 부분을 약간 각색하였습니다.)

요한 16:25  “나는 지금까지 너희에게 이런 것들을 비유로 이야기하였다. 그러나 더 이상 너희에게 비유로 이야기하지 않고 아버지에 관하여 드러내 놓고 너희에게 알려 줄 때가 온다.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하고 있다. 폭력을 쓰는 자들이 하늘 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를 다음과 같이 바꾸어 읽으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천당은 폭행을 당하고 있다. 폭력을 쓰는 자들이 천당을 빼앗으려고 한다.]

 

대유법 [代喩法]  [명사] <문학>하나의 사물이나 관념을 나타내는 말이 경험적으로 그것과 밀접하게 연관된 다른 사물이나 관념을 나타내도록 표현하는 수사법.

 

하늘나라가 폭행을 당한다는 말은 하늘나라의 말씀을 전하는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반대하고 방해하는 권력집단의 무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즉, 여기서 하늘나라는 곧이곧대로 천당이 아닌 예수님의 말씀을 주축으로 성령안에서 누리는 의로움과 평화와 기쁨을 가리키는 대유법입니다. 예수님의 비유법도 제대로 고려하지않고 기계적인 대입법으로 자신의 문학적 소양이 부족함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외에 이인호님이 예로든 각종 성경구절도 다 같은 맥락의 실수를 범하고 있습니다.

 

<----- (소순태) 가톨릭 교회의 어느 핵심 문헌들 혹은 교황님들의 가르침들에서 "대유법"을 들먹이면서 설명하고 있는지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대유법"을 들먹인 것은, 교회의 가르침에 없는, 형제님 고유의 주장일 뿐입니다.


그러나, 예를 들어,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는 일반 알현 교리 교육 중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891.htm (클릭하십시오)

교회는, 그 시작 이후로, 최후의 만찬에서 이 성사의 제정이 하느님 나라의 바로 그 중심(heart)으로의 그리스도인들의 입장을 뜻함을(signified) 이해하여 왔는데, 이 나라는 그리스도께서 속량을 위한 당신의 강생(his redemptive Incarnation)을 통하여 시작하셨으며 그리고 인간의 역사 안에 설립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처음부터 이 나라가 교회 안에서 특별히 성찬례를 통하여 계속되고 있음을 알아차렸습니다.

 

또 다음 성경 구절에서 예수께서 하늘나라와 하늘을 분명이 구분하셨다고 주장합니다.

(마태오 복음서 16,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인다는 말은 교회가 예수님안에 있고 예수께서 교회안에 거하시니 지상의 교회에서 하는일이 하늘에 계신 예수님의 일이시란 말씀입니다. 여기서 하늘도 하늘나라의 대유적 표현입니다.


<----- (소순태) 지금 이 주장은 완전히 억지 주장으로, 마태오 복음서 16,19에서 언급된 "하늘"은 "하느님께서 계시는 곳, 즉 heaven(s), 하늘, 천당"을 말하는데, "하늘 나라의 대유 표현"??? 도대체 가톨릭 교회의 어느 핵심 문헌들 혹은 교황님의 가르침들에서 "대유법"을 들먹이면서 설명하고 있는지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대유법"을 들먹인 것은, 교회의 가르침에 없는, 형제님 고유의 주장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영어 성경들에서, heaven(하늘), kingdom of heaven(하늘 나라)로 다른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대유적 표현"등의 말장난을 하기 위하여서가 아니라, 이들이 동일하지 않은, 즉 다른 개념들이기 때문입니다.

 

요한 14:20 
그날, 너희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또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며 내가 너희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신의 문학적 소양이 부족하여 대유법을 이해못하는지도 모른채 가톨릭 대사전이 잘못됐네 신부님들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기승전결없이 강론하네등의 주장을 하는데 그저 잠자코 있어야 한다고 생각들 하십니까 여러분?


<----- (소순태) 무지한 대다수의 교우님(일부 사제 및 수도자 포함)들을 선동하는 표현으로, 자신의 자유 의지를 행사하고 있기에, 죄(sin)를 짓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가톨릭 교회의 전례력에 있어, 교회 안에 존재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하느님 나라(하늘 나라)에 대한 '전례사전(Dictionary of the Liturgy, 저자: Jovanian Peter Lang, 번역자: 박영식 요한 신부)'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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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나라(Kingdom of God)
 
'나라'라는 용어는 하느님이 왕으로 인식되고 모든 것이 그분께 굴복하는 상태를 뜻한다. 하느님 나라는 하늘 나라와 같은 말이다. 하느님 나라는 요한 세례자가 선포하였고(가해 대림시기 제2주일-복음), 예수께서 시작하셨으며(사순시기 제2주간 수요일-복음), 교회 안에서 계속되고(연중시기 제14주간 수요일-복음과 가해 연중시기 제21주일-복음), 재림 때 다시 오시는 그리스도의 영광 안에서 결정적으로(게시자 주: 즉, 최종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다해 대림시기 제1주일-복음).
 
하느님 나라의 구성원들은 하느님의 자녀이며, 이 세상에서도 미래 세계에서 완전히 성취될 영원한 생명을 맛본다(나해 사순시기 제4주일-복음).
 
하느님 나라는 그리스도 왕 대축일에 명백히 언급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하고 보편적인 나라, 진리와 생명의 나라, 성성(聖性)과 은총의 나라, 정의와 사랑과 평화의 나라를 다스리신다(감사송). 지상에서 나라는 불완전하지만 천상에서는 완전하다. 우리가 예수님의 복음에 따라 살면 그분 나라의 기쁨에로 나아갈 것이다(영성체 후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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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짧은 지식으로, 수사법을 들먹이기 이전의 문제인, 이들 동일하지 않은 두 개의 다른 개념들의 차이점을 뭉개버리려고 시도하는 것는 매우 어리석은 시도라는 생각입니다.

 

소순태(sunsoh) (2010/08/28) : [이인호 (stefanlee200) (2010/08/28) : 우선 본당 신부님들 부터 이 개념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시고 강론하시면 참 좋겠습니다. 뭐 기승전결 없는 강론 듣기도 30년이 되어갑니다.] <----- 이인호 형제님의 이 지적에 저 역시 동의합니다.

 

 소순태(sunsoh) (2010/08/28) : [이삼용 (samuel820) (2010/08/28) : 가톨릭 공식 용어사전도 잘못된 것이라면 할말이 더 없겠지만,] <----- 그 사전을 집필하신 분께서, 두 개의 동일하지 않은 개념을 구분하지 못하였기에, 그런 말도 안되는 설명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제, 제가 2009년 10월 21일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하여 지적하고 있는 이유와 그 심각성을 아셨으면 합니다. 일단 이곳 굿뉴스 서버 게시판들에 오셔서 제의 글을 읽으신 분들께서는, 다른 교우님들(성직자, 수도자 포함)께도 제가 올려드린 글들을 읽어 보라고 권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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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순태 마태오 교수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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