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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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1-09-16 ㅣ No.4785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21/09/22

 

우리가 사는 목적이 무엇인지, 우리는 무엇을 꿈꾸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시어 모든 마귀를 쫓아내고 질병을 고치는 힘과 권한을 주십니다. 그렇게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보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러 간다는 사실 이외에 다른 것은 신경을 쓰지도 말고, 이것저것 들고 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마라.”(루카 9,3) 예수님께서는 이집 저집 돌아다니며 머물지 말고 한 집에 머물면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4)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복음을 전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다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섭섭해하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다른 기회를 잡으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이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고을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에서 먼지를 털어 버려라.”(5) 제자들은 떠나가서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며, 어디에서나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쳐 줍니다.

 

우리가 사는 목적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이므로, 늘 주님 복음 말씀을 실천하면서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고 그 말씀의 힘으로 살아가기로 합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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