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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신심??? piety와 devotion(s)의 차이점 [번역오류] 1444_piety 1619_devotions 1293_evangel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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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8 ㅣ No.161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질문 1: "대중 신심(大衆信心)"의 의미가 무엇인지요?

--------------------

 

당부의 말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글들은 어떤 특정인의 감정을 자극하기 위하여 마련된 글들이 결코 아니기에, 다음의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1) 지금까지 필자의 글들을 읽고서 필자에 대한 "분노(anger)" 혹은 "질투(envy)"를 가지게 된 분들은, 혹시라도 그분들께 "걸림돌(stumbling block)"일 수도 있는, 많이 부족한 죄인의 글들을 더 이상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2) 그리고 위의 제(1)항의 당부의 말씀을 읽고도 굳이 이 화면의 아래로 스스로 이동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의 아래의 본글을 읽는 분들은, 필자에 대한 "분노(anger)"와 "질투(envy)" 둘 다를 가지지 않을 것임에 동의함을 필자와 다른 분들께 이미 밝힌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3) 그리 길지 않은 인생 여정에 있어, 누구에게나, 결국에, "유유상종[類類相從,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 (출처: 표준국어대사전)]"이 유의미할 것이라는 생각에 드리는 당부의 말씀입니다.

 

 

+ 찬미 예수님!

 

 

   

1. 들어가면서

차용(借用) 번역 용어인 "대중 신심(大衆信心)"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주셨다는 생각이며, 따라서, 예를 들어, 누군가가 다음의 주소에 있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주어진 "신심(信心)" 이라는 단어의 의미에만 오로지 의존하여 이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나타내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어리석은 생각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차용(借用) 번역 용어인 "대중 신심(大衆信心)" 이라는 표현이 나타내는 의미는, 세속의 국어 사전 혹은 한자 자전 등에 주어진 의미가 아니라, 우리말로 번역되기 이전의 원 라틴어 용어의 의미를 가능한 한 올바르게 전달 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http://124.137.201.223/search/List_dic.jsp

 

질문 1에 대한 답변 시작: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1) "대중 신심(大衆信心)" 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에서, "대중(의)" 는, 영어로 "popular" 라는 단어에 대응하는데,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이  "대중(大衆)" 이라는 용어는, 다음의 파란색 글자들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교황청 홈페이에서 제공되는 중국어본 가톨릭 보편 교회의 문헌들에서 전혀 사용하지 않는 한자단어입니다:

"大衆" site:vatican.va

 

그리고 교황청 홈페이지 제공의 중국어본 가톨릭 보편 교회 문헌들에서는, "popular" 에 대응하는 한자 단어로서 "民間(민간)" 을 사용하고 있음은, 다음의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면 확보되는 중국어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본문과 영어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를 비교/검토함으로써,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民間" site:vatican.va

 

그러나, "大衆" 이라는 한자단어는 일본에서 "popular" 에 대응하는 형용사로서 즐겨 사용해 온 일본식 한자단임은 다음의 파란색 글자들을 클릭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大衆" "popular"

http://ejje.weblio.jp/content/popular

 

다른 한편으로, 아래의 글에서 더 자세하게 언급될 것입니다만, "popular" 라는 형용사의 의미는 "비 전례적인(non-Liturgical)" 혹은 "전례의 일부가 아닌(not a part of the Liturgy)" 등으로 이해하면 상당한 경우에 있어 무난할 것입니다. 

 

따라서, 예를 들어, "민간적(popular)" 사물들 중에서만 오로지 "세속의/저속한(profane)" 사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해를 도와드리기 위하여 더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세속의 음악(profane musics)들"은 오로지 "민간 음악(popular musics)"들에만 포함될 수 있으므로, "전례 음악(liturgical musics)들"의 범주에 속할 수 없습니다. 즉, 전례 중에 부르거나 혹은 연주될 수 없습니다.

 

(2) 그리고, 다음의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는,

"大衆信心"

 

"대중 신심(大衆信心)" 이라는 일본식(japanese) 차용(借用) 번역 용어에서, 그동안 국내의 가톨릭계에서, "신심(信心)" 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의 정확한 의미을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이 "신심(信心)" 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일본(Japan)에서처럼 부적절하게 사용해 왔던 것이 커다란 문제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이 글을 작성하게 된 동기이기도 합니다.

 

(3) 여기까지 읽고서,  "신심(信心)" 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일본식 한자단어이면 어떻고, 중국식 한자단어면 무엇이 문제인가?" 라고 반문(反問)을 하실 분도 계실 것이지만, 그러나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자신이 또한 사용하지 않을 수 없게 주어지는 특정 차용(借用) 번역 용어의 우리말로의 번역 이전의 원 단어의 의미/정의(definition)를 정확하게 일지 못하는 분으로서 심지어 그러한 반문(反問)까지 한다면, 이 글을 더 이상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는, 그러한 반문(反問)에 드릴 답변이 아직까지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신심(信心)" 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의 우리말로의 번역 이전의 원 단어의 의미/정의(definition)는 이어지는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질문 1에 대한 답변).

 

2.

우선적으로, 이번 항에서는, "신심(信心)" 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하여, 이 용어가 지금까지 국내의 가톨릭계에서 사용되어 온 용례들을 함께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2-1. 굿뉴스 서버 제공의 우리말 가톨릭 대사전전례 사전에 그 설명들이 주어진, "신심(信心)" 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들의 목록은 다음에 있습니다:

 

출처: http://info.catholic.or.kr/dictionary/search.asp?smethod=keyword&group=all&keyword
=%BD%C5%BD%C9

(발췌 시작)

가톨릭 대사전

 

신심행위 (信心行爲) [영]devotional action (가톨릭대사전)
 신심의 내용을 표현하는 행위, 즉 하느님의 신비나 하느님과 관련된 어떤 창조적 실천에 관심을 기울이고 공경함으로써 하느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행위. 교회사를 통하여 사도시대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회안에 각종 신심행위가 태동하여 교회의 쇄신과 신자들의 영성생활의 활성화에 기여하여 왔다. 그러나 그 중에는 2세기의 몬타니즘...
신심 (信心) [라]devotio [영]devotion (가톨릭대사전)
 ...느님을 섬기고 예배하려는 인간의 자세. 이는 하느님만을 찾고 그리스도만을 추종하려는 헌신적 생활태도로 나타나며 희생과 봉사, 기도와 사도적 활동으로 표현된다. 신심은 하느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묵상하거나, 죄와 고통과 죽음 등 인간의 한계상황을 자각함으로써 무한히 완전하신 하느님께 의지하겠다는 깊은 체험에서 생기나 신심의 ...

 

 

전례 사전

 

신심 행위 (信心 行爲) [영]Exercises, Pious (전례사전)
 ..., 이냐시오 데 로욜라의 영성수련, 묵주 기도, 예수 성심 성월, 성모(복되신 동정 마리아) 성월, 파스카 삼일, 구일 기도, 십자가의 길 기도처럼 전례 외의 신심 행위를 가리킨다.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그리스도교 백성의 신심 행위는 교회의 법률과 규범에 부합하는 한 적극 장려되며 특히 사도좌의 명령에 따라 이루어질 때...
첫토요일 신심 (~土曜日 信心) [영]First Saturday Devotions (전례사전)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파티마에 발현하신 결과로 인해 연속적으로 다섯 달 동안 첫토요일에 성모님의 원죄 없으신 성심께 바치는 신심을 가리킨다. 첫토요일 신심을 실천하는 이들은 고해성사를 본 뒤에 영성체를 할 뿐 아니라 묵주 기도 50단을 바치고 15분 동안 이 신비들을 묵상한다. 첫토요일에 성모님의 원죄 없으신 성심께 바...
성체 신심 (聖體 信心) [영]Eucharistic Devotions (전례사전)
 교회가 승인하고 장려하는 신심 행위로서 성체를 공경하는 사적이고 공적인 신심 활동을 가리킨다. 성체 신심은 성체 보관의 관습에서 생겨났다. 병자들에게 영성체를 하도록 허락하고 성체를 흠숭하도록 인도하며 하느님께 합당한 경배를 성체께 바치도록 하기 위해 성체를 보관하는 것이 통례였다. 이와 같은 신심들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
첫목요일 신심 (~木曜日 信心) [영]First Thursday Devotions (전례사전)
 그리스도인들은 사제직의 성소 증가와 사목에 종사하는 사제들에게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 주기 위해 매달 첫목요일에 영성체를 하고 기도해야 한다. 이 신심을 실천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첫목요일에 영원한 대사제이신 그리스도께 바치는 기원 미사를 봉헌할 때 특권이 있다.

 

 

게시자 주 2-1: (중간 결론 1) 위의 두 사전들에 실린 차용(借用) 번역 용어들 각각의 괄호 안에 주어진 대응하는 영어 용어들을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면, 영어로 "piety" 로 번역되는 용어의 한 파생어 "pious"와 영어로 "devotion(s)" 으로 번역되는 용어 모두가 동일한 차용(借用) 번역 용어 "신심(信心)" 으로 번역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일대일(1-1) 대응 관계(one to one correspondence)가 훼손된 이러한 방식의 용어 번역은, 우리나라 지역 언어로의 번역 과정에서 전달되어야 하는 개념들의 축소 혹은 훼손를 야기하므로, 명백한 번역 오류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2-2. 다음에 있는, 영어본/프랑스어본/라틴어 정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 제1674항에서,

 

출처 1: http://www.vatican.va/archive/ccc_css/archive/catechism/p2s2c4a1.htm#1674

출처 2: http://www.vatican.va/archive/FRA0013/__P52.HTM

(발췌 시작)
(영어본) the forms of piety and popular devotion among the faithful

(프랑스어본) des formes de la piété des fidèles et de la religiosité populaire

(라틴어 정본) formas pietatis fidelium et religiositatis popularis(*)

(이상, 발췌 끝)

 

라는 표현이, 다음에 있는, 우리말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674항에서 "신자들의 신심 형태와 대중 신심"으로 번된한 것은 명백한 번역 오류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말로의 번역 과정에서 임의적/자의적으로 문장의 구조가 많이 훼손되었고 그리고 "piety[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devotion[건성(虔誠), 즉, 경건한 정성]" 둘 다를 구분하지 않고 동일하게 "신심(信心)"으로 축소 번역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번역하는 대신에, 특히 라틴어 정본과 프랑스어본에서의 대응하는 등가의 표현들과 동일하게"열심 신자들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에 대한 충실(piety)의 형태들을 그리하여 민간 경례(敬禮)(polular devotions/religiosité populaire/religiositatis popularis)들을"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출처: http://www.albummania.co.kr/gallery/view.asp?seq=157803&path=110610121307&page=636

(발췌 시작)
1674 교리 교육에서는 성사 전례와 준성사 외에도 신자들의 신심 형태와 대중 신심이 고려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 대중의 신앙심은 언제나 유해 공경, 성당 방문, 순례, 행렬, 십자가의 길, 종교 무용, 묵주 기도, 메달 등과 같은 교회의 성사 생활을 둘러싼 다양한 형태의 신심 행위로 표현되어 왔다. 10)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2: 다음은 영어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674항 전문이며, 이 항의 우리말 번역은, 아래의 제3항제4항에서 원 라틴어 용어들에 일대일 대응하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들의 선정(selections)들에 대한 고찰의 결과들을 반영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한 것입니다. 바로 위의 기존의 우리말 번역문과 얼마나, 어떻게,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정밀하게 비교/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www.vatican.va/archive/ccc_css/archive/catechism/p2s2c4a1.htm#1674

(발췌 시작)

1674 Besides sacramental liturgy and sacramentals, catechesis must take into account the forms of piety and popular devotions among the faithful. The religious sense of the Christian people has always found expression in various forms of piety surrounding the Church's sacramental life, such as the veneration of relics, visits to sanctuaries, pilgrimages, processions, the stations of the cross, religious dances, the rosary, medals,180 etc.

 

1674 성사 전례와 준성사들 외에, 교리 교육(catechesis)은, 열심 신자들 사이에서,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의 형태(forms of piety)들을 그리고 민간 경례(敬禮)(popular devotions)[즉, "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의 경례(敬禮)들/공경예의(恭敬禮儀)들"]을 마땅히 고려하여야 합니다. 그리스도교 백성의 종교 감각(religious sense)은, 유해 공경, 성소(sanctuaries)들 쪽으로 방문, [성지] 순례(pilgrimages)들, 행렬들, 십자가의 길(the stations of the cross), 종교 무용들, 묵주 기도, 메달들 등과 같은, 교회의 성사 생활(the Church's sacramental life)을 둘러싸고 있는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의 다양한 형태들 안에서(in various forms of piety) 표출(expression)을 이미 항상 발견해 왔습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2-3. 설상가상으로, 다음의 천주교 용어자료집에 주어진 설명도, 이번 항에서 지적하고 있는, 명백한 번역 오 입니다:

 

출처: http://info.catholic.or.kr/dictionary/view.asp?ctxtIdNum=4992 

(발췌 시작)
신심

 

한자  信心 
라틴어  devotio, pietas 
영어  devotion, piety 
출처 : [천주교용어자료집] 

 
   하느님의 신비나 하느님과 연관된 실재에 마음을 향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하느님을 섬기고 따르려는 인간의 자세.

   신심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헌신적 생활 태도, 기도와 전례, 희생과 봉사, 사도직 활동 등으로 표현된다.

   가톨릭의 대표적 신심 대상은 예수 성심, 성모 성심, 십자가, 성인의 유해나 성상 등이다. 이러한 신심들은 교회가 인준한 것이라 하더라도 모든 신자에게 일괄적으로 요구되지는 않는다.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3:

(1)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보듯이, 라틴어 용어 "devotio" 에 대응하는 영어 용어는 "devotion" 이고, 그리고 라틴어 용어  "pietas" 에 대응하는 영어 용어는 "piety" 인데, 이들 두 용어들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듯이, 동일하게 "신심(信心)" 으로 번역한 것은, 이 글에서 지적하고 있는 명백한 번역 오류의 문제에 이외에, 라틴어 교회 용어들의 의미/정의(definition)들에 대한 무지를 극복하고자 노력조차 하지 않는, 또다른 종류의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2) 질문 2: 그렇다면, 왜 이러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번역 오류가 국내 가톨릭계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었을까요?

 

질문 2에 대한 답변 시작: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i) 일본어를 사용하는 일본의 세속 문화권에서 "faith", "piety", "devotion(s)" 등의 영어 단어를, 다음의 검색 결과들과 세속의 사전들이 보여주듯이, "신심(信心)" 으로 축소 번역해 왔으나,

 

"piety", "devotion" "信心" <----- 꼭 클릭하여 직접 확인하십시오

http://ejje.weblio.jp/content/faith [영어 -> 일본어 사전]

http://ejje.weblio.jp/content/piety [영어 -> 일본어 사전]

http://ejje.weblio.jp/content/devotion [영어 -> 일본어 사전]

http://ejje.weblio.jp/content/%E4%BF%A1%E5%BF%83 [일본어 -> 영어 사전]

 

또한, 믾이 부족한 죄인이 일본 가톨릭계에서 이들 세 단어들 "faith", "piety", "devotion(s)" 을 제대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지 않음은, 다음의 인터넷 검색 결과들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faith" "信心" "天主"

"piety" "信心" "天主"

"devotion" "信心" "天主"

 

그리고,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한영 사전과 영한 사전들이, 지금까지도 여전히,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어쩌면 일본의 세속의 문화권에서 출판된 영어 사전들의 영향 속에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출처: http://endic2009.naver.com/endic.nhn?docid=2508070&rd=s

(발췌 시작)
신심(信心) faith;piety;devotion
   신심이 깊다 be devout;be pious
   신심이 생기다 become pious 

(이상, 발췌 끝)

 

(ii) 그러나 중국어를 사용하는 그리스도교계(주: 여기에는 당연히 중국 가톨릭계가 포함됨)에서는 이들 세 단어들 "faith", "piety", "devotion" 을, 예를 들어 다음의 인터넷 검색 결과들이 보여주듯이, 분명하게 구분하여 번역하고 있습니다:

 

"faith",  "信心" site:peterpoon.idv.hk/Resource/Dictionary

"piety",  "信心" site:peterpoon.idv.hk/Resource/Dictionary

"devotion",  "信心" site:peterpoon.idv.hk/Resource/Dictionary

 

"faith",  "信心" site:chinacath.com/book/html/162

"piety",  "信心" site:chinacath.com/book/html/162

"devotion",  "信心" site:chinacath.com/book/html/162

 

(iii) 그런데, 만약에 그동안 우리나라 가톨릭계에서, 위의 제(i)항에 안내된 일본의 세속의 사전들에 주어진 설명에 따라, 그 자구적 어의/의미(literal seense)가 동일하지 않은 "piety", "devotion(s)" 이들 두 용어들을 "신심(信心)" 으로 번역해 왔다면, 예를 들어, 이 글에서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있듯이, 정말로 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생각에, 지금까지 국내의 가톨릭계에서 그동안 "그렇게 해왔던 것같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iv) 설상가상으로, 상당히 신뢰할 수 있는 출처로부터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언뜻 듣기에, 일본에서는, 심지어 일본 내의 그리스도교(당연히, 여기에는 개신교 및 가톨릭도 포함됨)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의 경우에도, 일본 정부 내의 특정 부서 소속의 공무원들이 이들 차용(借用) 번역 용어들의 선정(選定)을 결정해 왔다고 하는데, 만약에 이것이 사실이라면, 가톨릭 보편 교회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해당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s)들이 확정되어 왔기 때문에 이러한 가톨릭 보편 교회의 역사와 가톨릭 보편 교회의 "신앙의 유산(the deposit of faith)"에 근거한 가톨릭 교의(dogmas)들과 교리(doctrines)들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자들에 의한 일본 내에서의 그러한 차용(借用) 번역 용어들의 선정(選定)은, 그리고 특히 이렇게 일본에서 잘못 선정된 차용(借用) 번역 용어들을 혹시라도 국내의 가톨릭계에서 아무런 확인없이 수입(輸入)하여 그동안 사용해 왔다면, 정말로 커다란 문제라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v) 그러므로, 특히 가톨릭 보편 교회의 문헌들을 우리말로 초벌 번역하는 성직자 혹은 수도자들께서는, 지금부터라도, 교회의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s)들 혹은 그 설명들이 일본어로 주어진 사전들의 사용 자체를 적극적으로 회피하여 주실 것을 권고드리고 또 강력하게 요청드립니다.

(이상. 질문 2에 대한 답변 끝)

(이상, 게시자 주 2-3 끝)

 

3.

3-1. 다른 한편으로, 다음에 있는 天主敎英漢袖珍辭典基督宗敎外語漢語神學詞典에서는 "devotion(s)""건성(虔誠)"[표준국어대사전: 경건한 정성] 혹은 "경례(敬禮)" 로 번역하고 있는데,(*) 이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현재의 "신심(信心)"[표준국어대사전: 종교를 믿는 마음]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보다 훨씬 더, 바로 아래에 전달해 드리는,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용어 "devotion(devotio)"의 설명에 더 충실한 차용(借用) 번역 용어라는 생각입니다:

http://www.peterpoon.idv.hk/Resource/Dictionary/D.htm

http://www.chinacath.com/book/html/162/9605.html

 

게시자 주 3-1: (중간 결론 2) 天主敎英漢袖珍辭典基督宗敎外語漢語神學詞典에서 (i) 단수(singular)인 "devotion""건성(虔誠, 경건한 정성)"으로 번역되었고 그리고 (ii) 복수(plural)인 "devotions""경례(敬禮)들"로  번역되었다는 생각이며,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는 이러한 구분을 따르기로 하였다.

 

3-2. Modern Catholic Dictionary 에 주어진 "devotion" 이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은 다음에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158.htm <----- 필독 권고

  

3-3. 그리고, 다음에 있는, 2008년판 중국어본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신학 대전(Summa Theologica) 색인(index)에서도 "devotion""건성(虔誠, 경건한 정성)"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umma/ch/18_Index.pdf

 

3-4. 그리고 영어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인 "popular devotions[민간 경례(敬禮)들]" 이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은 다음에 있습니다: 

출처: http://www.newadvent.org/cathen/12275b.htm

(발췌 시작)

Devotion, in the language of ascetical writers, denotes a certain ardour of affection in the things of God, and even without any qualifying prefix it generally implies that this ardour is of a sensible character. On the other hand, by the term "devotions" in the plural, or "popular devotions", we commonly understand those external practices of piety by which the devotion of the faithful finds life and expression. (이하 생략)

 

금욕주의적 저술가들의 언어에 있어, "건성(虔誠, 경건한 정성)(devotion)"은 하느님의 사물들 쪽으로 정의(情意, affection)에 있어서의 어떤 구체적인 열정(ardour)을 나타내고, 그리고, 심지어 아무런 한정적 접두사 없이, 바로 이 열정이 어떤, 인지될 수 있는, 특성(a sensible character)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복수형에 있는 "devotions[경례(敬禮)들]" 라는 용어, 혹은 "popular devotions[민간 경례(敬禮)들]" 로써, 우리는, 그것에 의하여 열심 신자들의 "건성(虔誠, 경건한 정성)(devotion)"이 생명(life)과 표출(expression)을 발견하는, 바로 그러한,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piety)의, 외면적으로 인지될 수 있는(external), 실천(practices)들을 통상적으로 이해합니다.

(이상, 발췌 맟 우리말 번역 끝)

 

게시자 주 3-4: (중간 결론 3) 따라서, 이들 용어들을 도입함으로써,

 

"piety의 대상" 쪽으로 "devotion(열정)""devotions(외면적으로 인지될 수 있는 실천들)"

 

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변별력있게 구분하여 서술할 수 있게 된다는 생각입니다.

  

3-5. 다음의 基督宗敎外語漢語神學詞典에서는 "piety""건경(虔敬, 경건한 공경)" 등으로 차용(借用) 번역한 후에, 대단히 긴 설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만, 많이 부족한 죄인의 생각에, 여전히 원 라틴어 용어 "pietas" 라는 용어가 나타내는 개념의 정의(definition)를 제대로 전달하기에는 미흡한 차용(借用) 번역 용어라는 생각입니다:

http://www.chinacath.com/book/html/162/9639.html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한 바로 이 지적과 관련하여, 다음의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Chinese Dictionary에 주어진 "虔敬(건경)" 에 대한 설명을 또한 읽도록 하십시오:
http://ctext.org/dictionary.pl?if=en&char=%E8%99%94%E6%95%AC

 

3-6. 다른 한편으로, 예를 들어, 다음은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신학 대전(Summa Theologica), IIa IIae, q122, Article 6. Whether the other six precepts of the decalogue are fittingly expressed?(십계명의 다른 여섯 개의 규범들이 적절하게 표현되었는지?) 에서 발췌한 문장입니다.

 

이 발췌문을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piety" 를, 예를 들어, 위의 제2-3항에 있는 천주교 용어자료집에서처럼, "신심(信心)"으로 번역을 할 경우에, 번역된 우리말 문장이 전후의 문맥 안에서 원문의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는지에 대하여 정밀하게 고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특히 이 고찰에서, 우리말로 번역되어야 하는 용어가, "효심(孝心)" 혹은 "효경" 으로 번역되기도 하는 "filial piety"아니고, "filial" 이라는 제한하는 형용사가 없기 때문에 "filial piety" 라는 표현이 나타내는 개념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을 나타내는, "piety" 임을 반드시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1: http://www.logicmuseum.com/authors/aquinas/summa/
Summa-IIb-120-122.htm#q122a6co
 

출처 2: http://www.newadvent.org/summa/3122.htm#article6

(출처 2로부터 발췌 시작)

I answer that, Just as by the parts of justice a man pays that which is due to certain definite persons, to whom he is bound for some special reason, so too by justice properly so called he pays that which is due to all in general. Hence, after the three precepts pertaining to religion, whereby man pays what is due God, and after the fourth precept pertaining to piety, whereby he pays what is due to his parents--which duty includes the paying of all that is due for any special reason--it was necessary in due sequence to give certain precepts pertaining to justice properly so called, which pays to all indifferently what is due to them.

 

저는 다음과 같이 답변합니다. 정의(justice)의 부분(parts)들에 의하여 한 사람이, 그가 어떠한 특별한 이유 때문에 의무지워져 있는, 구체적인 확정된(definite) 인격(persons)들에게 정당한(due) 바로 그것을 지불하는 것과 꼭 마찬가지로, 또한 역시 고유하게 그렇게 불리는 정의(justice)에 의하여 그는 일반적으로(in general) 모든 이들에게 정당한 바로 그것을 지불합니다. 따라서, 바로 그것에 의하여 사람이 하느님께 정당한 바를 지불하는, 경신(religion, )에 적절한 (즉,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되는)(pertaining to) 세 개의 규범(precepts)들 후에, 그리고, 바로 그것에 의하여 그가 자신의 부모들에게 정당한 바를 지불하는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piety) -- 이 의무는 임의의 특별한 이유에 대하여서도 정당한 모든 것을 지불함을 포함합니다 -- 에 적절한 (즉,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되는) 네 번째 규범 후에, 무차별적으로(indifferently) 모든 이들에게 그들에게 정당한 바를 지불하는, 고유하게 그렇게 불리는 정의(justice)에 적절한 (즉,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되는) 특정한 규범들을 제시하는 것은, 정당한 순서에 있어, 필요하였습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3-8. 또 다른 한편으로, 교황청 홈페이지 제공 중국어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674항, 제1679항 등에서는,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popular piety" 로 번역되는 표현이 "民間的熱心敬禮(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 열심경례)" 혹은 "民間熱心敬禮(민간 열심경례)" 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출처 1: http://www.vatican.va/chinese/ccc/ccc_zh-t-1667.pdf

출처 2: "民間熱心敬禮" site:vatican.va

출처 3: "民間的熱心敬禮" site:vatican.va

 

게시자 주 3-8: (중간 결론 4) 비록 "piety"가 基督宗敎外語漢語神學詞典에서 "건경(虔敬, 경건한 공경)" 으로 번역되었으나, 그러나 중국어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674항, 제1679항 등에서 "popular piety""民間的熱心敬禮(민간 열심경례)" [= popular devotions(民間的敬禮(민간 경례들), 영어 가톨릭 대사전의 경우] 로 번역한 것에 주목하며,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도 또한 이 차용(借用) 번역 용어를 따르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차용 번역 용어가 한 개의 윤리덕(a moral virtue)인 "piety(pietas)" 의 자구적 의미(literal sense), 즉,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 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음이 많이 아쉽습니다.

  

4.

4-1. 다음은, 이 글에서 다루고 있는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s)들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는, 2001년 12월 17일자 교황청 경신 성사성 문헌 [제목: Directory on Popular Piety and the Liturgy] 제6항-제10항 입니다: 

 

출처: http://www.vatican.va/roman_curia/congregations/ccdds/documents/
rc_con_ccdds_doc_20020513_vers-direttorio_en.html

 

6. The history of the Western Church is marked by the flowering among the Christian people of multiple and varied expressions of simple and fervent faith in God, of love for Christ the Redeemer, of invocations of the Holy Spirit, of devotion to the Blessed Virgin Mary, of the veneration of the Saints of commitment to conversion and of fraternal charity. These expressions have grown up alongside the Liturgy. Treatment of this vast and complex material which is sometimes referred to as "popular religiosity" or "popular piety"(9) lacks a uniform terminology. Hence it will be necessary to adopt a certain precision of language. Without pretending to resolve all difficulties in this area, it will be useful to outline the commonly understood meaning of certain terms employed in this document.

 

6. 서방 교회의 역사는 그리스도교 백성 사이에, 하느님 쪽으로 단체적이고(simple) 그리고 열렬한 신앙(faith)에 대한, 구속주이신 그리스도를 위한 사랑에 대한, 성령의 간구(invocations)들에 대한, 복되신 동정 마리아 쪽으로 건성(虔誠, 경건한 정성)(devotion)에 대한, 회심(conversion) 쪽으로 전념하는 성인들의 공경(veneration)에 대한, 그리고 형제적 애덕(fraternal charity)에 대한, 다수의 그리고 다채로운 표현(expressions)들의 꽃피움에 의하여 특징지어집니다. 이들 표현들은 거룩한 전례(the Liturgy)와 나란히 성장해 왔습니다. 때로는 "민간 종교정서(宗敎情緖)(popular religiosity)" 혹은 "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民間熱心敬禮(민간 열심경례)(popular piety)"(9) 로서 언급되는 바로 이 광대한 그리고 복잡한 제재(題材, material)에 대한 취급은 어떤 동일 표준의 용어학(terminology)이 결여되어 있습니다(lacks). 따라서 언어에 있어서의 어떤 구체적인 정확을 채용(採用)하는(adopt)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바로 이 영역에 있는 모든 어려움들을 해소하고자 하는 가식(假飾) 행위(pretending) 없이, 바로 이 문헌 안에서 적용되고 있는 특정한 용어들에 대한, 통상적으로 이해되고 있는(commonly understood), 의미를 약술하는(outline) 것은 유용할 것입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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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Treating of the same material, the Apostolic Exhortation, Evangelii Nuntiandi, 48, for example, having recalled its richness, states: "because of this we gladly call it popular piety, that is, religion of the people[백성의 종교], rather than religiosity of the people[백성의 종교정서]"; the Apostolic Exhortation Catechesi tradendae, 54, uses the expression "popular piety"; the Code of Canon Law, can. 1234, '1, adopts the term "popular piety"; John Paul II uses the term "popular piety" in the Apostolic Letter Vicesimus quintus annus; The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1674-1676, uses the expression "popular religiosity" but is also aware of the term "popular piety" (1679); the fourth Instruction for the correct implementation of the conciliar Constitution on the Sacred Liturgy (37-40) Varietates legitimae, published by the Congregation for Divine Worship and the Discipline of the Sacraments (25.1.1994) employs the expression "popular piety" in article 45.

 

(*0) 번역자 주: 바로 이 구체적인 언급 그리고 바로 위의 주석 제(9)항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는 바에 의하여, 아래에 이어지는 항들에서 정의되고 있는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s)은, 교황청 유관 부서에 의하여, 사실은 이 문헌 뿐만이 아니라, 가톨릭 보편 교회의 문헌들 전반에 걸쳐 사용될 수 있도록 심사숙고의 과정을 거쳐 마련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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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us Exercise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한 행위/열심경례 행위

 

7. The expression "pious exercise" in this Directory refers to those public or private expressions of Christian piety which, although not part of the Liturgy, are considered to be in harmony with the spirit, norms, and rhythms of the Liturgy. Moreover, such pious exercises are inspired to some degree by the Liturgy and lead the Christian people to the Liturgy(10). Some pious exercises have been established by mandate of the Apostolic See or by mandate of the Bishops(11). Many of these exercises are part of the cultic patrimony of particular Churches or religious families. Pious exercises always refer to public divine revelation and to an ecclesial background. They often refer to the grace revealed by God in Jesus Christ and, in conformity with the laws of the Church, they are practised "in accordance with approved customs or books"(12).

 

7. 이 지침에 있어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한 행위/열심경례 행위(pious exercise)"(*1)는, 비록 거룩한 전례(the Liturgy)의 일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거룩한 전례(the Liturgy)의 정신(spirit), 규범(norms)들, 그리고 리듬(rhythms)들과 조화로운, 그리스도인들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그리스도인들의 열심경례](Christian piety)(#1)의 공적인 혹은 사적인 표출들에 대한 언급입니다. 더구나 그러한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한 행위들/열심경례 행위들은 거룩한 전례에 의하여 어느 정도에까지 고무되며 그리하여 그리스도교 백성을 거룩한 전례로 인도합니다(10). 일부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한 행위들/열심경례 행위들은 교황좌(座)(the Apostolic See)의 명령에 의하여 혹은 주교들의 명령에 의하여 이미 제정되었습니다(11). 이들 행위들 중의 다수는 개별 교회들 혹은 수도회 가족들의 의식(儀式) 전승(傳承)(cultic patrimony)의 일부입니다.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한 행위들/열심경례 행위들은 공적인 신성한 계시에 대하여 그리고 어떤 교회적 배경에 대하여 항상 언급합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에 의하여 드러내어진 은총에 대하여 자주 언급하며 그리하여, 교회의 법들과 부합 안에서, 그들은 "승인된 관습들 혹은 책자들에 따라" 실천하게 됩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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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f. SC 13. [즉, Cf. SC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거룩한 전례에 관한 헌장(Constitution), "거룩한 공의회(Sacrosanctum Concilium)", 13항].

(11) Cf. SC 13.

(12) SC 13.

 

(*1) 번역자 주: 

(*1-1) 여기에서의 전후 문맥 안에서 "pious""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한" 로 번역한 것은, 다음의 글에서 그 자구적 의미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회복/복구된, 이 용어의 자구적 어의/의미(literal sense)를 따른 것이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49.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piety_concept_error.htm [유관 글들의 모음]

 

(*1-2) 바로 여기서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한 행위/열심경례 행위(pious exercise)" 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가 주어지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exercise""행위(act)"로 번역한 것은 다음의 Merriam-Webster Dictionary에 주어진 설명을 따른 것이다:

http://www.merriam-webster.com/wdictionary/exercise

 

(*1-3)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한 행위들/열심경례 행위들(pious exercises)"이 "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民間熱心敬禮(민간 열심경례)(popular piety)"의 전형적 표출들이라고 이 문헌의 제70항은 설명하고 있으며, 그리고 그리스도교 예배(Christian worship)의 일부라고 이 문헌의 제72항은 설명하고 있고, 그러나 주님의 날, 즉, 주일에는 권장되지 않아야 한다고 이 문헌의 제95항은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한 행위들/열심경례 행위들(pious exercises)"의 예(examples)들"에는, 예를 들어, 대림 시기에 있어 "무염 시태 9일 기도"와 "성탄 9일 기도"가 있다는 설명이 이 문헌의 제100항에 주어져 있다.

 

[내용 추가 일자: 2015년 4월 6일] 

(#1) 번역자 주: 
(#1-1) 이 지침서에서 말하는 "민간(일반 백성/평민들)"은, 이들이 그리스도교 세례를 받지 않았을 수도 있음을 의미함에 또한 반드시 주목하라.

 

(#-2) 다른 한편으로, 이들이 그리스도교 세례를 받은 자들일 경우에는, "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popular piety)" 라는 표현 대신에, "그리스도인들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Christian piety)" 이라는 표현이, 이 충실의 행위가 거룩한 전례(the Liturgy)의 정신(spirit), 규범(norms)들, 그리고 리듬(rhythms)들과 조화로워야 한다는 추가 조건을 만족할 경우에 한하여, 이 지침서에서 사용되고 있음에 또한 주목하라. 

 

(#-3) 즉, "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popular piety)" 에는


(i) 그 행위가 거룩한 전례(the Liturgy)의 정신(spirit), 규범(norms)들, 그리고 리듬(rhythms)들과 조화로워야 한다는 추가 조건을 만족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Christian piety)" 과,
(ii) 바로 위의 제(i)항에서 언급된 바를 보완하는(complement) 한 부분으로서, 제(i)항에서 밑줄이 그어진, 추가 조건을 만족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Christian piety)" 이 아닌 "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popular piety)" 이 있음을,


이 지침서가 비 이원론적으로(non-dualistically) 논리적으로 분명하게 구분하여 언급하고 있음에 또한 주목하라.

[이상, 내용 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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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tions

경건한 정성[건성(虔誠)]들/경례(敬禮)들/공경예의(恭敬禮儀)들

 

8. In the present context, this term is used to describe various external practices (e.g. prayers, hymns, observances attached to particular times or places, insignia, medals, habits or customs). Animated by an attitude of faith, such external practices manifest the particular relationship of the faithful with the Divine Persons, or the Blessed Virgin Mary in her privileges of grace and those of her titles which express them, or with the Saints in their configuration with Christ or in their role in the Church's life(13).

 

8. 현재의 문맥 안에서, 바로 이 용어는 [예를 들어, 기도들, 찬미가(hymns)들, 특정한 때들에 혹은 장소들에 첨부된 식전(式典, observances), 표장(標章, insigna), 성패(聖牌, medals)들, 습관들 혹은 관습들 등의] 다양한 외면적으로 인지될 수 있는 실천(external practices)들을 묘사하기 위하여 사용됩니다.(*2) 신앙(faith)의 태도에 의하여 활성화되는, 그러한, 외면적으로 인지될 수 있는, 실천들은 (i) 신성한 위격(the Divine Persons)들과, 혹은, (ii) 은총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특권들을 표현하는, 바로 그러한 그녀의 칭호(titles)들로 이루어진 그녀의 특권들 때문에(in)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혹은 (iii) 그리스도와 그들의 상합화(相合化)/합형화(合形化)(configuration)(*3) 때문에(in) 혹은 교회의 생명에 있어 그들의 역할 때문에(in) 성인들과, 열심 신자들의 각별한 관계를 분명하게 드러냅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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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f. COUNCIL OF TRENT, Decretum de invocatione, veneratione, et reliquiis Sanctorum, et sacris imaginibus (3. 12. 1563), in DS 1821-1825; Pius XII, Encyclical Letter Mediator Dei, in AAS 39 (1947) 581-582; SC 104; LG 50.

 

(*2) ["devotions" 이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 이 설명과 위의 제3-4항에 발췌된 영어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설명에 의하면,

 

"devotions" = "popular devotions" 

      = "popular devotions of piety" 

      = "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 대한, 충실의 경례(敬禮)들/공경예의(恭敬禮儀)들"

 

이 성립한다는 생각이다.

 

예를 들어, 미국 천주교/주교회의 홈페이지 제공의 다음의 글[제목: Popular Devotional Practices: Basic Questions and Answers[민간 경례(敬禮)들의 실천들, 즉, 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의 경례(敬禮)들/공경예의(恭敬禮儀)들실천들: 기본 질문들과 답변들]을 읽을 때애, 바로 이 용어 정의(definition)를 적용하면, 이 글의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http://www.usccb.org/prayer-and-worship/prayers-and-devotions/prayers
/popular-devotional-practices-basic-questions-and-answers.cfm

 

(*3) 번역자 주: "configuration""상합화(相合化)/합형화(合形化)" 로 번역한 것은 다음에 있는 "基督宗敎外語漢語神學詞典" 에 주어진 이 용어에 대한 설명을 따른 것이다:

http://www.chinacath.com/book/html/162/95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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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lar Piety

 

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중국: 民間熱心敬禮(민간 열심경례)

 

일본 및 우리나라: 大衆信心(대중 신심) [번역 오류]

 

9. The term "popular piety" designates those diverse cultic expressions of a private or community nature which, in the context of the Christian faith, are inspired predominantly not by the Sacred Liturgy but by forms deriving from a particular nation or people or from their culture.

 

9. "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民間熱心敬禮(민간 열심경례)(popular piety)"(*3) 이라는 용어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문맥 안에 있는, 성스러운 전례(the Sacred Liturgy)에 의하여서가 아니고 어떤 특정한 민족(nation) 혹은 백성으로부터 혹은 그들의 문화로부터 유래하는 예절(forms)들에 의하여 지배적으로(pedominantly) 고무되는, 어떤 사적 혹은 공동체 본성의 다양한 의식(儀式)적 표출(cultic expressions)들을 명시합니다(designate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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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번역자 주:

(*4-1) 여기에서의 문맥 안에서 "piety""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 로 번역한 것은, 다음의 글에서 그 자구적 의미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회복된, 이 용어의 자구적 어의/의미(literal sense)를 따른 것이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49.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piety_concept_error.htm [유관 글들의 모음]

 

사실, "piety(pietas)" 라는 단어가, 예를 들어,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처럼, 그러나 바로 이 예(example)를 포함하나, 그러나 이 예(example)보다 훨씬 더 일반적, 추상적, 그리고 보편적인, 피조물들인 "나(I)" 와 "너(you)", 그리고, 초월자로서의 한 분이신 하느님(God) 혹은 어떤 잡신(a god)인 "또다른 너(another you)" 사이에서 어떤 3자 관계(關係)(a trinary/ternary relation)가 형성되자마자 자동적으로 그리고 당연하게 발생하는 의무(duties, obligations)들에 대한 충실을 의미하는 한 개의 윤리덕(a moral virtue)을 나타내는, 그리고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특히, "한문 문화권"에서 지금까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였던 한 개의 대단히 추상적인 개념이었기 때문인 듯, 그리하여  그 결과, 이 개념 자체를 몇 개의 한자 단어들의 조합으로써 쉽게 서술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예상 밖의, 한자단어로의 표현/표기 자체의 어려움의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거의 2,000년이 유지된 로마인들이 세운 나라(여기에는 로마 제국이 포함됨)의 국민 윤리덕이었던 로마인들의 다섯 개의 윤리덕들 중의 하나로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회복/복원된 개념인, "piety(pietas)"에 대하여, 이 글을 읽는 독자들 모두가, 아무리 바쁘다고 하더라도, 위의 첫 번째 글을 꼭 읽을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또 요청드린다.

 

(*4-2) 바로 여기서 "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民間熱心敬禮(민간 열심경례)(popular piety)" 이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가 주어지고 있다.

 

그리고 영어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popular devotions[민간 경례(敬禮)들, 즉, 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의 경례(敬禮)들]" 에 대한 설명은 다음에 있다:

http://www.newadvent.org/cathen/12275b.htm

 

(*5) 번역자 주: 서로 다른 문화들에 뿌리를 두고 있는 "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民間熱心敬禮(민간 열심경례)(popular piety)"의 다양한 형태(forms)들과 관련하여,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679항은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이 이 항을 또한 함께 읽음으로써 이 용어의 의미를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http://www.vatican.va/archive/ccc_css/archive/catechism/p2s2c4a1.htm#1679

(발췌 시작)

1679 In addition to the liturgy, Christian life is nourished by various forms of popular piety, rooted in the different cultures. While carefully clarifying them in the light of faith, the Church fosters the forms of popular piety that express an evangelical instinct and a human wisdom and that enrich Christian life.

 

1679 전례 외에 또,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서로 다른 문화들에 뿌리를 두고 있는, 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民間熱心敬禮(민간 열심경례)(popular piety)의 다양한 형태(forms)들에 의하여 자양분을 받게 됩니다. 신앙(faith)의 빛으로 그들을 조심스럽게 명백하게 설명함과 동시에(while), 교회는 어떤 복음적 본능(a evangelical instanct)과 어떤 인간적 지혜를 표현하는 그리하여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풍부하게 하는 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民間熱心敬禮(민간 열심경례)(popular piety)형태(the forms)을 육성합니다(foster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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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역자 주: 바로 이 지적에 이어지는 내용이,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첫 번째 교황 회칙[제목: 복음의 기쁨] 제122항-제126항에 잘 서술되어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05_The_evangelizing_power_of_popular_piety.htm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교황 회칙의 각주에서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679항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으며 그리고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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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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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lar piety has rightly been regarded as "a treasure of the people of God"(14) and "manifests a thirst for God known only to the poor and to the humble, rendering them capable of a generosity and of sacrifice to the point of heroism in testifying to the faith while displaying an acute sense of the profound attributes of God: paternity, providence, His constant and loving presence. It also generates interior attitudes otherwise rarely seen to the same degree: patience, an awareness of the Cross in every-day life, detachment, openness to others and devotion"(15).

 

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民間熱心敬禮(민간 열심경례)(popular piety)은 "하느님의 백성의 한 개의 보물" 로서 올바르게 간주되어 왔으며(14) 그리고 "가난한 자(the poor)들 쪽으로 그리고 겸손한 자(the humble)들 쪽으로, 부성(父性, paternity), 섭리(providence), 당신의 지속적인 그리고 자애로운 현존 등과 같은 하느님의 깊은 속성들에 대한 어떤 예리한 감각을 나타냄과 동시에, 이 믿음(the faith)을 증언함에 있어 영웅적 자질(heroism)의 정도에까지 그들이 어떤 관대함과 희생을 수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오로지 알려지게 되는, 하느님에 대한 어떤 갈망(a thirst)을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이 갈망은 또한, 드러내어지지 않는다면 동일한 정도에까지 거의 보여지지 않을, 다음과 같은 내부로부터의 태도(interior attitudes)들을 생성합니다: 인내, 일상의 삶 안에서 십자가에 대한 어떤 알아차림, [세속·이해(利害) 등에 대한] 초연함(detachment), 다른 이들에 대한 개방성(openness), 그리고 경건한 정성[건성(虔誠)]/경례(敬禮)(devotio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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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JOHN PAUL II, Homily at the celebration of the Word in La Serena (Chile), 2, in Insegnamenti di Giovanni Paolo II, X/1 (1987), Libreria Editrice Vaticana, Città del Vaticano 1988, p. 1078.

(15) PAUL VI, Apostolic Exhortation Evangelii nuntiandi, 48.

 

(#) 번역자 주: 복음화(evangelization)와 관련하여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 문헌에서 "popular piety(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 로 언급되고 있는 바가, 다음의 주소에 있는, 바로 위의 제(15)번 주석에서 언급되고 있는 바오로 6세 교황님의 교황 권고 Evangelii nuntiandi(현대의 복음 선교), 제48항에서는, "수 세기들 동안 교회가 이미 설립되었던 지역 그리고 교회가 설립되는 과정에 있는 지역에 있는 popular religiosity[민간 종교정서(宗敎情緖)]" 라고 또한 불리고 있다:

http://w2.vatican.va/content/paul-vi/en/apost_exhortations/documents/
hf_p-vi_exh_19751208_evangelii-nuntiandi.html
 [영문본]

http://ebook.cbck.or.kr/gallery/view.asp?seq=112947&path=100114111029&page=43 [우리말본, 제48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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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lar Religiosity

민간 종교정서(宗敎情緖)

 

10. "Popular religiosity" refers to a universal experience: there is always a religious dimension in the hearts of people, nations, and their collective expressions. All peoples tend to give expression to their totalizing view of the transcendent, their concept of nature, society, and history through cultic means. Such characteristic syntheses are of major spiritual and human importance.

 

10. "민간 종교정서(宗敎情緖)(popular religiosity)"(*5) 는 다음과 같은 어떤 보편적 경험에 대한 언급입니다: 백성, 민족들, 그리고 그들의 총체적 표현들의 심장(hearts)들에는 어떤 종교적 양상(a religious dimension)이 항상 있다. 모든 백성들은 의식(儀式)적 수단(cultic means)을 통하여 자연, 사회, 그리고 역사에 대한 자신들의 개념인 초월적 사물(the transcendents)들에 대한 자신들의 총합하는 관점을 표현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특징적 통합들은 두드러진(major) 영성적 및 인간적 중요성을 가집니다(is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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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번역자 주:

(*6-1) "religiosity""종교정서(宗敎情緖)" 로 번역한 것은 다음에 있는 "基督宗敎外語漢語神學詞典" 에 주어진 이 용어에 대한 설명을 따른 것이다:

http://www.chinacath.com/book/html/162/9644.html

 

(*6-2) 바로 여기서 "민간 종교정서(宗敎情緖)(popular religiosity)" 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가 주어지고 있다.

 

(*6-3) 基督宗敎外語漢語神學詞典에 주어진 "sentiment(정서, 情緖)" 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는 다음에 있다:

http://www.chinacath.com/book/html/162/9648.html

 

(*6-4) 그리고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sentiment(정서, 情緖)" 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는 다음에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295_sentiment.htm <----- 필독 권고

-----

 

Popular religiosity does not always necessarily refer to Christian revelation.

 

민간 종교정서(宗敎情緖)는 항상 필연적으로(necessarily) 그리스도교 계시에 대한 언급은 아닙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4-2. (중간 결론 5) 지금까지 고찰한 바로부터, 우리는 다음의 결론을 연역적 추론(deductive reasoning)을 하여 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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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의 윤리덕(a moral virtue)인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忠實)(piety)"(#1)은,
"경례(敬禮)들/공경예의(恭敬禮儀)들(devotions)"을 통하여 밖으로 표출되고,

그리고
"경의(敬意)/존중(尊重)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忠實)(piety)"에 포함되는
한 개의 윤리덕인
"경신(, religion)/경신덕(德, the virtue of religion)"
"거룩한 전례(Liturgy)"를 통하여 하느님 앞에서 현실태화된다(is actualized).

 

----------

다른 한편으로,
그리스도교 세례를 받은 자들의 경우에,
한 개의 윤리덕(a moral virtue)인
"경의(敬意)/존중(尊重)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忠實)(piety)"
중에서만 오로지,
성령칠은(聖靈七恩)(#2)들 중의 하나인,
따라서 한 개의 초자연적 윤리덕(a supernatural moral virtue)인(#3),
"성부 하느님께 경의(敬意)/존중(尊重)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filial Piety,

효경(孝敬)]"
가능할 수 있다.(#4)

 ----------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 바를 더 자세하게 서술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그리스도교 세례를 받은 자들의 경우에,
"기도, 단식, 자선 제공(칠십인역 토빗 12,8)을 실천하는 자들",
즉,
예수님께서 또한 직접 거명하신 "의로운 자들"(마태오 복음서 6,1-18)(#5),
즉,

한 개의 윤리덕(a moral virtue)인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忠實)(piety)실천하는 자들",
즉,
"경신(religion)" 혹은 "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popular piety)"실천하는 자들
중에서만 오로지,
성령칠은(칠십인역 이사야 11,2)(#2)들 중의 하나인,
성부 하느님을 예수님처럼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도와주는 은총인,
한 개의 초자연적 윤리덕(a supernatural moral virtue)인(#3),
"성부 하느님께 경의(敬意)/존중(尊重)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filial Piety,

효경(孝敬)]을,
"당신의 자녀들에 대한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fatherly piety, 친애(親愛)]"하신
성부 하느님으로부터,
성부 하느님의 친자이시기에 성령칠은(聖靈七恩)을 당연히 받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통공(communion)을 통하여
,
수여받아 실천하는 자들"
있을 수 있다.(#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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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시자 주: 다음의 글들을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49.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50.htm

 

(#2) 게시자 주: 다음의 글들을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a_adv_2.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969.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972.htm

 

(#3) 게시자 주: 다음에 있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신학 대전(Summa Theologica), IIa IIe, q121, "한 개의 선물로서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 과 이 저술의 입문서인 신학대전여행, IIa IIe, q121, "한 개의 선물로서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 을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51.htm <----- 필독 권고

 

(#4) 게시자 주:

(#4)-(1) 이 명제의 성경 근거 1티모테오 3,16에 대한 가르침인, 다음에 발췌 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1984년 교황 권고 [제목: Reconciliation and Penance] 제21항의 시작 부분을 또한 꼭 읽도록 하라:

 

[영어본: 번역 오류 있음] 

출처: http://w2.vatican.va/content/john-paul-ii/en/apost_exhortations/documents/
hf_jp-ii_exh_02121984_reconciliatio-et-paenitentia.html

(발췌 시작)

21. But there is another aspect to the mysterium pietatis: The loving kindness(*) of God toward the Christian must be matched by the piety of the Christian toward God. In this second meaning of the word, piety (eusebeia) means precisely the conduct of the Christian who responds to God's fatherly loving kindness(*) with his own filial Piety. (이하 생략)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기존의 우리말 번역본: 번역 오류들 있음]

출처: http://www.cbck.or.kr/book/book_list5.asp?p_code=k5150&seq=400082&page=26

(발췌 시작)
21. 그런데 우리 종교의 신비에는 또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에 찬 친절에는 하느님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종교(적 태도)가 대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두 번째 의미대로는, 종교라는 말이 하느님으로부터의 자부적 사랑에 찬 친절에 대해서 자녀다운 효심으로 응답하는 그리스도인의 태도 바로 그것을 뜻합니다.

(이상, 발췌 끝) 

 

-----

(*) 번역자 주:

(1) 다음의 라틴어 정본프랑스어본에서의 대응하는 부분과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면, 

(i) 위의 영어본에서, "piety" 로 번역되는 대신에, "loving kindness" 로 번역된 표현, 그리고 (ii) 바로 위의 기존의 우리말본에서,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 혹은 이 표현에 논리적 등가인 한 표현으로 번역되는 대신에, "종교(적 태도)" 로, "종교" 로, 그리고 "태도" 로 번역된 이들 세 개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들이

명백한 번역 오류들임을 알 수 있다.

 

(2) 그리고 바로 이러한 번역 오류가 발생하게 된 주된 이유는 영어본과 우리말본을 마련한 분들이 "piety" 라는 단어의 라틴어 어원이 가지고 있는 자구적 의미(literal sense)"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 을 전혀 알지 못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러한 종류의 번역 오류들은 결코 발생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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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정본]

출처: http://w2.vatican.va/content/john-paul-ii/la/apost_exhortations/documents/
hf_jp-ii_exh_02121984_reconciliatio-et-paenitentia.html

(발췌 시작)

21. Sed est et alia facies mysterii pietatis: pietati Dei erga christianum congruat oportet pietas christiani erga Deum. Hoc altero sensu accepta, pietas (eusebeia) ipsum agendi modum christiani significat, qui pietati paternae Dei pietate, filii propria, respondet. (이하 생락)

(이상, 발췌 끝)

 

[프랑스어본]

출처: http://w2.vatican.va/content/john-paul-ii/fr/apost_exhortations/documents/
hf_jp-ii_exh_02121984_reconciliatio-et-paenitentia.html

(발췌 시작)

21. Mais dans le mysterium pietatis, il y a une autre face: à la piété de Dieu envers le chrétien doit correspondre la piété du chrétien envers Dieu. Dans cette seconde acception, la piété (eusébeia) signifie précisément le comportement du chrétien qui répond à la piété paternelle de Dieu par sa piété filiale. (이하 생략)

 

[졸번역] 

21. 그러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의 신비(the mysterium pietatis)(1티모테오 3,16)(*) 에는 또다른 면(face)이 다음과 같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향하는 하느님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piété de Dieu)에 하느님을 향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piété du chrétien)이 마땅히 대응하여야 합니다. 이 단어의 바로 이 두 번째 의미에 있어,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piety, eusebeia)은, 하느님의, 아버지로서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piety, )에, 자신의, 자녀로서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filial Piety, )로써 화답하는, 그리스도인의 처신(conduct)을 정확하게 의미합니다(signif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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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번역 오류들)

(1) 대중 라틴말 성경(Vulgate)1티모테오 3,16에서 "pietatis sacramentum" 으로 번역되었고 그리고 1979년에 초판 발행된 새 대충 라틴말 성경(Nova Vulgata)의 1티모테오 3,16에서 "pietatis mysterium" 로 번역되는 표현이 다수의 영어본 성경들에서, "the mystery of piety"로 번역되는 대신에, "the mystery of godliness" 혹은 "the mystery of religion" 등으로 번역된 것은 번역 오류라 아니할 수 없으며, 또한 "새 번역 성경"의 대응하는 절에서 "신앙의 신비"로 번역된 것은 번역 오류라 아니할 수 없다.

 

또한 영어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385항에서, 새 대중 라틴말 성경1티모테오 3,16에서 "mysterii pietatis" 로 번역된 표현이 "the mystery of religion" 으로 잘못 번역된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영어본 성경 본문을 발췌 인용하고 있는데, 이 성경 본문에서의 번역 표현은 번역 오류라 아니할 수 없다. 

 

이 지적들에 대하여서는, 다음에 있는, 여러 언어본 성경들의 1티모테오 3,16 및 이 절을 인용하고 있는 가톨릭 보편 교회 문헌들과 교황님들의 문헌들을 읽도록 하라:

 

http://biblehub.com/greek/2150.htm [piety 의 그리스어 어원은 eusebeia 임]

http://www.clerus.org/bibliaclerusonline/en/blb.htm#bu [대중 라틴말 성경 1티모테오 3,16]

http://www.vatican.va/archive/bible/nova_vulgata/documents/
nova-vulgata_nt_epist-i-timotheum_lt.html#3
 [새 대중 라틴말 성경 1티모테오 3,16]

http://www.clerus.org/bibliaclerusonline/en/bk4.htm#cs [새 대중 라틴말 성경 1티모테오 3,16]

http://www.clerus.org/bibliaclerusonline/en/bld.htm#dc [프랑스어본 1티모테오 3,16: le mystère de la piété]

http://biblehub.com/1_timothy/3-16.htm [여러 영어본 성경들의 1티모테오 3,16]

http://biblehub.com/lexicon/1_timothy/3-9.htm [그리스어 어원 1티모테오 3,9]

http://biblehub.com/lexicon/1_timothy/3-16.htm [그리스어 어원 1태모테오 3,16]

 

http://www.vatican.va/archive/catechism_lt/p1s2c1p7_lt.htm [라틴어 정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385항]

http://www.vatican.va/archive/FRA0013/__P1D.HTM [프랑스어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385항]

http://www.vatican.va/archive/ccc_css/archive/catechism/p1s2c1p7.htm#385 [영어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385항]

 

출처 1-1: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레오 13세 교황님의 1897년 9월 5일자 회칙 [제목: DIVINUM ILLUD MUNUS] 제 4항]

출처 1-2: http://w2.vatican.va/content/leo-xiii/en/encyclicals/documents/
hf_l-xiii_enc_09051897_divinum-illud-munus.html
  [레오 13세 교황님의 1897년 9월 5일자 회칙 [제목: DIVINUM ILLUD MUNUS] 제 4항]

출처 2: http://w2.vatican.va/content/john-paul-ii/en/audiences/1979/documents/
hf_jp-ii_aud_19790620.html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1979년 6월 20일자 교리 교육용 일반알현 강론 말씀, 제4항]

 

(2) 따라서, 바로 위의 제(1)항에 의하여, 1티모테오 3,16에 대한 "주석 성경"의 주석에서

 

"아무튼 이 "신앙의 신비" 는 9절의 "믿음의 신비" 와 동의어라고 할 수 있다"

 

에서 "동의어" 라는 언급은 오류의 주석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 이유는, (i) 1티모테오 3,16의 "신앙의 신비" 에서 "신앙" 에 대응하는 라틴어 단어는 "pietas" 이고, 그리고 이 단어에 대응하는 영어 단어는, "faith"아니라, "piety" 이므로, 1티모테오 3,16에서의 "신앙의 신비" 라는 번역 표현 자체가 번역 오류라 아니할 수 없으며, 그리고, 예를 들어, (ii) "새 번역 성경"의 1티모테오 3,9에서 "믿음의 신비" 로 번역된 표현이, NAB(New American Bible)에서 "the mystery of the faith" 로 번역되고 있고, (iii) "믿음(faith, 신덕)"향주삼덕(the three theological virtues)들 중의 하나인  한 개의 초자연덕(a supernatural virtue)인 대신덕(對神德)이나, 그러나 "piety[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 는, 사추덕(the four cardinal virtues)들 중의 하나인 정의(justice)에 부속되는(annexed to), 한 개의 윤리덕(a moral virtue)인, 한 개의 자연덕(a natural virtue)인 대인덕(對人德, 인간의 덕, human virtue)이며, 그리고 더 나아가, (iv) 가톨릭 보편 교회의 핵심 문헌들 중의 하나인, 다음에 있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의 저술인 신학 대전 IIa IIae, q1, a8 에서, 1티모테오 3,16에서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의 신비(the mystery of piety)" 는, 소위 말하는, "[사도 신경 혹은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 등의 한 신경(a Creed)의] 신앙의 조항(the articles of faith)들"의 전부가 아니라 일부를 구성하는, "그리스도의 인성의 신비(the mystery of Christ's human nature)"를 말한다는 언급과 함께 이 신비의 내용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나열하면서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한 개의 대신덕의 신비""한 개의 대인덕(인간의 덕, human virtue)의 신비"가 동의어일 수가 있는지???:

 

http://www.logicmuseum.com/authors/aquinas/summa/Summa-IIb-1-7.htm#q1a8co [ 라틴어 정본 및 영어본 신학대전; 인용된 영어본 성경 본문에 번역 오류 있음]

http://www.newadvent.org/summa/3001.htm#article8 [영어본 신학대전; 인용된 영어본 성경 본문에 번역 오류 있음]

http://ch.catholic.or.kr/pundang/4/summa/ch/07_IIa_IIae_q1_q22.pdf [중국어본 신학대전, 클릭한 후에 제43쪽을 보라]($)

http://haydock1859.tripod.com/id229.html [Haydock's Catholic Bible Commentary 1859 on DRB의 1티모테오 3,16에 대한 주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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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중국 가톨릭계에서는 영어로 "mystery" 로 번역되는 표현을 "奧蹟(오적)" 으로 번역하고 있는데, 이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지금까지 국내 가톨릭계에서 사용해 온 "신비"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보다, 원 개념을 더 잘 전달하는 더 나은 차용(借用) 번역 용어라는 지적을 하고 있는 많이 부조한 죄인인 필자의 글은 다음에 있다. 클릭한 후에 제4항을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25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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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른 한편으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생각에, "주석 성경" 제공의 주석들의 번역 대본인, 프랑스어본 공동번역 성경(TOB)에는 그러한 언급은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4)-(2) 가톨릭 교회의 전례력에 있어, 바로 이 명제의 성경 근거인 1티모테오 3,16이 포함되는, 연중 제24주간 수요일 제1독서(1티모테오 3,14-16)에 대한 나바르 성경 주석서의 대단히 좋은 내용의 해설은 다음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ot_24_wed.htm <----- 필독 권고

 

(#4)-(3) (중간 결론 6) 바로 이 유의미한 명제가, "복음화(evangelization)" 라는 주제를 다룰 때에, 바오로 6세 교황님,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베네딕토 16세 교황님,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민간의(일반 백성/평민들 사이의),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popular piety)" 을 강조하는 가톨릭 그리스도교 신학적 이유라는 생각이다. 

 

(#5) 게시자 주: 

(#5)-(1) 다음의 글들을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44.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57.htm

참고 자료: http://en.wikipedia.org/wiki/Matthew_6

 

(#5)-(2) 다음에 있는, 라틴어본프랑스어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575항은, "기도(prayer), 단식(fasting), 자선 제공(almsgiving)(칠십인역 토빗 12,8)" "경의(敬意, respect)/존중(尊重, esteem)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충실의 형태들[formas pietatis, les formes de piété (aumône, jeûne et prière, cf. Mt 6, 18)]" 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런데 영어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575항에서, "forms of piety" 라고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이 되지 않고, "certain forms of piety" 로 의역 번역(free translation)이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http://www.vatican.va/archive/catechism_lt/p122a4p1_lt.htm [라틴어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575항]

http://www.vatican.va/archive/FRA0013/__P1K.HTM [프랑스어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575항]

http://www.vatican.va/archive/ccc_css/archive/catechism/p122a4p1.htm#575

-----

 

참고 자료: http://en.wikipedia.org/wiki/Roman_Catholic_devotions

 

게시자 주: 우리말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686항에 번역 오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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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지금까지 약41시간 (자료 조사 및 분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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