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상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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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명 [bewithyou] 쪽지 캡슐

2001-03-11 ㅣ No.5481

오늘의 복음 말씀을 보고 들으면서 ’초막 세개’라는 베드로 사도의 말에서 자꾸 걸립니다.

 

베드로사도는 아직도 여러차례의 예수님 자신의 죽음예고에 대한 사실을 믿으려하지 않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그것 보다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생각하고 있기는 한 지가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 베드로사도는 아직도 이 세상을 잘 다스려줄 지도자로만 생각하고 있진 않았을까요? 사실은 제자신이 짧지도 그렇다고 길지도 않은 신앙생활 9년동안 베드로사도 처럼 예수님께서 죽음을 통해 부활의 길을 열어주심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 스스로의 힘으로 알고 깨달아지는 것이 아닌 그 분의 은총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겠지만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놀랍게도(제자신에겐) 묵묵히 당신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극히 피하고픈 고통과 피의 잔을 올리시려 하십니다..........

 

이제 저두 더 늦기 전에 제가 무엇을 버려야하고 해야하는지를 알아보고 묵묵히 나아가고자 합니다. 그 분이 저와함께 하시리란 걸 믿으니까요 *^^*

 

아! 저처럼 너무 늦어 버린건 아닌가 하고 걱정만 또는 주저만 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저와 함께 지금 부터 시작해요.........

 

p.s 참 제가 가톨릭 자료실-> 가톨릭 문화-> 음악감상실 에 ’아버지 뜻대로’ 란 음악선물을 드립니다. 꼭 한 번 받아서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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