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성당 게시판

올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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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cjwgenius] 쪽지 캡슐

2002-02-04 ㅣ No.9668

역시 성당엔 많은 사건들이 있었군...

 

내가 아는 것들도 있고 모르는 것들도 있긴 하지만,

 

모...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한번씩은 부대껴 보고, 정들어가는 거니까...

 

난 아마 옆에서 말려야 하는 위치였을거야... 나 왜 이런다냐...

 

ㅋㄷㅋㄷ~~~ 그래두 우리 구파발 지금 내가 알고 있는 형, 누나들, 그리고 동생들.. 모두다

 

초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었잖어~~~

 

특히 복사단 했던 슬기형이나 그 나머지 동생들은 모두 다 초딩때부터 알구 지냈구,

 

그렇기 때문에 스스럼없이 중고등부에 드러와서두 모두 친했찌~~~

난 그런게 디게 조터라구~~!!!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다른 여러 성당에서 모이는

 

캠프에 가두 단합 짱이었찌~~!!! 그런데 우리가 여기 이렇게 하는 것들이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무너뜨려가고 있는것 같애... 다들 아쉽지 않아????

 

우리가 겨우 이룩해놓은 이 중고등부라는 성이 무너져 가는게...

 

나는 무지 아쉽거든???? 글구 내가 高1때, 성당 쬐까 못 나와서,

 

중학교 애들이랑은 다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두 난 친한것 같은디.. 아닌가???

 

친형, 친동생, 친누나, 나는 모두를 이렇게 생각하면서 대했거든????

 

그렇기 때문에 정말로 웃으면서 항상 만날 수 있었구~~!!!!

이글 보는 사람들 중에는 어렸을 때부터 구파발 성당에 나온 사라들도 있었고,

 

도중에 나온 사람들도 있을 거라 생각해... 하지만 그 때를 생각해봐...

 

어렸을때부터 나온 사람들은 자기가 초등학교때부터 주일학교 사람들과 어떻게 지냈는지..

 

그리고 도중에 나온 사람들은 자신이 처음에 성당에 와서 모두 같이 어울렸던 일들을..

 

도중에 나온 사람들 중에 첨으로 나왔을때 다른 사람들이 반갑게 맞아줄때...

 

그때 한번 기억해봐... 그런데 지금 이건 모야.. 서로 싸우고...

 

왜 이 단합짱 구파발이 이렇게도 쉽게 무너져 간다냐...

 

그러니까 이제는 조심해서 다시 무너진거 고치면서 쌓아나가자...

 

새학기인데 학기말도 아니구 학기초부터 이러면 우리가 겨우겨우 이룩해놓은

 

중고등부가 무너지자너... 그리고 자기의 책임감을 한 번 느껴봐...

 

내가 성당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그게 높은 위치던 아니던...

 

그리고 내가 아무 부에도 속해있지 않다고 하더라두, 내가 있기 때문에

 

고1, 혹은 중3이 다 모이게 되었다.. 그래서 모두 즐겁고, 그렇기 때문에 모두

 

행복하다... 이런 것들이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들을 조금이나마 붙잡고 있는

 

책임감중에 하나일거라 생각해... 물론 나도 별루 이런 말 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되지만,

 

내가 정말 애정을 지니고 대해왔던 구파발 주일학교가 이렇게 되니까,

 

맘 한편이 진짜 슬퍼지네... 진짜야... 우리 지금까지 잘해왔잖아...

 

그깟 사소한 일 하나로 무너지면 안되겠지???

 

그러니까 우리 모두 힘내고, 열씨미 2002년 지내보자~~!!!

그럼 이만 글 마칠게...

 

p.s 내가 다시한번 말하는데 만약에 한번더 선후배가 어쩌고 그런 소리 나오는거

    내가 보거나 내 귀에 들리면 그 말을 말한 사람은 나한테 죽는다...

    우리 구파발 원래 친형제 자매 이렇게 지냈는데, 그런거 깨는 사람 있으면

    정말 나 화낸다...그럼 모두들 즐겁게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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