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저 말인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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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정 [ajk1202] 쪽지 캡슐

2000-09-12 ㅣ No.5077

 

 

 

 놀러왔다구여...T_T

 

 

 

 

 안녕하세요.. ^^

 

 

 정말 간만에 들어오는 문정동 게시판 입니다.

 

 조금은 낯설기도 하지만 여전히 좋은 느낌이네요..

 

 

 

 미국에 도착한지 일주일이 넘어 가는군요.

 

 안타깝지만 여전히도..

 

 심심하고 한가하며 짜증이 이빠이로 몰려옵니다. -_-;

 

 

 

 다들 추석 잘 보내고 계시나요..

 

 여인들은 산떠미 같은 설겆이에 얼굴이 일그러지고.

 

 남정네들은 바쁜척 한가하게 티비보며 판을 벌리고. ^^;

 

 티비보며 맛난 송편을 먹고있는 사람들을 생각해 봅니다.

 

 

 

 이상하네요.

 

 한국 명절이 되면..

 

 기분이 싱숭생숭 한게..

 

 저도!!

 

 추수감사절날 칠면조 먹을껍니다. 쳇..-_-;;

 

 

 

 그냥 심통나서 끄적여 봤습니다.

 

 엄마가 일주일동안 계시다가 어제 한국에 가셨거든요.

 

 오늘 도착하셨을텐데..

 

 아직 전화통화를 못해봤어요.

 

 

 

 미국에 와서 엄마와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다가..

 

 텅 빈 제 방을 보니..

 

 심통이 두배로 더해집니다. -_-

 

 

 

 모두들!!

 

 무쟈게 많이 드셔서 배탈 나세요!!

 

 우헤헤헤헤헤헤~

 

 

 

 죄송합니다 주님..

 

 심술내는거..

 

 용서해 주실꺼져..

 

 저 이해하고 계시는거 다 알아여..

 

 

 

 눈물 한번 글썽여 보며..

 

 아정이 간만에 들렀습니다.. ^______^

 

 

 

 그리고!!

 

 태지여 영원하라!!

 

 님의 이름 하나 만으로도..

 

 그대는 충분히 음악의 신화라 할 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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