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이별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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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나 [ozoz] 쪽지 캡슐

2000-09-21 ㅣ No.7080

 

 

 

혼자서 먹는 저녁도 익숙해져가고

더는 눈물 흐르지도 않아

너 없인 안될 거라고 믿었던 나였는데

그때는 정말 그랬었는데

기다릴 것도 기대할 일도 너와 함께 날 떠나간 건지

조금씩 무뎌질 내가 두려워 다시 또 널 그리다 잠드네

살아도 사는 게 아닌 날들  웃어도 웃는 게 아닌 시간

너 없는 오늘을 견뎌내면

내일의 시작도 너인걸

비워도 비워도 남는 그 말

 사랑해 사랑해 널 사랑해

숨쉬는 동안은 잊지 못할 더 없이 사랑했었던 너

 

 

 

 

신승훈의 <이별그후>입니다

詩적이죠?

이 부분이 참 좋습니다.

 

비워도 비워도 남는 그 말

사랑해 사랑해 널 사랑해

숨쉬는 동안은 잊지 못할 더 없이 사랑했었던 너

 

...7066번보시면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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