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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 복음서1장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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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2-03-03 ㅣ No.3414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1
1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2아브라함은 이사악을 낳고 이사악은 야곱을 낳았으며, 야곱은 유다와 그 형제들을 낳았다.
3 유다는 타마르에게서 페레츠와 제라를 낳고 페레츠는 헤츠론을 낳았으며 헤츠론은 람을 낳았다.
4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암미나답은 나흐손을 낳았으며 나흐손은 살몬을 낳았다.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즈를 낳고 보아즈는 롯에게서 오벳을 낳았다. 오벳은 이사이를 낳고
6이사이는 다윗 임금을 낳았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7솔로몬은 르하브암을 낳았으며 르하브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삽을 낳았다.
8아삽은 여호사팟을 낳고 여호사팟은 여호람을 낳았으며 여호람은 우찌야를 낳았다.
9우찌야는 요탐을 낳고 요탐은 아하즈를 낳았으며 아하즈는 히즈키야를 낳았다.
10히즈키야는 므나쎄를 낳고 므나쎄는 아몬을 낳았으며 아몬은 요시야를 낳았다.
11 요시야는 바빌론 유배 때에 여호야킨과 그 동생들을 낳았다.
12바빌론 유배 뒤에 여호야킨은 스알티엘을 낳고 스알티엘은 즈루빠벨을 낳앗다.
13 즈루빠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야킴을 낳았으며 엘야킴은 아조르를 낳았다.
14아조르는 차독을 낳고 차독은 아킴을 낳았으며 아킴은 엘리웃을 낳았다.
15엘리웃은 엘아자르를 낳고 엘아자르는 마탄을 낳았으며 마탄은 야곱을 낳았다.
16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
17그리하여 이 모든 세대의 수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가 십사 대이고 , 다윗부터 바빌론 유배까지가 십사 대이며, 바빌론 유배부터 그리스도까지가 십사대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18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19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20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그 몸에 잉태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
22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곧
23"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는 뜻이다.
24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
25그러나 아내가 아들을 낳을 때까지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들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동방 박사들의 방문
2
1 예수님께서는 헤로데 임금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러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2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 하고 말하였다.
3이 말을 듣고 헤로데 임금을 비롯하여 온 예루살렘이 깜짝 놀랐다.
4헤로데는 백성의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을 모두 모아 놓고, 메시아가 태어날 곳이 어디인지 물어보았다.
5 그들이 헤로데에게 말하였다. "유다 베들레헴입니다. 사실 예언자가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6'유다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의 주요 고을 가운데 결코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너에게서 통치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보살피리라. "
7그때에 헤로데는 박사들을 몰래 불러 별이 나타난 시간을 정확히 알아내고서는,
8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말하였다. "가서 그 아기에 관하여 잘 알아보시오. 그리고 그 아기를 찾거든 나에게 알려 주시오. 나도 가서 경배하겠소 ."
9그들은 임금의 말을 듣고 길을 떠났다. 그러자 동방에서 본 별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 , 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10그들은 그 별을 보고 더없이 기뻐하였다.
11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또 보물 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12그들은 꿈에 헤로데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자기 고장에 돌아갔다.

이집트로 피신하시다
13박사들이 돌아간 뒤, 꿈에 주님의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너에게 알려 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없애 버리려고 한다."
14요셉은 일어나 밤에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15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거기에 있었다.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 "내가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 "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헤로데가 아기들을 학살하다
16그때에 헤로데는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크게 화를 내었다. 그리고 사람들을 보내어 , 박사들에게서 정확히 알아낸 시간을 기준으로, 베들레헴과 그 온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모조리 죽여 버렸다.
17 그리하여 예레미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18"라마에서 소리가 들린다.
울음소리와 애끓는 통곡소리
라헬이 자식들을 잃고 운다.
자식들이 없으니
위로도 마다한다."

이집트에서 돌아오시다
19헤로데가 죽자, 꿈에 주님의 천사가 이집트에 있는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20"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거라. 아기의 목숨을 노리던 자들이 죽었다."
21요셉은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갔다.
22그러나 아르켈라오스가 아버지 헤로데를 이어 유다를 다스린다는 말을 듣고, 그곳으로 가기를 두려워하였다 . 그러다가 꿈에 지시를 받고 갈릴래아 지방으로 떠나,
23나자렛이라고 하는 고을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이로써 예언자들을 통하여 "그는 나자렛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세례자 요한의 설교
3
1 그 무렵에 세례자 요한이 나타나 유다 광야에서 이렇게 선포하였다.
2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
3요한은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바로 그 사람이다. 이사야는 이렇게 말하였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 "
4요한은 낙타 털로 된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둘렀다. 그의 음식은 메뚜기와 들꿀이었다.
5그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요르단 부근 지방의 모든 사람이 그에게 나아가 ,
6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7그러나 요한은 많은 바리사이와 사두가이가 자기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는 것을 보고 , 그들에게 말하였다. "독사의 자식들아, 다가오는 진노를 피하라고 누가 너희에게 일러 주더냐 ? 
8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
9그리고 '우리는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모시고 있다. ' 고 말할 생각일랑 하지 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하느님께서는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녀들을 만드실 수 있다.
10 도끼가 이미 나무뿌리에 닿아 있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두 찍혀서 불 속에 던져진다.
11나는 너희를 회개시키려고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시다. 나는 그분의 신발을 들고 다닐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12또 손에 키를 드시고 당신의 타작마당을 깨끗이 하시어 , 알곡은 곳간에 모아들이시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리실 것이다. "

세례를 받으시다
13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려고 갈릴래아에서 요르단으로 그를 찾아가셨다.
14그러나 요한은 "제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선생님께서 저에게 오시다니요?" 하면서 그분을 말렸다.
15예수님께서는 "지금은 이대로 하십시오. 우리는 이렇게 해서 마땅히 모든 의로움을 이루어야 합니다. " 하고 대답하셨다. 그제야 요한이 예수님의 뜻을 받아들였다.
16예수님께서는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셨다. 그때 그분께 하늘이 열렸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영이 비둘기처럼 당신 위로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17그리고 하늘에서 이렇게 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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