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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딧기 4장 1절~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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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3-08-01 ㅣ No.16535



유다인들이 항전을 준비하다
 1절: 유다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들은 아시리아인들의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의 대장군
         홀로페르네스가 민족들에게 한 모든 일, 그리고 그 신전들을 모조리 약탈하고 파괴
         한 일을 전해 들었다.

 2절: 그러자 그들은 홀로페르네스를 몹시 두려워하며, 예루살렘과 자기들의 하느님이
         신 주님의 성전을 두고 걱정하였다.

 3절: 그들이 최근에야 유배에서 돌아오고 또 얼마 전에야 유다의 모든 백성이 한데 모
         여, 더럽혀졌던 기물과 제단과 하느님의 집을 축성하였기 때문이다.

 4절: 그리하여 그들은 사마리아, 코나, 벳 호론, 벨마인, 예리코의 모든 지역, 그리고 코
         바, 하초르, 살렘 계속으로 전령을 보내어,

 5절: 곧바로 높은 산꼭대기를 모두 점령하고, 지역 안에 있는 마을들에 성을 쌓으며 전
         쟁 준비로 양식을 저장하게 하였다. 마침 그들의 들판은 수확이 막 끝난 뒤였다.

 6절: 그때에 예루살렘에서 봉직하던 여호야킴 대사제는 배툴리아, 그리고 도탄 옆의
         평야 맞은쪽에 있는 이즈르엘과 마주한 배토메스타임 주민들에게 서신을 보내어,

 7절: 산악 지방의 고갯길들을 지키라고 하였다. 그것들은 유다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서, 그 길목이 겨우 두 사람이 지날 정도로 좁아 올라오는 자들을 쉽게 막을 수 있
         는 곳이었다.

 8절: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야킴 대사제가,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회으를 한 온 이스
         라엘 백성의 원로단이 지시한 대로 하였다.

유다인들이 참회하며 기도하다
 9절: 이스라엘 남자들은 모두 하느님께 아주 간절히 부르짖고 또 아주 간절한 마음으
         로 고행하였다.

10절: 그들은 물론 그들의 아내들과 아이들, 집짐승, 모든 이방인, 삯꾼, 팔려 온 종까지
           허리에 자루옷을 둘렀다.

11절: 그리고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이스라엘 남자와 여자와 어린이는 성전 앞에 엎드
          려 머리에 재를 뿌리고, 주님 앞에 자기들의 자루옷을 펼쳐 놓고,

12절: 제단도 자루옷으로 둘렀다. 그러고 나서 아이들이 잡혀가지 않게 해 주십사고, 여
          자들이 끌려가지 않게 해 주십사고, 자기들이 상속받은 성읍들이 파괴되지 않게
          해 주십사고, 그리고 성소가 더렵혀져 치욕스럽게도 이민족들의 비웃음 거리가
          되지 않게 해 주십사고,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마음을 모아 간절히 부르짖었다.

13절: 주님께서는 그들의 소리를 귀여겨들어 주시고 그들의 곤경을 눈여겨보아 주셨다.
          백성이 온 유다 땅에서, 그리고 예루살렘에서는 전능하신 주님의 성소 앞에서 여
          러 날 단식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14절: 여호야킴 대사제와 주님을 모시는 모든 사제와 주님을 시중드는 이들은 허리에
          자루옷을 두르고, 일일 번제물과 백성의 서원 제물과 자원 제물을 바쳤다.

15절: 그들은 머리쓰개에 재를 뿌린 채, 온 이스라엘 집안을 은혜로이 돌보아 주십사고
           힘을 다하여 주님께 부르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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