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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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18 ㅣ No.2217

지금은 판공성사기간

가슴속에 꽁꽁 묻어둔 한들을 풀어내는 시간

쫓기는 시간에

자꾸만 땅속으로 가라앉으려는 몸뚱아리의 한계때문에

다 들어드리고

다 위로해드리지 못함이 못내 안스럽기만 하다

나머지는 하느님이 다 채워주시겠지 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은 어찌할 수가 없다

그나 저나 이렇게 고해성사를 드리다보면

제명에 죽을라나 걱정이 되기도 한다

허긴 고해소에서 죽으면 직천당이라고

어느 선배가 말하더라만..

 

게시판을 혼자서 도배를 하는 것이 약간은 쪽팔리지만

그래도 무식하게 글을 올리다보며는

중년의 글들이 올라오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갖고서

오늘도 도배를 한다

아이 쪽팔려...

빨리들 글들 많이 올리셔서

함께 쪽팔립시다 여러분

40대 50대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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