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성당 게시판

주님께서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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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meyeon] 쪽지 캡슐

2001-03-10 ㅣ No.1153

+찬미예수님!

 

주님께서 죄악을 헤아리신다면,주님,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묵상해 보세요. 우리 회사 생활을 하든 아님 학교,아님....정말 미운 사람이 있고,그 사람이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을하지요.근데 우리 속담에도 뭐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말이 있지요. 형제 자매님! 내가 미울수록 남도 미운 법이지요.중요한 것은 내가 미운 것을 남의 탓으로 돌려요 우린....근데 한 번 생각해 봐요.누가 밉고 싫을 때 그 사람은 나와 똑같은 성격의 사람이래요. 그래서 더 밉고 싫은 거라하더군요.근데 우린 똑같이 하느님의 햇빛을 받고사는 사람이지요.내가 열심히 주님을 사랑한다해도 내가 그 사람 밉다고 그 사람에게 벌을 내려주세여! 할 수 없어요.같은 자식 이니까여...전 이제야 깨닫습니다.예전엔 주님을 열심히 믿는 사람만 소중하고 나머지는 주님의 자식으로 생각 안했어요.그래서 그 사람이 잘 못 되어도 주님을 믿지 않은 탓이라 돌렸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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