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일상생활의 웃음과 여유가 되는 유머와 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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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wansub69] 쪽지 캡슐

2000-07-19 ㅣ No.2087

  작은 유태인    

   

유태인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중에 작은 유태인이 있다.  

 

특히 키 작은 유태인이 알라스카 벌목장에 취직하였다.

 

 

주인은 이 작은 인부를 혼내주려고  큰 도끼를 맡기고 힘든 일을 시켰다.

 

하늘을 치솟는 듯한 사람들이 거목의 숲속에선 이 사람은 마치 벌레처럼  작게만 보였다.

 

그러나 그의 일 솜씨는 그 어느 키가 큰 사람들이 쫓아 오지 못할 정도로 뛰어났다.  

 

이것을 본 주인이 그에게  물었다.

  

 "벌목은 어디에서 배웠소?"

  

 "예, 사하라 정글에서 배웠습니다."

  

 "사하라 정글이라고? 그게 아니고 사하라 사막이겠지."

  

 "예, 제가 나무를 몽땅 잘라 버려서 사막이 되었죠"

 

유태인들은 자주 이 유머를 자녀교육에 사용한다.  

 

 

아무리 체구가 작아도 그 속에 정신이 살아 있으면  무엇보다도 크고 위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이다.

 

작은 베들레헴에서 그리고 작은 마굿간의 작은 구유에서 태어난  이 작은 유태인 예수  

 

그의 속에는 진리가 있었다.  사랑이 있었다.  의로움이 숨쉬고 있었다.

 

그러기에 그는 큰 인물이었고,  더 나아가 인류를 구원한 구세주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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