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멋진 배낭여행-10]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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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대 [changjhon] 쪽지 캡슐

1999-10-30 ㅣ No.1054

 ◎세계인과 대화하는 배낭여행-10  {일본-2}

 

-The longer I live, the more I realize how much I owe to my ancestors.-(나는 오래 살면 살수록 더욱 더 조상님들에 대한 은혜가 깊음을 깨닫게 된다.)

 

나는 세계 배낭여행을 하면서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눠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조국과 민족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된다. 나 개인의 의미는 아무리 잘나고 학벌 있고 돈 있다고 거드름을 펴도 별 의미가 없음을 곧 깨닫게 된다. 일본인들을 비릇한 서양 강대국들의 국민들을 보자. 그들이 아무리 누추한 모습을 하고 인색하게 굴어도, 하물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언행을 일삼아도 그들을 맞대 놓고 욕하거나 무시하지 못하는 이유는 왜일까? 그들의 국가가 강하기 때문이다.

 

Frankly speaking(솔직히 말하면), the people of the weaker country (약소국의 국민은)can not blame or condemn(나무라거나 비난) the strong country’s people for their rude attitudes or even inhuman acts (강대국 사람들의 무뢰한 태도에 대해 하물며 비인간적인 행위조차도).in front of them. That’s the fact that we see every day.

 

답답한 마음은 여기서 접어 두고 다시 배낭 여행기를 시작해야겠다.

 

나는 간단한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오다 통로에 떨어진 조그만 손지갑 하나를 발견하고 관리 직원에게 손가락으로 그것을 가리키며 일러주었다. 그런데 그는 힐끔 보기만 할 뿐 아무 반응이 없었다. 자기 소관이 아니라는 뜻이었다. 이것이 내가 처음으로 일본 땅을 밟으면서 느낀 일본인에 대한 첫 인상이다. 나의 일본 배낭 여행은 이렇게 일본의 국제 항구인 하카타(후쿠오카) 이민국에서부터 시작된다.

 

Fukuoka is the biggest city in Kyushu(규슈). It was originally two separate(격리된) towns - the lordly(귀족의) Fukuoka and the common folks’(평민의) Hakata. When the two merged(병합) in 1889, the label Fukuoka(후쿠오카란 명칭은) was applied to(사용되었다) both towns, but subsequent(그 후의) development has chiefly(주로) been in Hakata and many residents refer to(주민들이 사용한다) the town by that name.

 

The northern prefecture(현) of Fukuoka has been the arrival point(입항지) for the most visitors from the early centuries of Koryo and Choson  Dynasties(고려왕조와 조선왕조). And of course it’s the departure point(출발점) to Korean peninsular(반도) for those who are going on their travelling by boat(배로 여행을 계속하는).

 

나는 일단 후쿠오카 역으로 가기로 하고 택시를 기다리던 중 한국인 부부를 만났다. 그들은 나에게 혼자 하는 여행자의 숙소로는 사우나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적극 추천을 하고 사라졌다. 음, 사우나탕이라, 왠지 불건전한 이미지부터 떠오른다. 말로만 듣던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탓이다.

 

택시 한 대가 온다. 기사가 내리더니 내게 인사를 한 후 내 가방부터 받아 뒷 트렁크에 싣는다. 가방이래야 조그만 어깨 걸이 가방과 휴대용 비디오 카메라가 다다. 어, 이거 얘기 듣던 대로네. 너무 친절하다. 너무 자연스럽다. 흠, 웃는 얼굴과 친절에 그만 정신이 헷갈려 버리네. 나의 경직된 마음이 느슨해진다. 아, 일본인 하면 혼네와 다테마에(속마음과 겉마음)를 알아야 한다고 하지 않는가. 어쨌든 택시 기사는 어설픈 영어지만 친절한 미소와 함께 간단한 인사말도 건네지 않는가.

 

음, 벌써 뭔가 감이 잡힌다. 내가 그토록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 즉, 일본은 어떻게 부자 나라가 됐을까. 강대국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 하는 문제였는데 그 가운데 하나의 궁금증이 지금 막 풀리고 있다. 이 택시 기사가 보여주는 조그마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친절과 프로 정신에서 그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후쿠오카 역엔 안내원들이 줄잡아 6~7명 정도가 봉사를 하고 있는데 주로 할아버지들이다. 나는 몇 군데 숙소를 추천 받았는데 우선 숙박료가 생각 보단 너무 비싼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YH을 찾아 나서기 전에 아까 택시 정류장에서 들었던 얘기를 생각하고 사우나탕을 먼저 알아보기로 한다.

 

There are two important areas in central Fukuoka, the one is Hakata(하카타) and the other is Tenjin(텐진). JR Hakata station is the transport terminus(종착역) for the city and is surrounded by(주변에 흔하다) hotels, sauna baths... and so on.

 

마침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우나 간판이 보인다. 나는 과감하게 들어갔다. 와, 여직원들의 친절이 나를 어리둥절하게 한다. 그들은 밝고 명랑한 얼굴로 나에게 요금과 규정에 관한 설명을 한다. 물론 배낭족도 상관없단다. 배낭족을 위한 코인락카까지 설치돼 있었다. 정말 철저했다. 입장 요금(다음 날 아침까지의 이용료 포함)은 2,200엔이다. 그러나 일단 그 접수 데스크 밖으로 나가면 즉 그 건물을 나가면 그만이다. 들어 갈 땐 다시 입장료를 내게끔 돼 있는 것이다. 아무튼 요금은 YH보다 싼 편이니 당연히 OK.

 

나는 일단 가방을 코인락카에 넣어 놓고 비디오 카메라만 메고 다시 복캉역으로 나갔다. 역에는 수많은 기차 이용객들로 붐빈다. 역시 많은 서양 배낭족들이 눈에 띈다. 그 역사(驛舍)의 규모나 시설을 보니 관광도시로서의 면모에 손색이 없어 보인다. 역구내 한쪽 켠에는 배낭족들의 무리들이 펑퍼러지게 늘어앉아 빵과 음료수로 허기를 채우며 잡담에 열중한다. 자유분방한 모습들이 참 보기 좋다. 나는 특히 배낭 여행 중엔 같은 배낭족들과 얘기하기를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다. 이 서양 친구들은 캐나다에서 왔다고 했다.

 

"Hi, how are you doing? I am from Seoul Korea. I arrived here just before by boat from Pusan . And you?"  "Hi, I am from Canada. I have just arrived here from Tokyo."  "Is that so. You came here by express train, right?"  "That’s right. It’s very fast and comfortable(빠르고 안락한). But I think too expensive. Of course I use a J.R pass(일본 고속열차 이용권) but still too much for me." "I know what you mean. The prices in Japan is out of the question."(일본의 물가는 말도안돼) "You pointed it right."            

역사(驛舍) 앞에는 억수로 많은 자전거들이 정해진 주차장에 줄지어 서 있다. 이들이 자전거를 많이 이용한다는 것이 새삼스런 건 아니지만 실제로 보니까 그들의 실용성과 합리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나는 주변 지리도 익힐 겸 한 바퀴 돌아본 뒤 사우나로 갔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니 개인 옷장과 큰 수건 한 장이 주어진다. 나에게 사우나탕 이용은 생전 처음이니 괜히 좀 긴장도 되고 흥미롭기도 하다.

 

나는 대충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 옷을 벗고 수건 한 장을 들고 탕 내로 들어갔다. 내부에 들어가 보니 우선 보통 대중 목욕탕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엄청난 크기에 놀란다. 여러개의 탕들이 즐비하고 한약탕도 두 개나 있는 것이 새롭다. 또 저쪽으로 보니 대형 유리로 칸막이가 된 완전 투명한 실내에서 여성들이 남자들을 뉘어 놓고 마사지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음, 일본엔 혼탕이 있다고들 했는데 바로 그런 건가. 하여튼 나는 어색한 티를 안 내려고 나름대로 행동에 신경을 섰다.

 

우선 그들의 외모와 피부색이 우리와 거의 같으니 그 점이 좀 편했다. 모두가 벗고 있는 곳이니 더욱 그랬다. 으악..., 그런데 이게 웬 일..., 아래위의 주요한 부분만 살짝 가린 채 두 여자가 들어오는 게 아닌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슬슬 걸어 들어오더니 여기저기 앉아 몸을 씻고 있는 남자들 앞에서 잠시 서서 얘기를 나누는가 하면 이것저것 살펴보기도 한다. 또 한 여자가 들어온다. 아니 이거 어떻게 된 거야. 저래도 되는 거야. 여자가 남탕에 들어와 벌거벗은 남자들 앞에서 저렇게 능청을 떨어도 되는 거냐구. 아니 저 사람들은 우리가 느끼는 창피감 같은 것은 아예 없나 보다. 그 참 희한하네.

 

여자는 그렇다 치고 남자들은 또 뭐야. 별로 내보일 만한 것도 아니구먼 저렇게 여자의 정면에서 보란 듯이 자연스런 행동을 할 수 있는 건... 글쎄 뭐 좀 과다한 집단 노출증 현상이 아닐까 생각게 하네. 하긴 원래 집단적이니까. 아니 근데 저 여자들은 얼른 볼일이나 보고 나가지 이 사람 저 사람 돌아보며 꼭 한 두마디 이상의 대화 내지 농담을 하고 있담. 으~음, 정말 모두가 너무 너무 능청스럽다. 그것을 보는 여자나 보여주는 남자나...그~~참..

 

I think that most Japanese, they live in an open environment of sexual culture(성문화가 개방된 환경에서). Funny to say(웃기는 얘기지만), suppose(가정해 보세요) you are in a naked appearance(벌거벗은 모습으로) in front of the opposite sex in public(性이 다른 사람들 앞에 있다고), what kind of feeling you would have?... Well, I think it’s a cultural shock(문화적 충격) to me.

 

나중에 안 일이지만 그러한 모습들은 거저 그들의 문화일 뿐이다. 고객 관리 차원의 서비스라고나 할까. 철저한 직업 정신이자 상업주의의 비지니스인 것이다. 저 정도니 부자 나라가 될 수밖에... 글쎄 모르긴 해도 우리 나라에서도 같은 분위기가 연출된다면 둘 중 하나일 것 같다. 그 목욕탕에 남자 손님들로 메워지든지 아니면 발길이 뚝 끊어지든지. 거참, 별의별 생각을 다 하게 되는군.

 

그럼, 여기서 일본인들의 성문화에 대한 배경을 잠깐 들여다보자. 그들에게는 옛날부터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색스관이 이어져 오고 있다. 그들의 불교는 적극적인 성애를 권장, 찬양했고 귀족의 이상형은 호색가로서 섹스를 종교적 최고 경지로 보았는가 하면 세속적 욕망에 충실함을 미덕으로 본 것이다. 그들의 성인식을 소개해 보면:

1) 혼(魂)의 구제를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성애(性愛)를 추구하여 관능을 해방시키고, 있는 그대로 무리하지않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2) 성의 적극적인 긍정으로, 성교섭에서 생명 에너지를 고양시키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며, 금욕으로 기를 막는 것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본다.

3) 모든 일에 훌륭해도 색을 좋아하지 않는 사내는 재미가 없어, 밑빠진 옥배(玉杯)와 같다고 본다. <일본의 실력, 조선일보사 간 참조>

 

나는 일본을 세 번이나 가보며 그들의 대중 목욕탕에도 가 보았는데 역시 우리와는 다른 점이 있었다. 예를 들어 우리 대중탕은 입구에서 여주인이 앉아 돈을 받을 뿐 탈의실은 안 보는지 못 보는지는 몰라도 어쨌든 차단되어 있는데, 그들의 목욕탕에 가면 일단 탈의실에 들어가서 요금을 낸다. 그들의 돈 받는 위치가 정말 재미있다. 어딘가 하면 남탕과 여탕을 분리해 놓은 가운데 벽이 있는데 그 벽의 높이가 어른들 키높이만 하다. 주인은 그곳에 앉아서 완전히 개방된 공간의 양쪽을 다 보면서 돈도 받고 얘기도 나눈다.

 

잠시 후 주인 부부인 듯한 여자가 내려오고 남자가 올라간다. 그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교대한다. 그들에게는 성기(性器)를 보는 것도 보이는 것도 그냥 자연스런 모양이다. 중간 벽 상단은 열린 상태이므로 여탕에서 소곤대는 조그만 소리도 다 들린다. 눈만 감고 있으면 마치 혼탕에 앉아 있는 듯 한 착각을 하게 된다. 그것도 일본인다운 기발한 상혼의 발상일지 모를 일이다. 여탕의 손님이나 남탕의 손님들께 즐거운 착각과 환상의 자유를 제공하는 고도의 서비스 차원에서 말이다.  

 

이와 같이 타 문화권 깊숙이 들어가 보면 먼저 이질적인 문화 현상에 충격을 받고 그에 대한 거부감이 뒤따른다. 그리나 그 순간은 잠깐 곧 자신과의 협상을 한 뒤 이해(수용)를 하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그 다양성에서 재미있는 인간 세상을 배우는 것이다.

 

나는 샤워를 마치고 나와 구내 식당에서 새우튀김+밥+야채를 먹었다.(1,000엔). 눈꼽만한 양밖에 안 되는데 그것이 하루 숙박료의 절반이나 되니, 과연 세다, 세!!!

 

잠자리는 각자 마루 바닥에 메트리스를 깔고 잔다. 확 터인 그 공간은 매우 넓다. 메트리스가 100장 정도인데 밤이 깊어지자 거의 다 찼다. 알고 보니 대부분은 일본인이었다. 그들은 보통 직장인으로서 싼 숙소겸 목욕탕을 이용하기 위해 자주 온다. 초대형 TV가 3대나 설치돼 있어 심심치도 않았다. 그런데 TV의 일기예보에서는 중간 중간에 영어 자막이 나왔다. 그것도 국영 방송에서 말이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 일본이 얼마나 영어 보급에 적극적이며 전 국민의 세계화에 실질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를 알 수 있었다.

 

그렇다고 과연 일본인들을 비애국자라고 무시하거나  비난할 수 있을까. 국어 사랑은 곧 나라 사랑?이란 우리의 관점에서 보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재미있는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즉, 일본인들은 정치인이든 평민이든 겉으로 보면 모두가 자기 나라와 민족 그리고 문화를 별로 중요시하는 것 같지 않다.

 

TV에 자주 비치는 마치 자존심도 권위도 없어 보이는 듯한 모습의 일본 수상의 허리 굽혀 인사하는 모습에서부터 온통 머리부터 발끝까지 서양인 모방을 하여 뒷모습만 보면 노랑머리 서구인들로 착각케 할 정도의 젊은이들까지 대부분이 그렇다. 또한 그들은 외국 수입품을 애용 하자며 수상까지 나와 광고하지 않던가. 그러나 그들의 실상은 어떤가? 그와 정반대임은 잘 알려져 있다. 한 예로 그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자국민이 그 잘잘못이 어디에 있든 결과적으로 외국인에 의한 죽음은 말할 것도 없고 강간이나 어떤 피해를 받았다 싶으면 정부에서 나서고 온 국민들이 들고일어나지 않던가. 그리고 결국 상대국의 최고 통치자로부터 사과를 받아 내지 않던가.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이 그 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겉으로는 모두가 애국 애족자들로 보이지 않던가. 외국어를 잘하는 것도 칭찬보다는 민족혼 운운하며 아니꼽게 보는 이가 많고 국산품 애용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수입품 그것도 호화 사치품 수요는 갈수록 늘고 일본놈들 욕하면서 그들의 문화엔 사족을 못쓰는 이 현실, 정말 아이로니하게도 일본과는 너무나 상반된 모습이다. 세계 배낭 여행을 하다 보니 이런 차이점을 더욱 자주 보게 된다.

 

내가 TV를 보고 있는데, 중국계 일본인이 내게 다가와 담배를 바꿔 피워 보잔다. 그가 꺼낸 담배는 일본 담배가 아닌 자기 모국의 담배였다. 중국산이 일산보다 훨씬 좋다며 자랑하는 그의 모습엔 자신의 조국과 민족에 대한 자긍심이 가득했다. 중국인들의 이런 모습을 대하다 보면 세계인들이 왜 그들을 무시할 수 없는가에 대한 이유를 발견하게 된다. 그는 내가 준 한국산 담배를 피워 보더니 맛이 일본산보다 좋다며 묘한 표정과 함께 고개를 끄덕인다.

 

한국인이 내뿜는 중국산 담배 연기와 중국인이 내뿜는 한국산 담배 연기는 서로 조화를 이루며 뫼비우스의 띠를 만드는가 쉽더니 곧 아름다운 선율(旋律)을 흘러 보내듯 넓은 허공으로 사라져 갔다. 여기저기선 자연의 멜로디인 코라~오케가 울러 퍼진다. 이미 밤 12시가 넘었으니...

 

Cf: Japan is an island nation. Much of its cultural heritage(문화 유산) has been drawn(도입됐다) from nearby Asian countries, but it is this `apartness’(분리) from the Asian mainland that if defining(규정하다) for many Japanese. Both Korea and China were close enough to have been decisive influences(결정적인 영향력이 미치기엔), but at the same time they were too distant to have dominated Japan(일본을 지배하기엔 너무 멀었다).

 

▶감사합니다.            <일본편 11회 계속>       -장 정 대-

 

▶Email to: jackchang7@yahoo.com        ◎All rights reserved.

 

◆문화란 에로스에 봉사하는 한 과정이며, 산발된 개인, 가족, 마침내는 종족, 민족, 국민을 하나의  통일체인 인류에까지 총합하는 것이다. 왜 그렇게 되는지는 알 수 없다. 그것은 에로스의 활약일 것이다.

 

              <S.프로이트-문화에 의한 불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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