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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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violetman] 쪽지 캡슐

1999-10-14 ㅣ No.580

안녕하십니까 레지오 김벱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어머니가 월요일 교통사고 아닌 교통사고가 나셔서(다리골절) 합정동에 위치한 강서정형외과에 입원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병원측에서는 자세히 검사도 하지 않고 무조건 수술부터 하려다 어머니가 약간의 당뇨가 있는것을 알고는 차일피일 미루다가 3일이 지난 어제 수술을 할수 없으니 다른 종합병원으로 가시라는 이야기만 하고는 무책임하게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자기내가 치료가 안될것 같으면 환자를위해 다른병원을 바로 소개시켜야 되는게 당연한 처사인데도 병원측은 이익을 위해 환자를 볼모로 삼은거나 다름없는거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다른 병원으로 후송을 해주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준비된 엠불런스가 없다면

저희에게 일을 떠넘겨 어쩔수없이 129 사설 응급엠블런스를 돈을 주며 대절하여 이송해야만 했습니다.  

3일동안 가족이나 환자 모두 힘들게만하는 병원측의 행동 때문에 이렇게 열받아 글을 올립니다.

합정동에 사시는 여러 교우 여러분 경미한 골절이라도 절대로 "강서 정형외과"에 가시지 마시고 좀더 성실하고 안전한 병원으로 가십시요.

그곳에 가봐야 성실하고 친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것입니다.

어쨓든 이글을 읽는 여러분의 가족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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