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서 학교 돌아다니고~ 정말 피곤한 하루다

어제 성가대 친구들과3시까지 놀구,아침 일찍

경원대역->회기역(경희대앞)->대방역(병무청)->종각역(교보문고)->용산역(겜방)

말로는 이렇게 쉽지만 정말로 장난이 아니다.

지금 지하철 노선을 한번 보세~ 진짜 보통 인내력 가지고는 힘든 지하철 여행이다.

점심도 못먹고 오후3시~9시까지 일하는데 사장아주머니는 밥도 않 주신다.

정말 나로서는 고문이다. 지금까지 1달 반동안 겜방에서 알바하면서 신라면(컵라면)을 하루라도 빼먹지 않고 먹었다. 그래서 내 인생이 라면처럼 이렇게 꼬이는거 같다.

어제는 지갑 잃어버리고 와전 좌절의 연속이다.

오늘 드디어 결심했다. 해병대 군악대 가기로~  유빌라떼 드럼어 진배형이 군악대를 나와서 나도 그 대를 이을까 한다. 낼 부터 드럼 과외를 받는다. 성가대 식구들 마니 응원 해주세요.

아 참~~~~   어제 밤에 지갑 잃어버렸다고 절망의 목소리로 울부짖던 나에게 술 사준다고 불러준 성가대 친구들(아름,동현,경호,혜림)에게 정말로 고맙다.

어제 다시한번 성가대가 나의 생활에 있어서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낼 구역미사가 있다. 마니들 오시길~~~~  

                                                from:딴딴라 지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