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성당 게시판

[RE:986]형님!너무 이쁜 나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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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화 [very23] 쪽지 캡슐

2001-02-05 ㅣ No.998

안녕하세요

 

저 임 미카엘라예요.

오늘 아침공기는 상쾌하단 느낌이 드네요

전 늘 행동은 부지런하지 못하면서 생각은 2칸 앞선 답니다.

오늘 누구에겐가 봄인사를 하고 싶었어요(지금이순간을 간절히 느끼고 알차게 지내야 하는데...)

저에게 1월은,엄밀히 겨울은, 무척 힘겨웠답니다.

큰애의 중학교, 작은애의 초등학교 입학을 마음에 두어야하고.....

겨울엔또 움츠려야하니 싫거든요

또하나 저의 마음은 20살 부끄럼쟁인데 글쎄 불혹이 되었다나요!

여자나이 40...사전적 표현으론 부질없이망설이거나 유혹에 흔들ㅈ리지 않느다는데

저의 생각은 아직도 안개속이고 그야말로 어떤길에서 주관있게 가고 있는것도 아니예요

아직도 갈피를 못잡고, 신앙심을 논하기엔, 내 욕심과 갈수록 더해지는 이기심때문에 나자신이 두렵다니까요

그래도 화살기도(결혼전엔 개신교 였거든)로 반성도하고 ,기쁜마음도, 든든함도 가쪘었거든요

이제 기지개를 켜려고 해요

몸에 나른한 봄가운을 받기보담,고운 바람결에 주님의 기도를 듣겠어요

 용기의 날개를 달고 주신 지혜데로 열심히 살아야 겠어요.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루시아형님도 잘해온것 처럼 열심히 지내시겠죠

형님의  흐트러짐없음은 확실한 믿음과 소신이 있기때문이죠?

처음에 빈틈도 없어보이고 너무 이성적이라 멀리서 쳐다 보았죠

그러나 진실된 마음을 가진분이라는건 알았어요.

온 식구가 신앙안에서 하나됨이 얼마나 고와보이는지 아세요

루시아님의 기도와 인내,노력으로 그리된것 갔아요.

우리 성당의 모범가족 자리 계속 지켜 주시고, 내 편지 영광 스럽죠?

첨가....전에 올렸던글 장난 같아서 다시 지웠는데 ....

        그 글이 독백이였지만 읽은 흔적은 있는데 회신도 ,답글도 없으니 .좀 그렇더라

        그리고 우리 성당 엔 신부님글만 추천한다고 성질<?>냈는데 내가 좀더 따딷한 얘기

        하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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