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성당 게시판
[RE:999]회신에 대한 회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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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어왔더니 생각지 않았던 젊은 아우님의 회신이 와 있네요. 반갑습니다. 명절때문에 푸념을 늘어 놓은 것이 지나고 나니 좀 후회스럽네요. 저에 대해 좋게 평가한 말들 고맙지만 별로 그렇게 살지 못해서 아직도 멀었다 싶네요. 그런 푸념들 내려다 보시는 저 분은 쯧쯧쯧~ 혀를 차고 계시겠지요. 요즘 다시 제 정신이 돌아 오는지 저 위에 계신 분과 너무 멀리 떠나 와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이들 방학이면 왜 하느님과의 관계가 멀어져도 그걸 느끼지 못하고 개학때가 되어야 아차! 하게 되는지...
이쁜 아우님! 다음달 자모회합 때는 늦지 않게 오세요. 안그러면 벌 세울꺼야. 그리고 내일 주일학교 아이들 간식 맛있게 만들어 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