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성당 게시판

PC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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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순 [anna61] 쪽지 캡슐

1999-05-12 ㅣ No.158

자칭 신세대 엄마가 아들 윤똥이와 ***사거리에 있는 PC방에 가다.

엄마:  한시간에 얼마예요?  선불이얘요, 후불이얘요.

윤똥:  엄마는 촌스럽게, 나만 따라해요.

(윤똥 자리에 앉는다.  엄마도 같이 옆에 앉는다.)

윤똥:  starcraft 주세요.

엄마:  저두요.

윤똥:  엄마는 왜 해?!?!

엄마:  나두 한번 도전해 볼려구.

(엄마 조금하다가 도저히 머리가 아파서 자리를 뜬다.)

엄마:  여기요, 게임 좀 하게 들어가봐요.

      역시 고돌이가 끝내준다니깐.

윤똥:  엄마, 우리 엄마 맞아요.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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