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나는 당신의 일부...퍼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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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의 일부이지만
당신은 나의 전부입니다
죽는 날까지 사랑하고도 죽어서도 사랑해야 할
그르고도 후회하지 않을 당신은 나의 전부입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름다운 당신과의 만남은 길거리를 지나다
복권 한 장 사는 것처럼
쉽게 이루어 지는게 아니었습니다.
당신은 고운 이름 세글자
하느님!
내 작은 수첩에 올리기 까지는 아픔을 전제하는 만남의
겸허한 진리를 받아 들이기 위해 몇 해가 저물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저 지낸다는건
오백원 짜리 복권을 던저 버리는 것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은 안녕이라는 말 한마디로
쉽게 보낼수 있지만
사랑은 헤여 지자는 말 한마디로
잊고 살아 갈수 있지만
나의 반쪽이 잘려저 나간 허전함은
외로움이 되어 쌓여저 가고
눈을 감아도 지워지지 않는 당신의 미소가 그리움으로
자꾸만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일등에 당첨되는 꿈을 꾸며 사는 것 처럼
나도 영원한 만남을
꿈꾸며 아름다운 당신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나는 아무것도 없이는 살수 있지만
당신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당신을 만나고 당신을 생각하고
당신을 섬길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
지금 복권 일등에 당첨된
행운아 보다도 더 행복한 사람입니다.
글로리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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