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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의 일부...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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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박 [ad1004] 쪽지 캡슐

2002-03-03 ㅣ No.3096

 

 

나는 당신의 일부이지만

 

당신은 나의 전부입니다

 

죽는 날까지 사랑하고도 죽어서도 사랑해야 할

 

그르고도 후회하지 않을 당신은 나의 전부입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름다운 당신과의 만남은 길거리를 지나다

 

복권 한 장 사는 것처럼

 

쉽게 이루어 지는게 아니었습니다.

 

당신은 고운 이름 세글자

 

하느님!

 

내 작은 수첩에 올리기 까지는 아픔을 전제하는 만남의

 

겸허한 진리를 받아 들이기 위해 몇 해가 저물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저 지낸다는건

 

오백원 짜리 복권을 던저 버리는 것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은 안녕이라는 말 한마디로

 

쉽게 보낼수 있지만

 

사랑은 헤여 지자는 말 한마디로

 

잊고 살아 갈수 있지만

 

나의 반쪽이 잘려저 나간 허전함은

 

외로움이 되어 쌓여저 가고

 

눈을 감아도 지워지지 않는 당신의 미소가 그리움으로

 

자꾸만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일등에 당첨되는 꿈을 꾸며 사는 것 처럼

 

나도 영원한 만남을

 

꿈꾸며 아름다운 당신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나는 아무것도 없이는 살수 있지만

 

당신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당신을 만나고 당신을 생각하고

 

당신을 섬길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

 

지금 복권 일등에 당첨된

 

행운아 보다도 더 행복한 사람입니다.

 

 

글로리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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