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리동성당 게시판

[12월30일 일요일] 복음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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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자 [bhj45] 쪽지 캡슐

2001-12-30 ㅣ No.626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 가정 축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은 신자들이 나자렛의 성가정을

                      

            특별히   기억하고 본받게 하기 위하여 제정된 날이다.

           

          17세기 이후 성가정에 대한 공경과 신심 운동이 발전하고 여러 수도

           

          신심 단체가 조직되자, 교회는 1921년에

           

          주님 공현 대축일 다음 첫 주일을 성가정 축일로 제정하였고,

           

          1969년에 전례력을 개정하면서 성탄 팔일축제 내 주일로 옮겼다.

           

           우리는 삶의 보금자리이며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기본 요소인

           

           가정을 거룩하게 하도록 힘써야 한다.

           

          또한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2001년부터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주간을

           

           ’가정 성화 주간’으로 지내기로 하였다.

           

           

                                                             

 

                                           

                 말씀의 초대

 

           

          상황이 바뀌어 요셉은 가족을 이끌고 갈릴래아의 보잘것없는 촌락인

           

          나자렛으로 돌아간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아기 예수님 안에서, 자신들도 박해를 받고,

           

          멸시의 뜻이 담긴 "나자렛 사람들"이라 불리리라 예상하였다.

           

          여기에 강생의 신비가 드러난다.

           

           하느님의 아들께서는 특전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사시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 멸시받는 사람들 그리고 소외당한

           

           사람들과 함께  사시려고 사람이 되시어 세상에 오셨다는 사실이다.

           

          예수님께서는 나자렛으로 돌아가셔서는

           

          인간의 일상적인 조건에 따라 사셨다.

           

          그 기간은 성장하고 배우고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사람이 되시는 시기였다.

           

           

           

           

                       

            마태오 복음2,13 - 15.19 - 23

           

           

           

           -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라  -

           

           

          박사들이 물러간 뒤에 주의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서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어서 일어나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에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알려 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하고 일러 주었다.

           

          요셉은 일어나 그 밤으로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에집트로

           

           가서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거기에서 살았다.

           

           이리하여 주께서 예언자를 시켜

           

           

          "내가 내 아들을 에집트에서 불러 내었다" 고 하신 말씀이

           

           이루어 졌다. 헤로데가 죽은 뒤에 주의 천사가

           

           에집트에 있는 요셉의 꿈에 나타나서

           

           "아기의 목숨을 노리던 자들이 이미 죽었으니 일어나 아기와

           

           아기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 왔다.

           

          그러나 아르켈라오가 자기 아버지 헤로데를 이어 유다 왕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리로 가기를 두려워하였다.

           

          그러다가 그는 다시 꿈에 지시를 받고 갈릴래아 지방으로 가서

           

          나자렛이라는 동네에서 살았다.

           

           이리하여 예언자를 시켜 "그를 나자렛사람이라 부르리라"

           

           고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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