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오늘의복음(요한8장31절~4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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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애 [miae2000] 쪽지 캡슐

2002-03-20 ㅣ No.725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그 때에

 

31 예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너희는 참으로 나의 제자이다.

 

32 그러면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33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이고, 아무한테도 종살이를 한 적이 없는데 선생님은 우리더러 자유를 얻을 것이라고 하시니 어떻게 된 일입니까?"하고 따졌다.

 

34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죄를 짓는 사람은 누구나 다 죄의 노예이다.

 

35 노예는 자기가 있는 집에서 끝내 살 수 없지만 아들은 영원히 그 집에서 살 수 있다.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에게 자유를 준다면 너희는 참으로 자유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37 너희는 아브라함의 후손임에 틀림없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너희에게 내 말을 받아 들일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38 나는 나의 아버지께서 보여 주신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의 아비가 일러 준 대로 하고 있다."

 

39 그들은 "우리 조상은 아브라함입니다" 하며 예수께 대들었다. 예수께서 "만일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면 아브라함이 한 대로 할 것이다.

 

40 그런데 너희는 하느님에게서 들은 진리를 전하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아브라함은 이런 짓을 하지 않았다.

 

41 그러니 너희는 너희의 아비가 한 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시자 그들은"우리는 사생아가 아닙니다! 우리 아버지는 오직 하느님 한 분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42 예수께서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와 여기 와 있으니 만일 하느님께서 너희의 아버지시라면 너희는 나를 사랑했을 것이다. 나는 내 마음대로 온 것이 아니고 하느님께서 보내셔서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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