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휴대폰도 무료전화 ’와우콜’ ...2월 15일부터 시범 서비스

■ 인터넷을 통해 시내 전화요금만 내면 시내·외, 국제전화 는 물론 이동전화로도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무료 인터넷전화 업체 웹투폰(대표 곽봉열)은 데이콤 신세기통신과 제휴를 맺고 내달 15일부터 이같은 서비스를 한다. 웹투폰은 다음달 13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1만 명을 모집해 한 달동안 시범서비스를 한 후 3월 중순부터 정식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 `와우콜’(wowcall)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하나로통신과 새롬기술이 지난달 5일부터 시작한 인터넷 무료전화와 유사하지만 휴대전화 서비 스까지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새롬기술의 `다이얼패드’와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 사용 방법 :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컴퓨터가 있어야 하고 소리를 낼 수 있는 사운드카드를 장착해야 한다. 또 컴퓨터에 연결된 마이크와 스피커(또 는 헤드폰)이 필요하다. 인터넷으로 와우콜 홈페이지 (www.wowcall.com)에접속한 후 회원으로 가입하고 상대방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곧바로 연결된다.

■ 이동전화는 011 016 017 018 019로 시작되는 모든 번호로 사용하고 호주 일본 미국 프랑스 등 21개국에 국제전화도 가능하다. 와우콜은 사용자가 홈페이지상에 띄워져 있는 광고를 클릭하거나 제 품홍보 전자우편을 받으면 누적점수를 적립해주고 대신 무료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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