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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강생인의 는, 1635년 초간이 아니라, 1640년에 저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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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ㅣ No.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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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은,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의 저서들인 "천주강생언행기략""천주강생인의" 둘 다가 1635년에 저술/출판되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사실인지요?

http://www.ces.org.tw/main/fcrc/fcrc_wksp/wksp-1d.htm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천주강생인의" 본문 중의 다수의 각주들에는 "천주강생언행기략"을 보라는 언급이 있지만, 그러나,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천주강생언행기략" 본문 중의 어느 곳에도 "천주강생인의"를 보라는 안내 혹은 각주를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질문 1에 대한 간략한 답변: "천주강생인의"가 1635년에 저술되었다는 것은 한 개의 명백한 오류(an obvious error)로 밝혀졌습니다. "천주강생인의", 하권의 본문 중에 저자 본인이 남긴 서술에 의하여, 이 책이 저술된 시점은 1640년입니다. 그리고 "천주강생언행기략"1635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문 2: 그렇다면, "천주강생인의"가 실제로 출판된 시점은 언제인지요?

 

질문 2에 대한 답변: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의 또다른 저서인 소책자 "천주성교4자경문"이 저술된 시점이 1642년이므로, 얇은 책인 "천주강생인의"가 출판된 시점은 1640년과 1642년 사이였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1. 들어가면서

위의 질문 1은 사실은, "천주강생인의" 본문 중의 다수의 각주들에는 "천주강생언행기략"을 보라는 언급이 있지만 그러나,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천주강생언행기략" 본문 중의 어느 곳에서도 "천주강생인의"를 보라는 안내 혹은 각주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필자가 얼마 전부터 가지게 된 의문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에 대하여 자세하게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2. 사료분석

다음에 발췌된 바를 들여다보십시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40_천주강생인의.htm  [주: 최초 작성일자: 2015년 10월 7일]

(발췌 시작)

천주강생인의_하권_제17장_강생지공_실족구만세_43-44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주: "아담""하와"가 언급되고 있음.] [(2017년 1월 2일) 주: "구속", "영박" 등의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2017년 10월 11일) 주: 하권 제14쪽 앞면의 마지막 열(column)과 뒷면의 첫 번째 열에서 "천주강생인의"의 저술 시점이 1640년임을 저자가 직접 밝히고 있으며,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2.htm (주: 본글의 주소임) ] 

 

 

게시자 주: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서 제시된 첫 문장의 시작 부분인, (i)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첫 번째 열(column)과, (ii) 바로 아래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열을, 읽도록 하라.

 

 

(유관 부분 발췌 시작)

출처: http://ctext.org/wiki.pl?if=gb&chapter=449105#p53

 

吾主降生。雖在一千六百四十年之前。然當原祖獲罪之始。其降生之意。早已明示於人。如救贖之價。雖未散布人間。然已早備之矣。

 

우리의 주님의 강생(降生)이, 비록 1640년 전에 있었으나, 그러나 원조(原祖)가 죄를 짓는 시초 당시에, 그분의 강생(降生)의 뜻이 사람들에게 일찍이 이미 명시(明示)되었으며, 그리하여(如) 구속(救贖)의 가치가, 비록 인간들에게 산포(散布)되지 았았으나, 그러나 이미 일찍 준비되었던 것이니라.  

(이상, 유관 부분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발췌 끝)

 

게시자 2: (1) 위에 발췌된 바를 살펴보면, 필자가 1차 사료분석을 하였던 2015년 10월 7일에 "천주강생인의"의 저술 시점이 1640년임을 알아차리지 못하였고, 그리고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필자가 2차 사료분석을 하였던 2017년 1월 2일에도 또한 "천주강생인의"의 저술 시점이 1640년임을 역시 알아차리지 못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심지어, 겨울 방학 중에 별도의 시간을 할애하여 상당히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던 2차 사료분석 시에 비록 "구속" 단어까지 찾아내었으나, 그러나 바로 이 단어의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1640년지전"을 놓쳤던 것인데, 아마도, 필자의 시력(eye sight)이 신통찮아서, 그 앞 페이지의 마지막 끝부분과 오늘쪽에서 첫 번째 열(column)의 바로 시작 부분이라는 두 개의 가장자리 부분들을 연결하여 읽지 못하여, 그 결과 그 내용을 파악하는 것을 놓쳤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 번 들여다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놓쳤다는 생각이며, 어제 비로소 찾아낸 것을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작성 중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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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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