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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연기 는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3,5-6 등간우3 윤출어5 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이다 [1785_] 1122_ Deca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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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5 ㅣ No.1876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6.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질문 1: 다음에 발췌된 이벽 성조"성교요지" 3,5-6에는,

 

(성교요지 3,1-18로부터 발췌 시작)

 1 故又督敎     고우독교             
 2 甚加世福     심가세복


 3 降下耶穌     강하야소
 4 斯賓救主     사빈구주 

 

 5 等間于三     등간우삼
 6 出於     윤출어오

 

 7 華年至展     화년지전   

 8 在會受書     재회수서

[이하, 발췌 생략]

(이상, 발췌 끝)

 

특히 바로 위에 발췌된 바의 제6절에서 "한문 문화권"의 유학(儒學)에서 말하는 인륜의 근본인 오륜이 언급되고 있음이 분명한데, 1583년 이후에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의 저서들 중에서, 자연법[본성법, natural law, 즉, 성교(性敎)]에 당연히 포함되는 것이 오륜이므로, 자연법을 그 자체를 말하는 십계에 대하여 서술함이, 사실은, 오륜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음을 유학자(儒學者)들이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배려하여 저술된, 한문본 천주교 문헌이 있는지요? 

 

질문 1에 대한 간략한 답변: 예. 있습니다.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구체적으로 확인한 바에 의하면, 특히, (i) 우리나라의 조선 왕조에까지 도입된, "시헌력" 으로 불리는 정확한 역법을, 예수회 소속의 다른 신부님들과 함께, 마련하여 중국의 명나라 왕조와 청나라 왕조 둘 다에 제공해 주신, 그리고 또한 (ii) 병자호란 후에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 북경에까지 가서 머물렀던 소현 세자가 조선으로 귀국(귀국 도착일자: 1645년 음력 2월) 직전에 북경에서 약 70일간 상당한 친분을 가졌던 분임이 역사적 사실로서 이미 밝혀진아담 샬 신부님(1592-1666년)의 저서로서, 1642년(명나라 숭정 15년 3월)에 저술되었고 그리고 1643년에 북경에서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총 네 권의 책들로 구성된, "주교연기", 권3 권4입니다. 그리고 (iii)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천주교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1775년 이전에 발행된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 문헌들 중에서, 예를 들어, "을 중시함 혹은 십계를 존중함의 도리/원리(principle)는 원래 서로 통한다"("주교연기", 권3, 제13b쪽)[주: 아래의 제2-1-1항 참조]라는 서술을 하고 있는 문헌은, 지금까지 필자가 또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 책이 유일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졸글을 참고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0.htm

 

게시자 주: 중국 명나라의 마지막 황제인 숭정(崇禎)이 사망한 시점은 1644년 4월 5일이고, 그리고 청나라의 임금 순치(順治)가 중국의 황제로 등극한 시점은 1644년 11월 8일이라고 합니다.

 

질문 2: 그렇다면, 이 "주교연기"가 조선에 유입되어 조선의 유학자들 사이에 읽힌 시점은 언제쯤인지요?

 

질문2에 대한 간략한 답변: 그 시점이 아무리 늦더라도 1782년 이전임이, 1984년에 게재된 한국 천주교 교회사 분야의 한 개의 논문(저자: 배현숙)에서 이미 입증/고증되었습니다. 이 논문에 의하면, 1782년(정조 6년) 강화도 소재 외규장각 도서 목록에 "주교연기"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규장각_소장_중국본_자료에_대한_기초적_연구.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984_배현숙_조선에_전래된_천주교_서적.htm

 

게시자 주: 다만, 이 논문에 의하면, 당시의 강화도 소재 외규장각 도서 목록에는 "주교연기" 대신에 이 책의 서문에 해당하는, "주교연기총론"이 기록되어 있으나 그러나 또한 총 4책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밝히고 있으므로, 총 네 권의 책으로 구성된 "주교연기" 룰 말함이 분명합니다.

 

1. 들어가면서

이번 글에서는, 위에서 드린 간략한 답변들의 근거인 더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 이를 위하여, 우선적으로, "오륜(五倫)"이라고 불리는 "한문 문화권" 고유의 다섯 개의 윤리 규범(moral precepts)들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 함께 학습/복습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30470&cid=50766&categoryId=50794 [종교학대사전, 즉, 우두머리 학문 대사전]

 

(발췌 시작)

오륜(五倫)

 

인류의 가장 기본적인 다섯 가지의 인간 관계, 즉 부자()ㆍ군신()ㆍ부부()ㆍ장유()ㆍ붕우() 관계를 도덕적으로 확정하기 위해 제시된 유교의 기본 윤리. 곧 부자유친()ㆍ군신유의()ㆍ부부유별()ㆍ장유유서()ㆍ붕우유신()을 말한다. 오륜이 정비된 내용으로 명백하게 주장된 것은 맹자(子, 주: 기원전 372-289년)에 의해서이나, 그 이전에도 오륜 관념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윤리규범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서경()』의 <순전()>에는 "삼가 오전을 훌륭하게 하라 하신대 오전이 잘 다스려졌다( )."라는 기록(*1)과 "너를 사도로 삼으니 삼가 오교를 펴되 너그럽게 하라( )."라는 기록(*2)이 있다. 이 오전()이나 오교()의 내용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서경』 자체에는 분명한 설명이 없으나 후대 학자들은 그것을 오륜과 동일시하고 있다. 오전이나 오교가 오륜을 뜻하는 것이라면 오륜의 윤리는 그 연원이 매우 오래 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유가()의 전적에서 최초로 오륜의 내용이 분명하게 표현되는 것은 『맹자()』중용()』에서이다.

 

『맹자』에서는 "사람에게는 도()가 있다. 배부르게 먹고, 따뜻하게 입고, 편안히 살면서 배움이 없으면 짐승과 별로 다르지 않다. 성인이 이를 걱정하여 설()을 사도()로 삼아 인륜을 가르쳤으니, 부자는 친함이 있어야 하고, 군신은 의리가 있어야 하며, 부부는 분별이 있어야 하고, 장유는 서열이 있어야 하며, 붕우는 신의가 있어야 한다."라고(*3) 하였으며, 『중용』에서는 군신ㆍ부자ㆍ부부ㆍ곤제ㆍ붕우의 다섯 가지의 인간관계를 내세우고, 이를 오달도()라는(*4) 말로 표현하여 오륜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윤리 규범임을 천명하고 있다.


『맹자』『중용』에서 제시된 윤리사상은 한대에 유학이 관학화됨에 따라 일반 윤리로서 널리 보급되었다. 그러나 중국 유학사에 있어서 맹자 이후에 오륜이 사상적으로 특히 강조된 것은 송대의 주희()에 의해서였다. 주희는 『백록동서원학규(鹿)』의 첫 머리에 오륜을 내세웠으며, 『소학()』에서도 크게 오륜을 강조하였다.

 

맹자주희오륜에 해당하는 다섯 가지 인간 관계와 그 당위 규범을 강조했으나, 그들은 그것을 인륜()이란 말로써 표현하였을 뿐, 오륜()이란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았다. 오륜이란 말은 명대의 선종(주: 宣宗, 1399-1435년, 명나라 제5대 황제)이 『오륜서()』를 편찬하고, 이 책을 영종(宗, 주: 1427-1464년, 명나라 제6대 황제)이 널리 보급함으로써 일반화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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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시자 주: 출처 문헌의 문맥 안에서 이 발췌문의 의미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라: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4%BA%94%E5%85%B8&page=2

 

(*2) 게시자 주: 출처 문헌의 문맥 안에서 이 발췌문의 의미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라: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4%BA%94%E6%95%99&page=3

 

(*3) 게시자 주: 출처 문헌의 문맥 안에서 이 발췌문의 의미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라: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5%A5%91

 

특히, 맹자에 의한 바로 이 설명에서, 요(堯) 임금의 시기에 [16세기 말부터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구약 성경 창세기에 기록된 노아의 대홍수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해된] 대홍수가 있었음과 이어지는 순(舜) 임금의 치적에 대한 서술의 말미에서, 바로 이 발췌문과 이 발췌문에 곧바로 이어서 "父子有親,君臣有義,夫婦有別,長幼有序,朋友有信"라는 구절이, 그러나, 이 구절을 그 본문으로 가지는, "오륜"이라는 한자 단어의 사용 없이, 등장하고 있음에 반드시 주목하라.

 

(*4) 게시자 주: 출처 문헌의 한 문장, "天下之達道五,所以行之者三,曰:君臣也,父子也,夫婦也,昆弟也,朋友之交也,者天下之達道也。"의 전후 문맥 안에서 이 발췌문의 의미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라: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9%81%94%E9%81%93%E4%BA%94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1-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필자가 중학교 1학년 시절에 읽었던, 1969년 초판 발행된, 1. "동몽선습", 2. "명심보감", 3. "격몽요결", "4. 효경", 이렇게 네 권의 책들을 묶은, "동방교양문선" 책 전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969_동방교양문선/contents.htm <----- 필독 권고

 

"오륜"에 대한 해제/설명은 이 책 안에 있는 첫 번째 책인 "동몽선습"에 제시되어 있으며, 위의 주소를 클릭하면 가지게 되는 화면에서, 권1 동몽선습을 클릭하도록 하십시오. 될 수 있는 한, 또한 부록으로 첨부되어 있는, 한문본 "동몽선습"도 함께 읽도록 하십시오.

 

1-2.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자연법과 계시된 법(신성적 [실정]법)의 차이점에 대하여" 제목의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207.htm <----- 필독 권고

 

게시자 주 1-2: 바로 위의 주소에 안내된 글에서 제시된 몇 개의 개념들은, 바로 아래의 제1-3항에서 말씀드리는 바를 읽고 이해하기 위하여, 필수적일 것입니다.

 

1-3. (이 글의 결론 1) 이제, 아담 샬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된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로서 1643년에 초간된 "주교연기"의 본문에 제시된[주: 아래의 제2-1항 참조], "을 중시함 혹은 십계를 존중함의 도리/원리(principle)는 원래 서로 통한다"는 설명에서, 여기서 말하는 "도리/원리(principle)"는, 마음의 틀(the frame of mind)/사고의 틀(the frame of thought)인, 자연적 윤리덕(natural moral virtues)들 중의 하나인, "경의/존중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piety, pietas)"을 말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 마음/사고의 틀의 구현(fulfillment)/현실태화(actualization), 즉, 심장(heart) 바깥으로의 표출을 위한 규범(precepts)들을 나열한 것이, 오륜을 포함하는, 자연법(natural law, 본성법)/성교(性敎) 그 자체를 말하는, 십계명이기 때문입니다 [주: 아래의 제2-2항 참조].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데, 대단히 중요한 개념을 다루고 있으므로, 별도의 시간을 내어서라도 차분히 그리고 여러 번, 제1항부터 끝까지 읽도록 하십시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81.htm <----- 필독 권고

(발췌 시작)

[...]

2-5. 이제, 다음의 주소를 클릭한 후에, 아래로 내려가면서, 끝까지 읽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24_eusebeia_JP_II.htm <----- 필독 권고

 

기원전 13세기의 "십계명(Decalogue, Ten Commandments)들"이, 기원전 18세기의 함무라비 법전보다도 훨씬 더 명확하게 서술된정의(justice, 의로움)에 속하는 윤리덕인 "경의/존중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piety, pietas)"에 기인하는 열 개의 구체적인 윤리적 규범들임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즉, 기원전 13세기 경에, 하느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자손들에게 자연법인 "십계명"들을 상기시켜 주실 때에, 그 당시의 이스라엘의 자손들의 문화와 전통 안에서 그리고 그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마음의 틀(the frame of mind)/사고의 틀(the frame of thought) 안에서 "십계명"들을 상기시킨 것인데, 지금까지 고찰한 바로부터, 바로 이 마음의 틀/사고의 틀이, 다신교 지역인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를 포함하는지중해 지역 문화권에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던, 위의 제1-1항에서 그 자구적 어의(literal sense)/정의(definition)를 말씀드린 "경의/존중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piety, pietas)"이었음을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

(이상, 발췌 끝)

 

2. 사료 분석

이번 항에서는, 이 글의 시작 부분에서, 질문1에 대한 간략한 답변질문2에 대한 간략한 답변 아래에서 말씀드린 바들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는 근거 문헌들의 제시와 함께, 더 구체적으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2-1. 이번 항에서는, 우선적으로, "성교요지", 3,6 "윤출어5"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 문헌에 대하여 먼저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2-1-1. 다음에 발췌된 바에는, (i) "오륜을 중요하게 여김 혹은 십계를 존중함의 도리/원리(principle)는 원래 서로 통하니라"라는 설명이 있고, 그리고 (ii) "오륜과 십계의 무리는 [천주께서] 부여하심/천성(賦)에 말미암은 바이니라"라는 설명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92-1666_아담_샬/1643_주교연기.htm

 

(발췌 시작) 

주교연기_권3_성교위주공은_20-25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7년 11월 3일) 주: 권3, 제15쪽에 다음의 표현이 있음: "혹 중5륜 혹 존10계 리 본상통". [졸번역:  5륜을 중요하게 여김 혹은 10계를 존중함의 도리/원리(principle)는 원래 서로 통하나니라]; 권3, 제16쪽에 "5륜10계지속 바유부(賦)야"[졸번역: 5륜과 10계의 무리는 [천주께서] 부여하심/천성(賦)에 말미암은 바이니라] 는 언급이 있고, 그리고 각주에서 "양지"를 언급함. 또다른 각주에서 "원죄"를 언급함;권3, 제18쪽에 10계명들과 그 해설이 있음.] [(2017년 11월 14일) 주: 권3, 제19쪽에 "서납산"(즉, 시나이 산), "매슬"(즉, 모세)이 언급됨.]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열(column)과 두 번째 열을 읽도록 하라.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2-1-2. 다음에 발췌된 바에는, (iii) 십계가 '성교(性教, 본성의 가르침)'[즉, 각자의 심장에 새겨져 주어지는 자연법]에 포함된다는 서술이 제시되어 있음에 주목하십시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92-1666_아담_샬/1643_주교연기.htm

(발췌 시작)  

주교연기_권4_천주조물조인기립교지기개_47-55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1년 11월 3일) 주: 권4, 제5쪽에 있는 뱀의 유혹에 대한 각주에서 "5륜"에 대한 언급이 있음.] [(2011년 11월 14일) 주: 권4, 제7쪽에, "십계불외성교", 즉,  10계가 [또한 각자의 심장에 새겨져 주어지는 자연법을 말하는] "성교(性教)" 의 범위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님을 말하고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의 마지막 부분과 세 번째 열을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2-2. 다른 한편으로, 다음에 발췌된 바에, (iv) 예수님께서 하느님과 인류 사이의 중개자/중보(中保)(Mediator)이심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92-1666_아담_샬/1643_주교연기.htm

(발췌 시작)  

주교연기_권4_속죄수주_64-73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1년 11월 3일) 주: 권4, 제18쪽에 다음의 표현이 있음: "부 야소 역 천주여인지 지 1인야" [졸번역: 무릇 예수님께서는 또한 하느님과 사람들 한 가운데에 계시는 한 명의 사람이시니라]. [(2011년 11월 14일) 주: 권4, 제23쪽에, 성 바로오의 로마서 5,17 및 그 전후 문맥의 내용 전달과 함께, "아당", "야소"가 언급되면서, 원죄 이후의 하느님과 인류 사이를 화해시키는 유일한 중개자/중보(Mediator)이신 예수님의 역할을 또한 설명하고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열(column)부터 다섯 번째 열까지 읽도록 하라. 특히,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에 "예수님은 또한 천주와 사람들 한 가운데에 계시는 한 명의 사람이시니라"라는 서술이 있음.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재 열(column)부터 일곱 번째 열까지 읽도록 하라.

 

(유관 부분의 우리말 번역 시작)

아당(亞當, 즉, 아담)[주: 첫 사람의 이름이라]은 한 사람으로써 무리의 인간들의 기초를 형성하기(當, base) 때문에, [즉] 그가 인류의 우두머리 아버지(宗父)가 되기 때문에, 인성(人性)의 말미암는 바(所繇)가 [그자에 의하여] 처음으로 비롯하게 됩니다(肇始).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또한 한 사람으로써 무리의 인간들의 기초를 형성하시기(當, base) 때문에, [즉] 그분께서 인간들을 주님께 합치기 때문에, 인성(人性)의 말미암는 바(所繇)가 [그분에 의하여] 귀함(貴)을 증가하게 됩니다(加). 각 인간의 죄가 아당(亞當, 즉, 아담)에게서 나오고(生), [즉] 인성(人性)의 말미암는 바(所繇)가 [아담에 의하여] 처음으로 비롯하게 되는데(肇始)에서 나오고(生), 각 인간의 죄가 예수님에게서 멸하는데(滅), [즉] 인성(人性)의 말미암는 바(所繇)가 [예수님에 의하여] 귀함(貴)을 증가하게 됨에서 멸하는데(滅), 소위(所謂, 즉, 일컬어 말하여) "한 사람이 각 죄 모두를 속량(贖)한다"함이란, 바로 여기에 근거한 것입니다.

(이상, 발췌 및 유관 부분 우리말 번역 끝)

 

게시자 주 2-2: (0) "성교요지" 3,6 ‘等間于三’에서 ‘三’은 읽고서, 자칫 삼위일체(the Trinity, Trinitas)를 연상(聯想)하여, 예를 들어, "성자이신 예수님께서 삼위일체에 있어 한 가운데에 계시다"로 해석하거나 혹은 이와 등가의 의미로 해석하는 것은 그리스도교 교의 신학(dogmatic theology)적으로 불가능한데, 왜냐하면, "성부(the Father)와 성자(the Son) 사이에 계시는 분이 바로 성령(the Holy Spirit, 즉, 성신)이시기" 때문입니다. 

 

(1) 다른 한편으로, "성교요지" 3,6 ‘等間于三’에서 ‘三’이, (i) 한문 문화권에서 말하는, 1. 천(天), 3. 인(人), 2. 지(地), 이들 세 개의 말단(terms)들을 말하는 것이 아님은 대단히 분명하며, (ii) 혹시라도 "성교요지" 본문의 필사자(들)에 의하여 추가된 한문 주기(註記)의 견해에 따라 삼위일체를 말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나, 그러나, 그러한 해석은, 바로 위의 제(0)항에서 이미 지적하였듯이, 전후 문맥 안에서 대단히 부적절한 오류의 해석인데, 왜냐하면, 심지어 단순히 전후 문맥 안에서만 정밀하게 고찰하더라도, (A) 여기서의 전후 문맥 안에서 이미 강생하신 성자이신 ‘耶穌’와 심지어 그 번역 용어인 ‘救主’가 바로 앞 절들에서 구체적으로 거명되었고 그리고 (B) 바로 이어지는 제7절부터 하느님과 인류 사이의 중개자(Mediator)로서 예수님의 행적들을 본격적으로 서술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리적으로, 지금 말씀드린 이러한 설명 이전의 단계에서 제시되는 삼위일체에 대한 언급이, 바로 이 제5절에서, 직전 및 직후 문맥의 흐름을 끊으면서, 불쑥 끼어든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며, 대신에,

 

(이 글의 결론 2) 바로 위의 제2-2항에 발췌된 "주교연기", 권4, 속죄수주, 제18쪽 및 제23쪽에 제시된 설명들에서 처럼, "성교요지" 3,6에서 ‘等間于三’에서 ‘三’은, 1. 하느님(God), 3.개자(Mediator), 2. 인류(humanity), 이들 세 개의 말단(terms)들을 말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3) 따라서, 우리말로의 번역 과정에서, "성교요지" 본문의 필사자(들)에 의하여 추가된 한문 주기(註記) 때문에 야기되는 그리스도교 교의 신학적으로 잘못된 선입관들을 배제하면서, 그러나 전후 문맥은 십분 고려하여, "성교요지" 3,5에서 ‘等間于三’은 다음과 같이 직역(literal translation)으로 번역되어야 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셋 사이의 중간으로 계시면서 혹은 셋에서 한가운데에 계시면서.

 

(2) 그리고 ‘等間于三’의 유관 내용인 ‘중보(中保)’, ‘거간자’ 등에 대한 필자의 졸글[제목: 중보(中保) 라는 가톨릭 교회의 고유한 용어의 출처와 기원]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54-1785_이벽/성교요지/신약성경_내용&자구_출처/등간우3_in_3_5.htm <----- 필독 권고 


(3) 추가적으로, 바로 위의 제(1)항에서 지적한 바의 그리스도교 교리적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3-i) 지중해 지역에서, 제1차 니케아 공의회(325년)를 그 시작으로 하여 칼케톤 공의회(451년)까지 상당한 기간을 거치면서 삼위일체 교의가 확립되기 훨씬 이전인 초기 교회의 시기에, 유일한 중개자(Mediator)로서의 예수님의 정체성은, 예를 들어, ‘신앙의 유산(the deposit of faith)’에 포함되는 성 바오로(St. Paul)의 서간문인 1티모테오 2,5를 통하여, 이미 잘 알려져 있었으며, 더 나아가,

 

(3-ii) 그리스도교 교의 신학(Dogmatic Theology) [예를 들어,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신학 대전》(Summa Theologiae)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의 저서인《천주강생인의》등]과 정약종(1760-1810년)의 우리말본 교리서인《주교요지등에서, 하느님과 인류 사이의 유일한 중개자(Mediator Dei et hominum = 비오 12세의 회칙)이신 예수님의 정체성(identity)을 정확하게 보전(保全)하는 정식화(formulation)인 삼위일체 교의(dogma)를 설명하면서, 그 핵심 초자연적 개념인 삼위일체의 제2위격이신성자(하느님의 아드님, the Son of God)의 정의(definition)를 서술하는 단계에서, 따라서 ‘위격 결합 신비(the mystery of hypostatic union)’를 서술하기 이전의 단계에서, ‘강생하신 성자이신 예수님’을 거명하지 않음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내용 추가 일자: 024-05-26(나해 삼위일체 대축일)]

(4)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여기서 "등간우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뒷받침하는 졸고를 학습할 수 있다. 필독을 권고드린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성부와_성자_사이에_계시는_분은_신성적_사랑(divine_love)_즉_성령이시다_2017.htm <----- 필독 권고

[이상, 2024-05-26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게시자 주 2-2 끝)

 

3. 이 글의 결론들 

 

3-1. (이 글의 결론 1)은 위의 제1-3항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3-2. 그리고 (이 글의 결론 2)(이 글의 결론 3)은 위의 게시자 주 2-2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3-3. 이번 항에서는, 지금까지 본글에서 고찰한 바에 근거하여, (이 글의 결론 4)를 도출하도록 하겠습니다. 

 

3-3-1. 2015년 8월부터 작금에 이르기까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성교요지"의 내용 출처들 및 자구 출처들이라고 최초로/처음으로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한 한문본 천주교 호교서/교리서 문헌들, "천주성교실록", "인류원시", "방자유전", "교요해략", "직방외기", "천주강생언행기략", "천주강생성경직해", "천주강생인의",  어디에도,(*1) 위의 제2-1-1항과 위의 제2-1-2항에 발췌된 내용들, 즉, (i) "오륜을 중요하게 여김 혹은 십계를 존중함의 도리/원리(principle)는 원래 서로 통하니라"(ii) "오륜과 십계의 무리는 [천주께서] 부여하심/천성(賦)에 말미암은 바이니라"이, 그리고 (iii) "십계가 '성교(性教, 본성의 가르침)'[즉, 각자의 심장에 새겨져 주어지는 자연법]에 포함된다"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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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시자 주: 이들을 찾아내는 과정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졸글[제목: 교회사 연구에 있어 판단의 기준/근거인 rectitude는 넓고 깊이 있는 성경 및 교리 지식이다, 게시일자: 2017년 10월 3일]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0.htm

(발췌 시작)

다음은, 별도의 언급이 없는 한, 필자에 의하여 독자적으로, 처음으로/최초로, 발견되고 또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된 "성교요지"내용 출처 자구 출처 문헌들의 목록입니다. 각 문헌의 발견 직후의 최초 기록된 날짜에 따른, 연대순으로 내려가면서, 나열되어 있습니다:

 

성교요지 2,1 아벨 출처: 천주강생성경직해천주강생인의, 2016년 1월 9일자 1669번 글 

성교요지 2,17 거78[혹은 거87] 출처: 인류원시, 2016년 7월 25일자 1709번 글

성교요지 14,4 납재기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시경, 2016년 7월 25일자 1710번 글

성교요지 2,2 양제신심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6년 8월 1일자 1711번 글

성교요지 3,7-8 화 회수서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6년 8월 2일자 1713번 글

성교요지 4,1 친영피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6년 8월 2일자 1714번 글

성교요지 12,1-4 산편새설 - 예계말기 출처: 천주강생인의, 2016년 8월 5일자 1715번 글

성교요지 29,15 감람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내용 출처) 및 직방외기, 2016년 8월 9일자 1716번 글

성교요지 9,10 사주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내용 출처), 2016년 8월 11일자 1717번 글

성교요지 9,11 적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천주강생인의, 2016년 8월 11일자 1718번 글

 

성교요지 제1장 출처: 인류원시천주성교실록, 2016년 8월 31일자 1720번 글 및 2017년 9월 8일자 1857번 글

성교요지 3,16 서내산 출처: 직방외기, 2016년 9월 11일자 1722번 글

성교요지 5,5 회연감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6 12월 25일자 1739번 글

성교요지 14,13 우 출처: 천주성교실록, 2017년 1월 29일자 1766번 글

만천유고에 수록된 십계명가 출처: 천주성교실록(내용 출처 및 형식 출처) 2017년 1월 31일자 1767번 글

성교요지 17,7-8 합조목 출처: 교요해략 및 천주강생인의, 2017년 3월 7일자 1784번 글

성교요지 22,7-8 전만려양 주고궁창 출처: 천주강행언행기략 혹은 천주강생성경직해 (둘 다 내용 출처), 그리고 시경, 2017년 4월 11일자 1801번 글

성교요지 29,14 엽비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7년 4월 14일자 1802번 글 (자구 첫 발견자: 김학렬 신부)

성교요지 29,3 극관두대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7년 4월 18일자 1803번 글

성교요지 29,4 편요 출처: 천주강생성경직해, 2017년 4월 18일자 1804번 글

성교요지 29,9 엄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7년 4월 27일자 1805번 글

성교요지 28,16 앙모관부 출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7년 4월 27일자 1806번 글

성교요지 29,6 의염 출처: 천주강생성경직해(시편 69,22 한유)("갈"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 "의염"의 내용 출처), 2017년 4월 28일자 1807번 글

성교요지 5,1 모씨 출처: 방자유전(자구 출처), 2017년 7월 25일자 1845번 글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4월 30일]

성교요지 3,5-6 등간우3 윤출어5 출처: 주교연기, 2017년 11월 5일자 1876번 글

성교요지 3,7-8 출처: 주교연기(내용 출처), 2018년 2월 25일자 1902번 글 

성교요지 5,1-6 출처: 주교연기, 2018년 3월 28일자 1913번 글 

[이상, 2018년 4월 30일자 내용 추가 끝]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5월 16일]

성교요지 5,1-10 출처: 주교연기천주강생인의, 천주강생언행기략, 2018년 3월 28일자 1913번 글 

[이상, 2018년 5월 16일자 내용 추가 끝]

 

[내용 추가 일자: 2020년 10월 26일]

성교요지 4,2-3 사과증도 몽선대속 출처: 교요해략 및 천주강생인의(자구 출처): 2020년 10월 26일자 2119번 글

[이상, 2020년 10월 26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발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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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더 나아가, 바로 위의 제(1)항에 나열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 이외에,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추가적으로 들여다본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2) 어디에도, 위의 제2-1-1항과 위의 제2-1-2항에 발췌된 내용들, 즉, (i) "오륜을 중요하게 여김 혹은 십계를 존중함의 도리/원리(principle)는 원래 서로 통하니라"(ii) "오륜과 십계의 무리는 [천주께서] 부여하심/천성(賦)에 말미암은 바이니라"이, 그리고 (iii) "십계가 '성교(性教, 본성의 가르침)'[즉, 각자의 심장에 새겨져 주어지는 자연법]에 포함된다"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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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게시자 주: 여기에 어떠한 문헌들이 포함됨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졸글[제목: 교회사 연구에 있어 판단의 기준/근거인 rectitude는 넓고 깊이 있는 성경 및 교리 지식이다, 게시일자: 2017년 10월 3일]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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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이 글의 결론 4) 따라서, 이 글의 제1항, 제2항, 그리고 바로 위의 제3-3항에서 말씀드린 고찰들에 근거하여, 만약에 "성교요지"의 작문자이신 이벽 성조께서 1643년에 초간된 아담 샬 신부님(1592-1666년)의 한문본 천주교 호교서/교리서인 "주교연기"를 입수하여 먼저/사전(事前) 학습하지 않으셨더라면, "성교요지" 3,5-6 "등간우삼 윤출어오"결코 작문할 수 없었을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4. (이 글의 결론 5) 더 나아가,


(A) 고대 시대부터, (i) "지중해 지역 문화권"에 널리 알려진 "십계명"(ii) "한문 문화권"에 널리 알려진 "오륜", 이들 둘 다는, "경의/존중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piety)"이라는 한 개의 윤리덕(moral virtue)의 실천 과정에서, 이들 두 문화권들에서 각각 제시된, 윤리 규범(moral precepts)들인데[주: 이 글의 제1-2항과 제1-3항 참조],

 

(B) 다음에 발췌된 바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주교연기", 권3, 성교위주공은, 제18쪽에는 십계명"이 예수님의 새 계명인 "하느님을 지극히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가르침 쪽으로 "總歸(총귀)/총괄 되돌림/總括復歸(총괄복귀)(recapitulatio, recapitulation)"된다는 서술이 제시되어 있으며,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92-1666_아담_샬/1643_주교연기.htm

(발췌 시작)

주교연기_권3_성교위주공은_20-25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7년 11월 3일) 주: 권3, 제15쪽에 다음의 표현이 있음: "혹 중5륜 혹 존10계 리 본상통". [졸번역:  5륜을 중요하게 여김 혹은 10계를 존중함의 도리/원리(principle)는 원래 서로 통하나니라]; 권3, 제16쪽에 "5륜10계지속 바유부(賦)야"[졸번역: 5륜과 10계의 무리는 [천주께서] 부여하심/천성(賦)에 말미암은 바이니라] 는 언급이 있고, 그리고 각주에서 "양지"를 언급함. 또다른 각주에서 "원죄"를 언급함;권3, 제18쪽에 10계명들과 그 해설이 있음.] [(2017년 11월 14일) 주: 권3, 제19쪽에 "서납산"(즉, 시나이 산), "매슬"(즉, 모세)이 언급됨.]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C) 그리고 (i) "오륜을 중요하게 여김 혹은 십계를 존중함의 도리/원리(principle)는 원래 서로 통하니라"[주: 이 글의 제2-1-1항 참조](ii) "오륜과 십계의 무리는 [천주께서] 부여하심/천성(賦)에 말미암은 바이니라"[주: 이 긍의 제2-1-1항 참조], (iii) 십계가 '성교(性教, 본성의 가르침)'[즉, 각자의 심장에 새겨져 주어지는 자연법]에 포함된다[주: 이 글의 제2-1-2항 참조], 그리고 (iv) 예수님께서 하느님과 인류 사이의 중개자/중보(中保)(Mediator)이시다[주: 이 글의 제2-2항 참조],

 

이들 (A), (B), 그리고 (C) 모두가 서술되어 있는 한문본 천주교 호교서/교리서 문헌은, 1583년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의 한문본 천주교 호교서/교리서 문헌들 중에서,1643년에 초간된 아담 샬 신부님(1592-1666년)의 한문본 천주교 호교서/교리서인 "주교연기"유일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5. (이 글의 결론 6) 따라서, (이 글의 결론 5)에 의하여, "성교요지"의 작문자인 이벽 성조께서, 학식이 있는 유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전교(mission)/복음화(evangelization)/토착화(inculturation)를 위하여, (i) "성교요지"에 어떠한 내용을 담을 것인지와 (ii) 그 내용 안배를 정할 때에, 예수회 소속의 선배 신부님이신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적응주의 선교 방식을 대단히 심화하여 제시한, 중국에 청나라가 들어서기 직전 명나라 말기인 1643년에 초간된 아담 샬 신부님(1592-1666년)의 한문본 천주교 호교서/교리서인, "주교연기"를 주로 참조하셨을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게시자 주 3-5: 바로 이, (이 글의 결론 6)에 따라,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더 구체적으로 "주교연기"의 내용 분석을 한 결과들은,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http://bbs.catholic.or.kr/home/bbs_list.asp?menu=question_and_answer&PSIZE=100&searchkey=N&searchtext=%EC%A3%BC%EA%B5%90%EC%97%B0%EA%B8%B0 <----- 꼭 클릭하여 확인하도록 하라

 

3-6. (이 글의 결론 7) 이상, 이번 글에서 지금까지 고찰한 바로부터, 중국에 청나라가 들어서기 직전 명나라 말기인 1643년에 초간된 아담 샬 신부님(1592-1666년)의 한문본 천주교 호교서/교리서인, "주교연기"가, 다음에 발췌된 황사영의 백서에서 말하는, 이벽이 비밀리에 읽고 있었던, 이승훈이 몰랐던, "광의(廣義)의 성서(聖書)"[즉, 성서(聖書), Sacred Writings]에 포함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김학렬신부_성교요지의_용어_검토.pdf 

(발췌 시작)

황사영은 백서에서, ‘그 때 이벽은 비밀리에 성서를 읽고 있었는데, 이승훈은 이를 몰랐습니다. 계묘년1783에 아버지를 따라 북경에 가게 되자, 이벽이 그에게 은근히 부탁하여 말하기를(時李檗密看聖書 而承薰不知 癸卯隨父入燕 李檗密托曰)’ 하며 적고 있다.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3-6:

(1) 다음의 주소에 있는 "가톨릭대사전"에 주어진 설명에 의하면, 17-18세기에 연행사를 통하여 조선에 유입된 천주교 서적들 가운데 당시에 조선의 유학자(儒學者)들이 직접 본 것으로 파악되는 중요한 서적들 중에는, 1629년에 초간된 "천학초함" 뿐만이 아니라, 1635년에 초간된 "천주강생언행기략", 1636년에 초간된 한문본 "성경직해"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가톨릭대사전/1637-1893_연행사.htm <--- 필독 권고

 

(2) 다음의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아레니 신부님의 또다른 저서인, "예수언행기략" 에 대한 설명에 의하면,(#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가톨릭대사전/1635-1649_예수언행기략.htm <----- 필독 권고

 

"천주강생언행기략" 은, 1782년(정조 6년)에 규장각에서 강화도 소재 외규장각으로 이봉(移奉)된 도서목록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2) 아무리 늦더라도 1782년 이전에 연경 혹은 북경을 왕래하였던 연행사(燕行使)를 통하여 우리나라에 이미 도입되어 유학자들 사이에서 읽혔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리고,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들여다 본 바에 의하면, 바로 이 "천주강생언행기략" 은, 신약 성경의 네 복음서들에서 성자(즉, 하느님의 말씀, 즉, 하느님의 아드님)의 강생에 대한 예언들이 언급된 구약 성경의 본문들을 다루는, 아레니 신부님의 또다른 저서인, "천주강생인의" 와, 그 내용에 있어, 한 질(帙)(one volume)을 이루기에, 동일한 저자에 의하여 출판된 바로 이 "천주강생인의"또한 아무리 늦더라도 1782년 이전에 우리나라에 이미 도입되어 일부 유학자들 사이에서 읽혔을 것이라고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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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시자 주: 지금 바로 이 제(2)항에서 지적하는 바는, 지난 2015년 10월 30일에 다음의 졸글[제목: 신형묘합神形妙合의 출처와 다산의 심心 글자의 의미 외], 제3-2항에 추가된 내용이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59.htm <----- 필독 권고

 

(#2) 게시자 주: 다음에 발췌된, 서지학자(書誌學者) 배현숙의 1984년 논문 [제목: 조선에 전래된 천주교 서적, 한국교회사논문집 I, 1984년, 한국교회사연구소 발행]의 각주를 보라. "천주강생언행기략"이 포함된 27종의 서학(西學) 책들이 정조 6년(1782년)에 규장각 책고(冊庫)에서 강화도 소재 외규장각으로 이봉(移奉)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984_배현숙_조선에_전래된_천주교_서적.htm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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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이 글 이전에,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시기 전에,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천주강생언행기략" 및 "천주강생인의" 등을 입수하여 이미 학습하셨음을 입증하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작성된, 졸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9.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9.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0.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1.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3.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4.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5.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6.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7.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8.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9.htm [위의 결과들의 종합 보고서]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22.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39.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66.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84.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1.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2.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3.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4.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5.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6.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7.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45.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57.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4.htm [한문 주해 중 개신교회 성경 용어들의 출처] <----- 필독 권고      

 

4. 사료 분석의 결과

그러므로, 위의 질문 1에 발췌된 "성교요지" 3,1-8의 기존의 번역문들에서, 제5절제6절은 위의 제2항제3항에 제시된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는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 문헌인, 중국에 청나라가 들어서기 직전 명나라 말기인 1643년에 초간된 아담 샬 신부님(1592-1666년)의 한문본 천주교 호교서/교리서인, "주교연기"의 유관 문맥들의 자구들 및 내용 분석에 근거하여 마련된, 필자의 번역문들로 교체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래의 번역문들 중에서, (i) 첫 번째 번역문은 김동원 신부님의 번역문이고, (ii) 두 번째 번역문은 유영봉 교수 팀의 번역문이며, 그리고 (iii) 세 번째 번역문은 위의 제2항제3항에 제시된 "주교연기"의 내용 분석 이전에 필자에 의하여 마련된 번역문인데, 그 이후에, (iv) 필자에 의한 "주교연기"의 본문 분석에 근거하여, 또한 필자가 바로 위에 있는 세 번째 번역문을 수정한 것이 네 번째 번역문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26.htm  

(발췌 시작)

1 故又督敎     고우독교           (i)    그러므로 기독교는 
                                         (ii)   그래서 또 독려하고 가르치며
                          (iii)  그러므로 가르침을 거듭하고 재촉하여(3,1)
    
 2 甚加世福(*1)     심가세복       복을 더해 주시고자 
                                            세상에 복 잔뜩 더해줘
                              참으로 세상에 복을 더해주시고자

 3 降下耶穌     강하야소             예수께서 강림하니 
                                             예수님 내려 보내니
                                예수님을 내려보내시어

 4 斯賓救主     사빈구주             구세주로 맞이하네 
                                             이에 구주로 맞이했다오
                                모두(斯) 이 구세주를 따르게 하셨다네(賓)(3,4)  

 

5 等間于三     등간우삼(*)           (i)  삼위일체 거하시며 
                                         (ii)    삼위일체의 중간으로
(iii) [하느님, 예수님, 그리고 인류] 셋 사이에서 [중개자(mediator)로서] 한가운데 계시면서(3,5)

[2017년 10월 28일 수정]

(iv) [하느님, 중재자(mediator), 인류] 셋에서(于三) 한가운데 계시면서(等間)(3,5)

[이상, 2017년 10월 28일자 수정 끝]

[내용 추가 일자: 024-05-26(나해 삼위일체 대축일)]

(*)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여기서 "등간우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뒷받침하는 졸고를 학습할 수 있다. 필독을 권고드린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성부와_성자_사이에_계시는_분은_신성적_사랑(divine_love)_즉_성령이시다_2017.htm <----- 필독 권고

[이상, 2024-05-26일자 내용 추가 끝]


 6 倫出於五     윤출어오        (i)     오륜으로 머무시고 
                                       (ii)     오륜 따라 사람으로 함께 나와
       (iii)      인륜(倫, normal human relationships)을 다섯으로 드러내시네(出)(3,6) 

[2017년 10월 28일 수정]
(iv) 다섯으로(於五) 인륜(倫, normal human relationships) 나오게 하는(出) 분이신데

[이상, 2017년 10월 28일 수정 끝] 

 

  7 華年至展     화년지전             성전에서 봉헌하여 
                                            꽃다운 나이에 성전에 이르러
                          열두 살 예수께서 성전에서(3,7) 

[2017년 10월 31일자 수정]

열두 살(華年)에 성전(展)에 이르러(至)(3,7) 

[이상, 2017년 10월 31일자 수정 끝]


  8 在會受書     재회수서             회중 앞에 성경 받네 
                                            모임에서 성경 받으셨네
                    회중에게 성경 내용에 대한 가르침을 주셨는데(3,8)
[2017년 10월 31일자 수정]

모임에서(在會) 글(書)을 주고 받으셨더라(受)(3,8)

[이상, 2017년 10월 31일자 수정 끝] 

[2018년 2월 25일자 수정]

모임에서(在會) 가르침(書)을 주셨더라(受)(3,8)

[이상, 2018년 2월 25일자 수정 끝]

(이상, 발췌 끝)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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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 400시간 (여기에는, 2015년 8월 초부터 석 달 이상의 기간에 걸쳐,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독자적으로 그리고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던, 핵심 문헌들의 조사, 확보된 자료들에 대한 분석, 그리고 유관 자료들의 손쉬운 추출 및 활용을 위한 여러 단계들을 거친 기초 작업 등은 당연히 제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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