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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나 [sdan012] 쪽지 캡슐

2003-01-05 ㅣ No.3245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마리아로 다시 태어난 세례를 받은 김 안나(마리아)입니다.

 

지금은 아버지의 품속에서 따듯한 손길을 한없이 느끼고있는 어린아이랍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된것은 기도중에 제가 느끼고 모두가 함께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맘에서 조심스럽게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한번   들어보실래요?

 

세상에는 이런사람 저런사람 각자 다른 개성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착한사람 나쁜사람 못생긴사람 잘생긴사람 잘사는사람 못사는사람...

 

세상을 모두 비단길을 깔려면 너무너무 힘이듭니다. 하지만 내가 비단신을 만들어 신으면

한결 쉬운일이 되겠죠?

다른이들을 모두사랑으로,좋은사람으로 바꾸려 한다면 너무너무 힘이들고 많은 시간이듭니다.

하지만 내가 그런 사람이 된다면 나로 인해 다른사람들이 사랑을 느끼고 사랑이전달되고 또다시 사랑을 전한다면 어때요? 그길이 빠르겠죠?

 

인간은 하나하나의 작은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각기 다른 일들을 하구요.

항상 맛있는 음식만 먹는 입이 있는가 하면.  나쁜(?)일만 하는 항문이 있습니다.

나는 왜이렇게 못살지? 저사람은 잘사는데...   

항문없는 몸 상상해 보셨나요?  모두가 소중한 우리의몸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주님의 몸입니다. 우리하나하나가 소중한 주님의 몸속 세포들입니다.

우리가 건강하지못하면 주님도 아픕니다. 우리가 건강한 생각을 하지못하면 주님께서

아파하십니다. 우리모두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사랑이 가득찬 사람들이 되어야

주님께서도 빨리 십자가를 내려놓을수가 있겠다는 생각을 감히 해봅니다.

 

저는 미사중 평화의 인사를 나누기전에 서로 손을 잡고 "주님의 기도"를 드릴때

모두가 그렇게 되기를 바라며 노래를 부릅니다.

 

저 마리아는요... 나이가 어린사람, 많은사람, 남자, 여자가 아닌 모두같은 세포라 생각하고 사랑을 전하려 합니다.  "저사람은 무슨감정이 있어서 저러는거 아냐?" 라는

색안경을 벗을수 있는 그날들이 빨리 올수있기를 바라면서 이글을 띄웁니다.

빨리 우리아버지가 건강할수있게 되기를 기도중에 느끼면서 말입니다.

 

모두가 비단신을 신을수있는 현명한 사람이 되길바라며 저 마리아는 오늘도 주님품에서

비단실타래를 예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이글을 끝까지 읽어주신분들은 저의 감사와 사랑을 읽으셨겠죠?  

아버지 맘속깊이 사랑을 전달해주세요.....

 

                                              -모두의 마리아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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