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동성당 자유게시판 : 붓가는대로 마우스 가는대로 적어보세요

+ 찬미예수님!

 저희 Pr. 이야기를 좀 쓰려고 합니다.

8월에 제 12 차 사업보고를 하였습니다.

 저희 Pr.에 前 부단장이셨던 서 상현(베드로) 형제 이야기 입니다.

작년 년말 부단장께서 타 단체, 단체장으로 픽업(?) 되면서 자리의 공석이

되었습니다. 

 1년동안 6명이 퇴단 및 전출이 있었고, 6명이 입단하는 부침이 심했던 시기라

80객인 서 베드로 형제께 부단장을 맡아 주시도록 부탁을 드렸더니,

많이 고민 하시더니 수락을 해 주셨습니다.

 사업보고도 무사히 마치고 현재 단원 10명으로 어느정도 괘도에 오르자

자리를 후배에게 물려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아직 건강하시고, 열성적으로 출석과 활동을 하시므로 임기를 채우시도록

협박(?)과 회유를 해 보았지만, 젊은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물려 주셨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출석하고 협조 할테니 걱정 말라고 하시면서....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총사령관님이신 성모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을까요?

모든 단원들의 귀감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저희를 도닥거리며 함께 오래도록 활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