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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성모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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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표 [kunpyo4243] 쪽지 캡슐

2005-11-29 ㅣ No.4567

우리집 성모님은 수시로 얼굴이 변하십니다.

아이들이 아빠 오늘은 성모님이 웃고 계셔.얼른 성모상으로 닦아가 보면 웃고 계십니다.

아름다운 얼굴에 인자한 미소를 머금고 계십니다.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식구 모두 착한마음으로 기도 많이 해서 성모님이 기뻐 하신다고.

하지만 우리집 성모님은 슬픈 얼굴을 하고 계실때가 더 많습니다.

나의 잘못이 자꾸자꾸 반복되는게 많이 슬프신가 봅니다.

 

저희집 식구들은 자주 성모님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활짝웃고 계실땐 모두가 즐거운 마음이 되지만

슬픈눈을 하고 계실땐 가슴이 한없이 아파옵니다.

 

나의잘못이 우리의잘못이 성모님을 가슴아프게 하여 저토록

슬퍼하고 계시는것을 보면 ....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살아갈순 없을까?

 

나는 변하지 않으면서 성모님께서 저희 가정을 성가정으로 만들어

달라고 생떼를 쓰고 있는것은 아닌지 자꾸만 변하는 내가 밉기만

합니다.

 

내가 변하여 진정으로 사랑받는 성가정을 이룰수 있기를  그리고

항상 인자한 미소를 간직 하시는 우리집 성모님이되시도록 주님의

성령으로 도와주시도록 가족모두 열심히 기도 하겠습니다.

하계동 성당 모든 교우님들의 가정에도 성가정을 이루어 항상

성모님의 인자한 미소만을 바라볼수있도록 함께 기도 드리겠습니다.

이모든 기도 우리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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