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게시판

                   [어린이책꽂이] 1,2,3 친구와 소꿉장난

                   ■ 아름다운 꿈의 세계를 보여주는 동화도 있지만 어린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동화도 있다. 전은강씨가 지은 <1, 2, 3

                   친구와 소꿉장난>은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려는 목적으로 쓴

                   `철학동화'다. 소꿉장난에서 아이 노릇이 하기 싫어 투닥투닥 싸우는

                   숫자 1, 2, 3 친구들, 세상의 나쁜 마음을 없애려고 향기를 만드는 꽃의

                   왕자,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책을 찾아 도서관을 헤매는 책 속의 글자,

                   항상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며 질문을 던지는 여자 어린이 `들이'의

                   이야기 6편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어린이의 그림체를 흉내낸 듯

                   세련된 그림들이 아름답다. 그러나 가끔 지나치게 어른스런 말투와

                   어려운 말이 튀어나오는 것은 눈에 거슬린다. 정지예 그림. 초등

                   전학년. ―현암사/6천원.

                   한겨레신문사 어린이책꽂이 5월 25일자.

   우리친구들도 이런 책을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독서는 어린이들을 상상의 나래로 초대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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