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성당 자유게시판

연중 제12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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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영 [SPICA] 쪽지 캡슐

1999-06-20 ㅣ No.641

         [말씀]  연중 제 12 주일                             

 

              ♣ 제1독서 : 예레미야 20,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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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사람들이 모여서 수군거립니다. '저자야말로 사면초가다. 고발하자,

            고발하자.' 저와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도 모두 제가 망하기를 바라

            모의합니다. '걸어 넘어뜨리고 잡아 족치자. 앙갚음을 하자.'

 

    11     그러나 제 곁에는 힘센 장사처럼 야훼께서 계시기에 저를 박해하다가는

            당하지 못하고 나가 떨어질 것입니다. 뜻을 이루지 못하여 부끄러움으로

            머리도 들지 못하고 길이길이 잊지 못할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12     만군의 야훼여, 사람의 뱃속을 아시고 심장을 꿰뚫어 보시는 공정한

            감시자여, 저들을 고소하는 이유를 밝히 말씀드렸사오니, 이제

            이 백성에게 제 원수를 갚아 주십시오. 이 눈으로 그것을 보아야겠읍니

다."

 

 

    13     야훼께 노래를 불러 드려라. 야훼를 찬양하여라.

            야훼께서는 가난한 사람을 악당들의 손에서 빼내 주시는 분이시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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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독서 : 로마 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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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한 사람이 죄를 지어 이 세상에 죄가 들어 왔고 죄는 또한 죽음을 불러

          들인 것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죽음이 온 인류에게 미치게

          되었읍니다.

 

  13    율법을 주시기 전에도 죄는 세상에 있었읍니다. 다만 율법이 없었기

          때문에 그 죄가 법의 다스림을 받지 않았을 뿐입니다.

 

  14    그러나 죽음은 아담으로부터 모세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을

         지배하였는데 아담이 지은 것과 같은 죄를 짓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그 지배를 받았읍니다. 그런데 아담은 장차 오실 분의 원형이었읍니다.

 

  15    그러나 하느님께서 내리시는 은총의 경우와 아담이 지은 죄의  

         경우와는 전연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아담의 범죄의 경우에는 그  

         한 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하느님의 은총의 경우에는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덕분으로 많은 사람이 풍성한 은총을  

         거저 받았읍니다. 그러니 하느님의 은총의 힘이 얼마나 더 큽니까!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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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 : 마태오 10,2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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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그러므로 그런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감추인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27    내가 어두운 데서 말하는 것을 너희는 밝은 데서 말하고, 귀에 대고

           속삭이는 말을 지붕 위에서 외쳐라.

 

    28    그리고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영혼과 육신을 아울러 지옥에 던져 멸망시킬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29    참새 두 마리가 단돈 한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런 참새 한 마리도

           너희의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30    아버지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도 낱낱이 다 세어 두셨다.

 

    31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훨씬 더 귀하다."

 

    32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하겠다.

 

    33    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하겠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가회동성당 마르띠노

 

 

          www.kitel.co.kr/forum/han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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