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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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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1999-07-02 ㅣ No.656

                [말씀] 연중 제 13 주간 금요일                       

        

            ♣ 독서 : 창세기 23,1-4.19:24,1-8.6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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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    사라는 백이십칠년을 살고

 

     2    키럇아르바라고도 하는 헤브론 땅에서 죽었다. 아브라함은 빈소에 들어가

          가슴을 치며 슬피 울었다.

 

     3    아브라함은 시신 앞에서 물러나와 헷 사람들에게 가서 청하였다.

 

     4    "나는 당신들한테 몸붙여 사는 나그네에 지나지 않으나, 내 아내를

            안장하게 무덤으로 쓸 땅을 좀 나누어 주십시오."

 

    19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를 막벨라에 있는 밭에 딸린 동굴에 안장하였다.

           그 밭은 가나안 당으로 마므레라고도 하는 헤브론 동쪽에 있었다.

 

24, 1    아브라함은 이제 몹시 늙었다. 주님께서는 매사에 아브라함에게

           복을 내려 주셨다.

 

     2    아브라함은 집안 일을 도맡아 보는 늙은 심복에게 분부하였다.

          "너는 내 사타구니에 손을 넣고

 

     3    하늘에 계신 하느님, 땅을 내신 주 하느님을 두고 맹세하여라.

           내 며느리감은 내가 살고 있는 이 곳 가나안 사람의 딸 가운데서

           고르지 않을 것이며,

 

     4    내 고향 내 친척들한테 가서 내 아들 이사악의 신부감을

          골라 오겠다고 하여라."

 

     5    종이 물었다. "신부 될 사람이 저를 따라 이리로 오려고

           하지 않으면, 아드님을 주인님의 옛 고향으로 데려가도 됩니까?"

 

     6    아브라함이 대답하였다. "내 아들을 그 곳으로 데려가다니,

           그건 안 될 말이다.

 

     7    고향에서 친척들과 함께 사는 나를 그들 가운데서 이끌어 내시고

          땅을 내신 주 하느님께서 당신의 천사를 보내시어 거기에서

          내 며느리감을 데려오도록 네 앞길을 인도해 주실 것이다.

 

     8    신부감이 너를 따라오려고 하지 않으면, 너는 나에게 한 맹세에서

           풀리게 된다. 다만 내 아들을 그리로 데려가지만은 말라."

 

    62    세월이 흘러 이사악은 라하이 로이라는 샘이 있는 사막 지방에

           와서 살고 있었다. 그 곳은 네겝 땅이었다.

 

    63    저녁때가 되어 이사악은 들에 바람쐬러 나왔다가 고개를 들어

           낙타 떼가 가까이 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

 

    64    리브가도 고개를 들어 이사악을 보고 낙타에서 내려

 

    65    아브라함의 종에게 물었다. "들을 가로질러 우리 쪽으로 오시는

           저분은 누구입니까?" 종이 대답하였다. "제 주인입니다."

           리브가는 종의 말을 듣고 너울을 꺼내어 얼굴을 가렸다.

 

    66    아브라함의 종은 그 동안의 경위를 낱낱이 이사악에게 보고하였다.

 

    67    이사악은 리브가를 천막으로 맞아들여 아내로 삼았다.

            이사악은 아내를 사랑하며 어머니 잃은 슬픔을 달랬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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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 : 마태오 9,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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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    예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라 오라."하고 부르셨다. 그러자 그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 나섰다.

 

   10    예수께서 마태오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실 때에 세리와 죄인들도

           많이 와서 예수과 그 제자들과 함께 음식을 먹게 되었다.

 

   11    이것을 본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의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당신네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려 음식을 나누는

          것이오?"하고 물었다.

 

   1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성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자에게는 필요하다.

 

   13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동물을 잡아 나에게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를 배워라. 나는 선한 사람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가회동성당 마르띠노

 

 

 

         www.kitel.co.kr/forum/han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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