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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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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1999-07-27 ㅣ No.689

          [말씀]   연중 제 17주간 화요일                       

 

              ♣ 독서 : 출애굽기 33,7-11;34,5ㄴ-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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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7    모세는 장막을 거두어 가지고 진지 밖으로 나가 진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그것을 치곤 하였다. 모세는 그것을 만남의 장막이라 불렀다.

           주님께 여쭈어 볼 일이 생기면 누구든지 진지 밖에 있는 만남의 장막으로

           나가야 했다.

 

     8    모세가 장막으로 행차할 때마다 모든 백성은 자기 천막 앞에 서서

          모세가 장막으로 들어갈 때까지 그 뒤를 지켜 보곤 하였다.

 

     9    모세가 장막에 들어서면 구름 기둥이 내려와 장막 문간에 섰고

           주님께서 모세와 말씀을 나누셨다.

 

    10    구름 기둥이 장막 문간에 서 있는 것을 바라보면, 모든 백성은 각기

           자기 천막 문간에 일어섰다가 엎드려야 했다.

 

    11    주님께서는 마치 친구끼리 말을 주고 받듯이 얼굴을 마주대시고

           모세와 말씀을 나누셨다. 모세가 진지로 돌아온 뒤에도 모세의

           젊은 시종인 눈의 恬?여호수아만은 장막을 떠나지 않았다.

 

34, 5    그 때 주님께서 모세 옆에 서시어 주님이라는 이름을 선포하셨다.

 

     6    주님께서 그의 앞을 지나가시며 외치셨다. "나는 주 하느님이다.

           자비와 은총의 신이다. 좀처럼 화를 내지 아니하고 사랑과 진실이

           넘치는 신이다.

 

     7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사랑을 베푸는 신, 거슬러 반항하고 실수하는

          죄를 용서해 주는 신이다. 그렇다고 벌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조상이 거스르는 죄를 아들 손자들을 거쳐 삼사 대까지 벌한다."

 

     8    모세는 얼른 땅에 엎드려 예배하고

 

     9    아뢰었다. "주님, 제가 정녕 당신 눈에 드셨다면, 부디 주께서

          우리와 동행해 주십시오. 이 백성이 고집이 센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저지른 죄와 실수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길이

          당신의 것으로 삼아 주십시오."

 

    28    모세는 거기에서 주님과 함께 사십 주야를 지내는 동안 빵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았다. 그는 계약의 보문들도 십계명을

           판에 기록하였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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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 : 마태오 13,3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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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예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들어 가셨다. 그러자 제자들이

           와서 "그 밀밭의 가라지 비유를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하고 청했다.

 

    37    예수께서는 이렇게 설명하셨다.

 

    38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자녀를 말하는 것이다.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요 추수 때는 세상이 끝나는 날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다.

 

   40    그러므로 추수 때에 가라지를 뽑아서 묶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끝날에도 그렇게 할 것이다.

 

   41    그 날이 오면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남을

           죄짓게 하는 자들과 악행을 일삼는 자들을 모조리 자기 나라에서 추려내어

 

   42    불구덩이에 처넣을 것이다. 그러면 거기에서 그들은 가슴을 치며  

           통곡할 것이다.

 

   43    그 때에 의인들은 그들의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날  

           것이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 들어라."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가회동성당 마르띠노

 

        www.kitel.co.kr/forum/han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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