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RE:4147]평신도라 불리우는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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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sopialet] 쪽지 캡슐

2000-09-04 ㅣ No.4170

 

먼저, 게시판에서 만나게 되어... 반갑구요...

음~~~, 몇가지 의문이 생겨서... 적어봅니다...

영혼이 어렵고 괴로울때...  그 것을 치유해 주는 이가 ’사제’인지요?

이런 상황에서...  사제, 수도자, 평신도...  구분지어 나름 대로의 역할이란 것이 있는지?

어떤 이유로 성당을 떠나고 싶었었는지?

 

제 생각은 말이죠!

중요한 것은 우린 모두... 하느님의 똑 같은 자녀... 그리스도인이라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음~~~, 전에... ’평신도 그리스도인’(신부님께서 청년 신앙학교 시간에 읽어 보라 하셨었던 책이랍니다) 이란 책을 읽었었는데...  지금... 잠깐 한번 더 ’평신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음~~, 우리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 세상에 ’하느님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성서에 하느님 나라를 ’포도원’에 비유 하고, 우리는 그 포도밭의 일꾼이라 하죠!

성직자나, 수도자... 그리고 우리 평신도... 모두 같은 일꾼이랍니다.

누구는 이끄는 자... 누구는 이끌어 주기를 바라는 자...  이런 관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만약, 영혼의 길잡이가 있다면... 그건, 사제가 아닌... 우리도 될 수 있고... 우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어쩜...  그것을 치유해주실 분은... 바로 한 분이실지도 모르겠구요...

 

음~~, 밝은 마음으로 영혼들을 맞이해주는 소중한 사람들은...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모습이지 사제들만의 모습은 아닐꺼란 생각을 해봅니다.

끝으로... 우리... 평신도라 불리우는 우리...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피곤한 하루였거든요... 그래서 어쩜 내용이  횡설 수설 일지도 모르겠네요!

기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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