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안냐심꺄?

인쇄

이금진 [lkj298] 쪽지 캡슐

1999-09-02 ㅣ No.2282

        안냐심꺄? 방갑심댜..

 

        지가요. 오늘 굿뉴스 가입했걸랑요.

 

        그래서 인사드릴려구 왔사와요.

 

        음흠흠 오늘은 첨이니까 얌전하고 조숙하게

 

        어제 인터넷에서 본 글을 하나 올려 드리고

 

        물러갈까 합니다.  감샤합니다.

 

 

        지하철에서..

 

        1호선 안양역에서 신도림을 가려고 전철을 탔는데

        그때 시간이 밤 11시 40분쯤 됐을꺼다.

        사람들 거의가졸고,취해서 뻗을라 하고,

        그 와중에 20대 후반 정도의 남자가 탔다..

 

        자리에 앉자마자 정말 큰소리로 핸드폰에 대고 얘기한다.

        술한잔 했나보다....남들 생각하지도 않는다..

        어찌나 크게 떠들던지..참다못해 옆에 앉은 마찬가지로       

        20대후반 정도의 남자가 그사람에게

        "여보쇼 좀 조그맣게 얘기하던가!!"라고 말하자

        전화걸던 사람이 "뭐야 당신은!!! 당신이 뭔데!" 라고 대꾸,

        그 말을 듣고 열받은 나머지 그 사람은 또 이렇게 말한다

 

         "여기가 당신집이야!! 남들 생각은 안해????"

         " 이 자슥이 진짜 죽구 싶냐?"

 

        도저히 안되겠다는듯이

     

         "그래!! 너 담정거장에 내려서 한판붙자 자식아!"

     

        전화하던 남자 왈

 

         "좋아 너 두고봐!"

     

        그런 후에 두 남자는 담정거장에서 내릴려고

        문앞에 서 있었다. 분위기 살벌했다...

 

        전철이 역에 도착하고 문이 열렸다...

        타일렀던 남자가 전화로 시끄럽게 떠든 남자의 멱살을 잡고

        나가더니만

        벽쪽으로 세게 밀어부치더니

        문 닫힐 찰라에 그 남자는 다시 전철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문은 닫혔다.....

        전화했던 남자는 밖에서 문을 팡팡 치면서

 

           "너 일루 안나와!! 죽어 너!!"

 

        그러자 이 남자가 말하기를.....

         .

         .

         .

         .

         .

         .

        막차야 임마!!!!!!!"

 

 

                -----우헤헤헤 금팔휘였습니다.------

 



5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