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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같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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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진 [solowife] 쪽지 캡슐

2000-01-05 ㅣ No.3856

16년반동안 식물인간으로 지내온 미국 뉴멕시코시티주의

패티 화이트볼(42)은 지난 크리스마스인 25일아침 침대 시트를

갈아주려는 간호사에게

"괜찮으니 그냥 놔 두세요" 하고 말을 건네며 깨어났다.

 

뇌사상태에 빠졌던 환자가 의식을 되찾는 경우는 가끔 있지만

대개는 정신적, 육체적 후유증이 남는다. 화이트볼처럼

전기가 나갔다가 들어오듯 갑작스레 완벽하게 회복되는

일은 매우 드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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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인은 26세때인 83년에 넷째아이를 낳기위해 제왕절개 수술을

받다가 아이를 낳고 혼수상태에 빠져 16년을 보냈답니다.

 

기적처럼 정상이 된것은 좋으나 남편은 3년을 병상을 지키다

포기하고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막내는 아예 엄마를 모르고 16세가 된것이구요.

 

극복해야 할 문제들이 제법 많겠지만

그래도 회복된것을 기뻐해야 겠지요.

 

올해는 사람들이  각자 포기했던 일들이 단 하나라도

다시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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