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악회의 준비

인쇄

서기원 [pious] 쪽지 캡슐

1999-06-04 ㅣ No.269

지금은 오후10시 30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리허설이 안끝났습니다. 이것 저것 준비하고 실제로 하다보니 감독님의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많나봅니다. 그래서 자꾸만 시간이 길어지고 있어요.

조금 시끄러워서 제 방에 있는 것도 편안하지가 않네요.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게 미안하기만 합니다.

정말 모든 분들 수고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잠깐 살펴보니 너무 잘하시네요. 스텝으로 참여하는 분들 고맙습니다. 출연진을 능가하는 기술과 노력인듯합니다.

그리고 제대회 여러분들! 리허설때문에 제대 꽃꽂이를 못해 아직도 리허설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계신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죄송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초등부 선생님들 제대꾸미시느라고 수고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시 치우라고 해서 화나셨지요. 미안해요. 하지만 내일의 결혼식을 생각하면 저도 어쩔수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모든 분들 끝까지 힘내세요.

 



7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