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쎄실]그대 꿈꾸는 아름다운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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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영 [grace03] 쪽지 캡슐

1999-03-31 ㅣ No.196

사랑은 구속이 아니라 베품입니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좋아하는 만큼 속박당하는 것입니다. 속박 당하는 순간 발에는 사랑이란 이름으로 족쇄가 채워집니다. 물질을 쫓다 보면 물질의 포로가 되는 것과 같이 사랑을 얻고자 하는 욕망은 그 스스로를 무기력하게 만듭빈다. 즐거운 마음으로 상대에게 펼치고 베풀기를 바랍니다. 물질은 변하기에 영원히 붙잡을 수 없습니다. 상대를 얻고자 하는 욕망을 갖되 먼저 내 마음에 진실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내 마음과 온 정성을 뿌려 놓지 않고 상대를 얻으려고 하니 괴로운 것입니다. 사랑이 지나치면 가장 가까운 사람이 원수가 된다고 합니다. 돈은 목적이 아니라 삶을 도와 주는 도구인 것과 같이 상대를 얻기 위해 서로를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더 빛날 수 있도록 내 마음을 맑고 지혜롭게 닦아 그의 삶을 향기롭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대 꿈꾸는 아름다운 시간에.......방 자 경 제가 쓴 게 아닌 거 눈치 챘죠? ^^ 난 언제 이렇게 아름다운 글을 쓸까? ^^ 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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