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연주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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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연주에게... 안녕? 연주야... 연주는 신부님이 하루 중에서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 언제인지 아니? 그것은 바로 저녁미사 때야.. 왜 저녁미사가 기다려 지냐구? 그것은 우리 예수님과 초등부 친구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지.. ^^ 연주도 요즘 매일 미사를 나와서 신부님은 매우 기뻐... 어제 연주는 현모네 집에 가서 놀았구나.. 그래서 이 곳 게시판에도 들어왔구.. 아직까지는 컴을 잘 다루지는 못하는가봐? 그런데, 걱정하지마. 사실 신부님도 우리 성당에 오기 전까지는 동료 신부님들 사이에서 아주 유명한 컴맹으로 통했거든..(사실 지금도 컴맹이긴 하지만.. --;;) 하지만, 우리 성당에 와서 컴을 자꾸 만지다 보니 이젠 어느 정도 할 수 있게 되었어. 신부님이 그렇게 금새 배웠으니 연주는 신부님보다 훨씬 빨리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앞으로 이 곳 게시판에 연주의 글이 많이 올라오길 기대할께.. 연주야,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지내고, 내일도 미사 때 만나자.. 잘자...!!
신부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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