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료실
2011.7.13 아름다운 쉼터(무엇이 다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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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다를까요?
율사가 대사를 찾아와 물었습니다. “스님께서 불도를 닦으실 때 특별한 비법이 있습니까?” “있지.” “어떤 비법입니까?”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피곤하면 자는 것이네.” 율사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하거늘, 그렇다면 모든 사람 또한 대사처럼 특별한 방법을 행하는 것입니까?” “다르네.” “무엇이 다릅니까?” “밥을 먹을 때 기뻐하지 않고 다른 백 가지를 원하며, 잠잘 때 기뻐하지 않고 오만 가지 생각에 빠지는 사람이 있지. 그것이 나와 다르네.” 어떻게 생각하면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이 세상의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문제는 내게 주어진 그 삶을 어떻게 받아 들이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지요. 우리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기왕 이 세상을 사는 것이라면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