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저도 미사를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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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surak8] 쪽지 캡슐

2000-02-06 ㅣ No.286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은 기타를 배우고 있겠군요..

 

저도 9시 중고등부 미사를 드렸습니다..

 

어느 본당에서 드렸냐문요..

 

봉덕 본당이라고...우리 성가대의 정현이의..

 

이모님께서 수녀님으로 계시는 본당이예요...

 

여기 우리 삼촌댁에서는...좀 멀더라구요...

 

원래 갈려구 생각했었는데..늦잠을 자서..8시 5분에 일어났어요..

 

대충 세수를 하고 부랴부랴 뛰어 버스를 탔죠..

 

근데버스로는 미사에 늦을것 같더라구요..

 

그래서..가까운 지하철역에 내려서 지하철을 탔죠..

 

근데요...지도에서 봐뒀던 남대구역이 없는것이 아니예요..

 

거기서 내려야하는데..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잘 모르는 사람들 뿐이고..

 

그래서...아무데서나 가까울것 같은 역에서 내렸죠..

 

그리고 무작정 택시를 잡아 탔습니다..

 

그때가 8시 50분...

 

다행이도 성당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서 내렸더라구요..

 

성당에 도착하니..8시 57분...

 

처음 출발할땐...꼭 늦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늦지않게 해주신것이...다 예수님께서 도와주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미사를 무사히 봉헌했습니다..

 

대구도 우리하고 같은 청소년 성가책을 쓰더라고요..

 

입당성가는 415번 "나의 하느님"

 

봉헌은 80번 "내 생애의 모든것"

 

성체는 255번 "주를 찬양하며" 처음 부르는 성가였어요..하고

 

94번 "받으소서 우리마음"

 

그리고 파견은 245번 "오 주여 나의 마음이"였습니다..

 

미사곡은요....97년에 나온 신상옥작곡 을 쓰고 있더라고요...

 

넘 부러웠던 것은 반주가...키보드에 기타...드럼까지 쓰더라고요...

 

그렇게 미사를 드리고...지금 돌아와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 성당 중고등부에서도...이제 미사때 기타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좋겠죠...

 

그럼 더더욱 활기찬 미사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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