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일반 게시판
비둘기 새끼도 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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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일찍 집에 들어와, 난과 화초에 물을 주고 돌보다가
둥지에 알을 품고 앉았던 어미 비둘기가 나가길래, 얼른 들여다 보니,
어허, 둥지 안 가장자리로 깨어진 알 두개가 있고, 그 복판에
하얗고 노란 비둘기 새끼가, 뽀얀 비둘기 새끼가 두 마리 움직이고
있었다. (알 색갈과 같은가?)
참말로, 검정 회색빛 비둘기의 태어날 때 모습이 뽀얀 노란색이라니------
이틀이 지나니, 거무티티한 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금년에 벌써 세번째 부화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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